'과외 앱 살인' 정유정..범행 전 살해 시도 2건 있었다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둔 정유정이 범행 전, 두 차례나 다른 피해자를 물색해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일 정유정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 2건을 추가로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유정이 지난 5월 26일 피해자 A씨를 살해하기 전에 보인 수상한 행적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그 결과, 정유정의 휴대전화와 PC 등의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2건의 행적이 살인예비 혐의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202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