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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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별·이] 故 문병란 시인과 '편지 우정' 박석준 시인 "가난한 이웃에 더 짙은 시심(詩心)을.."
    故 문병란 시인과 '편지 우정' 박석준 시인 "가난한 이웃에 더 짙은 시심(詩心)을.."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요즘 기다리는 편지가 없는데 꼬박꼬박 답장주시는 것, 시창작 교류학습같이 기분이 괜찮습니다. 우린 지금 이 땅의 시
    2024-06-04
  • [남·별·이]故 문병란 시인과 편지 우정, 박석준 시인 "수줍음 많고 선한 분"(2편)
    故 문병란 시인과 편지 우정, 박석준 시인 "수줍음 많고 선한 분" 문병란 시인은 매번 편지마다 자신의 시를 동봉해서 보냈습니다. 그중에는 박석준 시인의 시에 대한 화답시도 있었는데, 생전에 발표되지 않은 시도 여러 편이 있습니다. 작년에 핀 매화나무 앞에 가서 그 이쁜 꽃에게 아는 체를 했더니 핑 돌아 앉아 외면해 버리오. 구면인 듯 싶어 우리말로 수작을 건넸지만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버리오. 섭섭한 마음을 안고 돌아서려니 무언가 아쉬어 한숨을 쉬었소. 그날 저녁 집에 오니 아내도 부재중- 방 가운데
    2024-06-02
  • [남·별·이]故 문병란 시인과 편지 우정, 박석준 시인(1편)
    故 문병란 시인과 편지 우정, 박석준 시인(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 2년 6개월간 100여통 손편지 왕래..KBC에 첫 공개 시 '직녀에게', '무등산' 등으로 대중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안겨준 故 문병란 시인(1935~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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