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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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가 김진희, 31일부터 인사동 G&J 갤러리서 개인전
    한국화가 김진희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날아오르다Ⅱ'를 주제로 개인전을 갖습니다. 김 작가는 자신의 페르소나인 여인을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머리 위에 하이힐을 올리는 도발에서부터 부제인 '날아오르다'를 말하는 새와 나비의 오브제를 안배했고, 현실에서의 탈출구를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치맛자락도 여인의 결기를 보여주는 환유 중 하나입니다. 지난 2022년 이후 김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달항아리는 좀처럼 벗어나기 힘든 현실에서 환상으로의 출구를 상징합니다. 무한한 생산성을 담은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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