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유공자 56.4% '정신적 고통'.."트라우마 여전"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중 절반 이상은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4,417명 중 의사가 확인된 2,009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중복응답)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4%는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신체 부상과 질병 후유증을 겪고 있는 유공자도 54%나 됐습니다. 5·18민주화운동으로 겪은 신체적 피해 유형은 타박상이 67.6%로 가장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