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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천만 원 찾아줬는데' 사례금 한사코 거절.."기부해주세요"
    5천만 원권 수표를 습득해 주인을 찾아준 시민이 사례금을 한사코 거절하다 이를 기부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위성환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사하경찰서로부터 3천만 원권 수표 1장과 2천만 원권 수표 1장 등 수표 5천만 원권을 보관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당 수표들이 돌아가신 위 씨의 아버지 옷에 들어있었는데 누군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겁니다. 수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차상재 씨였습니다. 위 씨는 고마운 마음에 차 씨에게 사례금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차 씨는 이를 한사
    2024-05-07
  • [영상]불붙은 차량으로 달려간 고속도로 영웅들, 맹호부대 장병이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나 화제가 됐던 군인들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소속 장병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선행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장병들의 소속과 이름은 모르지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돌진대대 장병들은 지난 27일 오전, 호국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불이 붙은 차량을 발견했고, 주저하지 않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장병들은 버스 안에 있는 소화기를
    2023-11-01
  • 비번날 물놀이갔던 소방관, 물에 빠진 시민 극적 구조
    비번이던 소방관이 물에 빠진 시민을 극적으로 살려냈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김익수 소방관은 지난달 29일 친구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계곡을 찾았습니다. 물놀이를 하던 김 소방관은 음식물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한 뒤 이상함을 느꼈고, 곧장 물속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던 중 수심 3m 계곡 바닥에 쓰러진 한 남성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고, 즉각 구조에 나섰습니다. 계곡에서 남성을 끌어올린 김 소방관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병원
    2023-08-01
  • 밤길에 쓰러진 노인, 외투 벗어 구한 중학생들
    밤길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구한 중학생들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저녁 7시쯤, 강원 영월군 주천중학교 3학년 박준범, 원대연 군은 길 위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습니다. 노인은 숨을 가쁘게 쉬었고, "괜찮으세요?"라는 물음에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두 학생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노인을 부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가, 노인의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걸 알게 됐습니다. 당시 영월지역 최저기온은 3.3도까지 떨어져 있었고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들은 겉옷을 벗어 노인에게 덮어주었습니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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