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 3천여 명.."20만명 잔해 속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 9,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사망자가 3,3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를 합친 사망자는 모두 2만 3,252명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 8,500여 명 보다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2023-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