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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싼 몸값 때문에 눈총 맞는 여름배추의 속사정”..비축물량 확보·공급 등 수급 관리 ‘끙끙’
    한국인의 식탁에 연중 빠짐없이 가장 많이 오르는 채소 배추가 생산되는 시기마다 크기와 무게, 생육상태가 각각 다릅니다. 특히 무더위와 장마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잦은 여름철에 나는 배추는 한마디로 귀하게 길러서 비싸게 팔지만 그 속사정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배추는 노지채소 중 비교적 생육기간이 짧은 편으로 묘를 심은(정식) 후 70일 정도면 완전 결구(結球) 상태로 수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모두 생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배추 생산량은 노지채소 중에서 가장 많은 연간 2백만 톤에서 2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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