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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토론 충격.. 유권자 60% "바이든 후보 교체해야"
    - 모닝컨설트 여론조사..바이든vs트럼프 지지율은 1%P차 접전 - 바이든 토론 참패에 부동층 표심도 '흔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맞붙은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유권자의 60%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교체되어야 한다고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유권자 2,0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0%가 전날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확실히' 또는 '아마도' 후
    2024-06-29
  • 바이든 "옛날만큼 토론 못하지만 대선 이길 것"...후보교체론 일축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의 첫 후보 간 TV 토론에서 81세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논란을 증폭시킨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이튿날 열린 선거 유세에서 대선 승리 의지를 강조하며 당 안팎의 후보교체론을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실내 유세에서 "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오직 하나의 이유로 왔다"면서 "나는 11월(대선)에 이 주에서 이기려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나는 진심으로 내가 이 일(대통령직)을 할 수 있다고 믿
    2024-06-29
  •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 2년 7개월 만에 최고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건수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미 노동부는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월 9∼15일 주간 183만 9천 건으로 전주보다 1만 8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높은 수준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지속은 미국의 노동시장 과열이 해소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주(6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24-06-27
  •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 자체 핵무장? 美 전문가의 예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하게 될 경우 후폭풍의 여파로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현실로 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26일(현지시간)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 기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과 관련해 아시아와 전문가 및 지도자들은 상대적으로 차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일부는 의회가 트럼프의 정책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보고, 다른 일각에서는 1기 와 유사하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목했습
    2024-06-27
  • 링컨까지 녹인 폭염..美 전역 9천만명 폭염주의보 영향권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염으로 현지 초등학교에 설치된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밀랍 조형물이 눈사람처럼 녹아내렸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DC 개리슨 초등학교 교정에는 올해 2월 의자에 걸터앉은 링컨의 모습을 묘사한 높이 약1.8m의 밀랍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남북전쟁과 그 여파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섭씨 35도 안팎의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자 순식간에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WP는 "24일 아침에는 급기야 머리가 사라지고 왼쪽
    2024-06-26
  • 韓 찾은 美 관광객은 먹을 것..日관광객은 의료서비스에 꽂혀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중 미국인은 식음료에, 일본인은 의료서비스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가맹점에서 발생한 해외 발행 개인 비자 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소비를 한 7개 국가 및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홍콩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소비한 외국인의 국적은 미국, 일본, 중국 순으로 이들의
    2024-06-24
  • '지붕 뚫고 떨어진 금속..알고보니 우주쓰레기?' NASA에 손해배상 청구
    하늘에서 떨어진 우주쓰레기 때문에 미 항공우주국, NASA에 손해배상 소송이 걸렸습니다. 미 로펌 크랜필 섬너는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사는 알레한드르 오테로와 그의 가족을 대리해 미 항공우주국에 8만 달러, 약 1억 1천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테로 가족은 지난 3월 하늘에서 금속 실린더 슬래브가 떨어져 자신의 지붕과 바닥에 구멍이 뚫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금속 실린더의 크기는 가로 10㎝, 세로 4㎝로 무게는 726g이었습니다. 나사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이 물체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ISS의
    2024-06-23
  • '꿈을 좇는 데 늦은 나이는 없다' 美 71세 여성, 미인 선발대회 참가
    미인 선발대회인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여성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스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71세의 마리사 테이요 씨가 참가했습니다. 테이요 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약 100명의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우승할 경우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하게 됩니다. 테이요 씨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대 최고령 참가자입니다. 지난해까지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는 18∼28세까지 나이 제한이 있었습니다.
    2024-06-23
  • 미국, 북러조약 체결에 '한국 핵무장 불가피론' 주장 나와
    핵무기 개발을 포기 하지 않는 북한과 핵강국인 러시아가 군사동맹에 준하는'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을 발표한 이후 미국 내에서 한국의 핵무장 불가피론 또는 필요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체 핵무장을 당장 받아들일 수 없다면 미국이 지난 1990년대 한국에서 철수한 핵무기를 재배치하거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처럼 한국과 핵무기를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2024-06-22
  • 미국 식료품 가게에서 총격..2명 사망·8명 부상
    미국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격으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아칸소 남부 도시 포다이스의 식료품 가게 '매드 버처'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피해자들에 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관도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 주지사는 이날 오후 엑스(X, 옛 트위터)에 "포다이스에서
    2024-06-22
  • 美 텍사스서 한인 태권도 가족, 성폭행범 제압해 '화제'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할 뻔한 10대 소녀를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엑스(X) 계정에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휴스턴 외곽 '용인 태권도' 관장, 59살 안한주 씨 가족의 용감한 활약상을 소개했습니다. 안 씨 가족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태권도장 옆에 있는 상점에서 여성의 비명을 듣고 곧장 달려가 17살 여성 점원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제압하고 피해 여성을 구조했
    2024-06-21
  • 美 LA공립학교서 내년부터 학생 휴대전화 이용 '전면 금지'
    미국 서부의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의 공립 초·중등학교에서 내년부터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18일(현지시각) 현지 일간지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LA 교육위원회는 LA통합교육구 관할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내년 1월부터 발효돼 교육 현장에서 적용됩니다. LA통합교육구는 관할 학교의 학생 수가 약 40만 명으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육구입니다. 현재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만 휴대전화 이용이 제한되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는
    2024-06-19
  • 美 물놀이장에서 총기 난사 "10여 명 부상"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로체스터 힐스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차량에서 내린 총격범이 반자동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9∼10명이 부상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권총 한 자루와 빈 탄창 3개를 회수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용의자가 여러 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
    2024-06-16
  • IAEA "이란, 우라늄 농축시설 확장"..美 "상응하는 대응할 것"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9~10일 원심분리기 174개 추가 설치 계획을 IAEA에 통보했습니다. 이 같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은 6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이란에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맞대응이란 분석입니다.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
    2024-06-14
  • 美 대학강사 4명 중국서 흉기 피습..中 "우발적 사건"
    미국 대학강사들이 중국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코넬칼리지 측은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전날 강사 4명이 지린성 베이산 공원에서 '중대한 사고'로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화대학 간 자매결연에 따라 중국에 방문한 강사들은 공원에 방문했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에게 피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범행 동기가 특정인을 겨냥한 공격인지, 무차별 공격인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
    2024-06-11
  • 5살 꼬마 제자에 '간 기증'..美 유치원 여교사의 선행
    미국의 한 유치원 선생님이 5살 꼬마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해 주기로 해 화제입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주의 한 유치원 선생님인 20살 커리사 피셔는 만성 간질환으로 간 이식이 필요했던 제자 5살 에즈라 토첵에게 자신의 간 가운데 30%를 떼어주기로 했습니다. 피셔는 2022년 버펄로 인근의 작은 마을 올던에 있는 한 탁아시설에서 에즈라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페이스북에서 에즈라가 간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피셔는 먼저 에즈라가 치료를 받고
    2024-06-11
  • 러 "美 핵무기 추가 배치하면 우리도 대응"
    러시아가 미국이 핵무기를 추가로 배치하면 러시아도 대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이 핵무기 배치 수를 늘릴 경우 러시아도 핵 교리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전날 핵 교리에 대해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면서 "(핵 교리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일부 수정이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에서 핵무기 사용 조건을 명시한 핵 교리를
    2024-06-08
  • "악수도 얼굴 색깔 보고 해야 하나"..美 고교 졸업식 '인종차별' 논란
    미국의 한 고교 졸업식에서 백인 아버지가 딸과 악수하려는 흑인 교육감을 밀어내는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이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바라부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백인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흑인인 레이니 브릭스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상 위로 뛰어올라갔습니다. 그는 레이니 교육감을 옆으로 밀어내며“내 딸이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곧 밖으로 끌려 나갔고 자치법규 위반인 치안방해
    2024-06-06
  • "6월 초인데 43도" 미국 폭염 경보 발령
    텍사스 등 미국 남부와 멕시코를 덮친 열돔(Heat Dome)이 북상해 미국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까지 폭염 영향권에 들게 됐습니다. 미 기상청(NWS)은 3일(현지시간) 이번 주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NWS는 미 서부의 여러 지역에서 6월 초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중남부 내륙부터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광활한 농장 지대가 있는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서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의
    2024-06-04
  • 美 초등학교서 역사 수업 중 유색인종 학생 '모의 노예 경매' 논란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 노예 경매'를 진행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마가렛초등학교에서 한 역사 교사가 수업 도중 '모의 노예 경매'를 열어 휴직 처리됐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1월 수업 시간에 남부 식민지 경제에 대해 가르치던 중 교실에 있던 유색인종 학생 2명을 불러 세운 뒤, 이들의 치아와 근력 등을 포함한 신체적 특징에 대해 논의하며 이른바 모의 노예 경매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스버러와 사우스버러 공립학교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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