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남생이'를 지켜주세요"
【 앵커멘트 】 우리나라 토종 거북이인 남생이는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하지만, 토종 거북이 남생이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면서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인데요. 최근 구례군에서 수해를 막기 위해 건설 중인 배수펌프장의 부주의한 공사로 남생이의 서식지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안타까운 현장을 구영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 수풀이 우거졌던 구례군 마산면의 습지.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흙바닥으로 변했습니다. 습지에는 그동안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 수백 마리가 집단 서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