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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서 장검으로 이웃 주민 살해한 30대 검거
    서울 은평구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을 장검으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제(29일) 밤 11시 30분께 거주하는 아파트 정문에서 약 80㎝ 길이의 장검을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37살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기 집으로 도주했으나 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잘 모르는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07-30
  • "숙제 안했네"...껴안고 엉덩이 때린 혐의 50대 강사 집행유예
    학원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학생의 목을 감아 '헤드록'을 걸고 뒤에서 껴안는가 하면 문제를 가르쳐주다가 엉덩이를 때리는 등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50대 학원강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가의 수강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주요 과
    2024-07-02
  • "왜 반말을 하느냐" 항의에 흉기 휘두른 40대 징역 2년
    자신보다 10살 정도 어린 처음 본 사람에게 반말로 말을 걸었다가 항의를 듣자 화가 나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알코올 의존증 등을 치료받을 것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울산 한 공터에서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본 사이로, '반말' 때문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술집에서 서로 다른 일행끼리 옆 테이블에 있다가 B씨가
    2024-06-17
  • 대법원, '아동학대' 가해자 실명 보도 JTBC기자 선고유예 확정
    피해자의 승낙을 얻어 아동학대 가해자의 실명과 얼굴을 보도했더라도 현행법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보도금지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된 JTBC 송모 기자에게 벌금 1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판결을 지난 9일 확정했습니다. 송 기자는 2019년 9월 2일 피겨스케이팅 코치 A씨가 강습 과정에서 아동을 학대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혐의를 받습니다. 보도 과정에서 피해자 측의 승낙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동학대처
    2024-05-29
  • 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참고인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5일 사건 기록 회수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사건 재조사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하면서 당초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으며 당시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2024-05-25
  • 부처님오신날 맞아 사찰 찾은 두 부부, SUV 치여..남편들 숨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함께 사찰을 찾았던 두 부부가 SUV 차량에 치여 60대 남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5일 4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SUV가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다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아내인 50대 여성 1명은 중상을, 또다른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보행자들은 지인 사이로 부부 동반으로 사찰을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
    2024-05-15
  • 유통기한 지난 군용 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 징계 받을까?
    유통기한이 지난 군용 고추장을 버리기 아까워 지인에게 줬다 군인징계위원회에 회부를 당한 해병대 중령은 어떤 처분을 받았을까?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대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A중령은 2022년 8월 부식 창고를 순찰하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군용 고추장 2상자를 발견했습니다. A중령은 보급 담당 부사관에게 "유통기한을 넘기기 전에 병사들이 고추장을 먹을 수 있게 배식대에 내놓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보름가량 뒤 A중령은 부대 식당 배식대에 놓인 고추장 7통이 유통기한을 넘긴 사실을 알게 됐고, 주임원사에게 모두 폐기하라
    2024-05-15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영상 원본 확인한다"…촬영자에 요청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해당 영상의 원본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영상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 측에 원본 영상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 목사로부터 영상을 받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에도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재미교포인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2024-05-07
  • 여수경찰, 여천농협 수당 부당지급 의혹 수사.."회의 서류 조작 의혹"
    보조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여천농협이 이번에는 임원 회의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한 의혹으로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여천농협이 16차례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병원 입원이나 해외 여행 등 개인적으로 사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임원들에게도 고액 수당을 수차례 부당 지급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21명 임원 전원이 모든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회의록에 작성돼 있는 점으로 미뤄 서류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여천농협 임원 21명에게 지
    2024-04-25
  •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간도 크네"...도주 뒤 쇼핑몰에서 식사까지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는 미리 범행지와 도주로를 물색하는 등 사전 계획을 철저히 했고, 범행 당시에도 대범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흉기 2개를 들고 단독범행에 나선 피의자 50대 A씨는 직원들을 철창에 가두고서 유유히 도주했고, 도주 직후 경기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저녁 식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전날인 8일 오후 4시 28분쯤 영업 종료를 2분여 앞둔 아산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현금 1억 2천448만 원을 빼앗
    2024-03-09
  • 코로나19 지원금 수천만원 부정 수급...회사 대표 징역 1년
    정부의 코로나19 고용유지지원금 수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 대표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박상준 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프로그램 제작업체 대표 42살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같은 회사 직원 41살 B씨 등 2명에게 각 벌금 500만 원과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거짓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해 받아낸 사안으로 범행의 수법, 피해 규모 등에 비추어 죄책이 결코
    2024-02-25
  • 미국에서 또 총격...슈퍼볼 승리 퍼레이드 중 8∼10명 부상
    현지시간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승리를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수많은 군중이 몰린 가운데 총격이 발생했으며,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8∼1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무기를 지닌 2명을 체포했습니다. 지역 방송 KMBC는 사건 발생 장소인 유니언역에 다수의 응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으며, 역
    2024-02-15
  • "공금 횡령 500만 원 아닌 3천만 원"..여수시, 사건 축소 '의혹'
    전남 여수시가 시립공원묘지 공금 횡령 사건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3년 동안 수납되지 않은 시립공원묘지 공금이 3천만 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제보받은 이후에도 담당 직원의 횡령 여부 등 추가 조사를 이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담당 직원 A씨는 화장비 등 영수증을 발급한 뒤, 여수시에는 축소 보고하는 수법으로 500만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A씨가 횡령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여수시는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 결과 A씨의 횡령액
    2024-01-22
  • "SNS로 공모" 강남 고급 아파트 차털이범..잡고보니 10대
    새벽 시간 강남 일대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털이를 한 혐의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3시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아파트 주차장 여러 곳을 돌며 차 내부에 있던 가방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어 문이 잠기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였습니다. 순찰 중이던 아파트 경비원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고, A군 등은 출동한 경찰에 곧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2023-12-01
  •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 시세 조정 의혹'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오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혐의 내용은 중대하지만, 구속 필요성·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배 대표 등은 지난 2월 SM엔터 경
    2023-10-19
  • "고양이 빠져나갈 지구대 창문으로"...현행범 10명 도주
    광주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도주한 도박 피의자들은 현장 경찰관들의 안일한 대응 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겨우 빠져나갈 창문 틈을 통해 몰래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광산구 월곡지구대 회의실에서 도망친 베트남 국적 도박 피의자 10명은 열었을 때 20㎝ 남짓 벌어지는 창틈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3시쯤 112 전화로 '외국인들이 모여 도박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베트남인 총 23명을 광산구 월곡동 주택가 현장에서 검거했습니다. 체포와 연행 과정에서 베트남인들이
    2023-06-11
  • “LA 총기난사 용의자와 대치"...용의자 사진 공개
    LA경찰이 로스앤젤레스 근처 몬터레이파크에서 벌어진 총기사건의 용의자와 대치 중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CNN,LA타임스,AFP 통신을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서 몬터레이파크 총기사건의 용의자가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이는 흰색 밴 차량을 경찰차들이 에워싸고 대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LA경찰은 이번 총기사건의 용의자인 아시아계 남성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검은색 가죽 재킷과 털모자,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사건 현장 인근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
    2023-01-23
  • LA 총기사건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10명 사망, 10명 부상
    미국 LA 근처 몬터레이파크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합뉴스와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11킬로미터 떨어진 몬터레이파크에서 설 휴일 전날 총기 난사 사건으로 10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가 30∼50대 아시아계 남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이후 여전히 도주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남성 5명, 여성 5명이고, 희생자들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21일 밤
    2023-01-23
  • '15초 만에 싹쓸이' 금은방 절도 10대 공범 2명 추가 입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10대 일당 중 신병이 확보되지 않았던 공범 2명이 추가 입건됐습니다. 오늘(6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19살 A군 등 2명을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배달대행업체에서 앞서 입건된 10대 3명을 만나 금은방 절도 범죄를 함께 계획하고 역할을 분담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고와 채무 등을 이유로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A군을 포함한
    2022-12-06
  • "낚시하러 간다더니"..50대 해상서 숨진 채 발견
    여수의 한 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52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지난 1일 저녁 6시쯤 낚시를 하러 간다며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를 발견했습니다. 여수해경은 CCTV 영상에 담긴 A씨 모습을 토대로, A씨가 부두 인근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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