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판 '모세의기적' 신비의 바닷길..기적을 경험하세요
【 앵커멘트 】 1975년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세계에 알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께 영등사리에 나타난다 해서 한동안 진도 영등제로 불렸던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바닷길이 어김없이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설마설마하며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바다로 뛰어들더니 어느새 이어진 행렬이 또 다른 바닷길을 만들어냅니다. 물이 덜 빠진 바다를 걸으며 신기해하고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