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삼임 첫 수필집 ‘나는 지금 여행중이다’ 출간
“야생화처럼 거친 비바람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꽃” 올해 등단 24년 째인 공삼임 작가가 첫 수필집 '나는 지금 여행중이다'(한림刊)를 출간했습니다. 공 작가는 2000년 무안문학에 수필로, 2001년 아동문학에 동시로 각각 당선됐습니다. 74살인 공삼임 씨는 살아온 세월의 두께 만큼이나 쓰고 싶은 또는 써야 할 이야기 거리가 많았습니다. 27편의 자전 에세이에는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를 비롯해 시댁살이, 고향 추억 등 녹록지 않은 인생 역정이 담겨 있습니다. ◇ 강진에서 8남매 중 셋째 딸로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