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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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충북 영동의 한 농로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20분쯤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의 한 농로에서 50대 A씨와 A씨의 남자친구가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복부에서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으며 B씨의 정확한 사인은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A씨의 아들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 인근 농로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2024-11-14
  •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기찻길을 도로로 착각하고 내달린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밤 10시쯤 만취 상태로 기찻길을 달린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진입해 충북 청주 오송역 인근까지 600여m를 내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선로에 진입하기 전 조치원읍에서 주행 중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딪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동차가 기찻길 위를 주행
    2024-11-14
  • 여수서 넉 달째 실종됐던 여중생 '무사 귀가'
    전남 여수에서 넉 달째 행적이 끊겼던 중학생이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실종 수사 대상이었던 중학교 2학년생 A양이 14일 정오쯤 귀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양의 범죄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양은 신고 다음 날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양은 이후에도 휴대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이날 집으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이 귀가했지만, 경
    2024-11-14
  • 文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검찰에 "정치적 의도..언론에 그만 흘려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문 씨의 법률 대리인인 이광철·이정선 변호사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전주지검의 위법한 수사 상황 유출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은 "문 씨 주거지 압수수색 등 수사 상황이 언론을 통해 계속 보도되고 있다"며 "일부 사실관계가 왜곡된 내용도 있고 위법 사항이 공개된 적도 있지만 문 씨는 전직 대통령 딸로서 문제 제기를 자제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문 씨의 불출석 의사 표
    2024-11-14
  • '김가네' 김용만 회장, 직원 성폭력 이어 횡령 혐의도 수사
    성폭력 혐의를 받는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에 대해 경찰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68살 김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입건한 상태라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김 회장이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의 계좌로 수억 원을 이체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합의금 명목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
    2024-11-14
  • 택시기사 착오로 21km 떨어진 학교 내린 수험생..경찰 도움에 무사입실
    택시기사의 착오로 다른 수험장에 잘못 내린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38분쯤 수험생을 태우고 택시를 몰던 한 기사가 칠원고에 도착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수험생은 원래 목적지인 함안고가 아닌 엉뚱한 학교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112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해당 수험생의 목적지인 함안고는 칠원고와 21km나 떨어져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만 20여 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함안에는
    2024-11-14
  •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150만 원
    대선 당내 경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3부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김 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고 (수행원) 배 모 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이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이재명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 모 씨와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
    2024-11-14
  • 전남경찰 '잇단 음주운전'..사고 내고 측정 거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전남 지역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최근 3달 동안 전남에서 경찰관 3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무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함평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경위는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쯤 무안군 무안읍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0분 동안 3차례 거부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경위는 음주운전을 해 자택 주차장으로 들어왔
    2024-11-14
  • 60대 환자, 병실서 쓰러진 채 발견..흉기 자해 추정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6분쯤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60대 환자 A씨가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몸에는 여러 차례 흉기로 상처를 낸 듯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병원으로 즉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실에는 흉기와 함께 A씨가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추
    2024-11-14
  • 낯선 차 타고 떠난 여중생 넉 달째 실종..경찰 수사
    전남 여수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넉 달째 행적이 끊겨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학교 2학년생 A양을 찾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9일 밤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이 친구들에게 목격됐습니다. A양은 이후 휴대전화·금융 거래·SNS 사용 등 일명 생활 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A양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
    2024-11-14
  • 헤어진 연인, 스토킹에 흉기 살해..'34살 서동하'
    헤어진 연인을 무참히 살해하고 그 어머니까지 다치게 한 서동하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에 34살 서동하의 사진 등이 담긴 신상을 30일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서동하의 사진은 지난 13일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입니다. 서동하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헤어진 전 연인 36살 A씨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현장에는 피해자의 어머니도 있었으며, 서동하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쳤습니다. 서동하는 앞서 4개
    2024-11-14
  • '신발 건지려다'..해수욕장서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1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5분쯤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20대 여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친구 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A씨는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4
  • 용인서 아이오닉 전기차 충전 중 화재..차량 2대 전소
    경기 용인에 있는 전원주택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차량 2대가 전소했습니다. 14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있는 전원주택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주택에서 분리된 지상 주차장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충전 중 갑자기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구형 아이오닉 차량과 카니발 차량 등 2대가 전소했습니다. 다행히 차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주택 거주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전 8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
    2024-11-14
  • 초등생에 다짜고짜 머리 박고 달아난 '박치기 아저씨' 검거
    일면식도 없는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아침 8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 중이던 12살 B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 학생과 A씨는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생겨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2024-11-14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국산 배터리 탑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14일 새벽 2시 14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에 물을 뿌려 배터리 온도를 낮추고, 아파트에 비치돼 있던 질식소화포를 덮어 연소를 차단했습니다. 불은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고 신고 2시간여 만인 4시 12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잠을 자고 있던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던 차량 소유
    2024-11-14
  • 헌금으로 파생상품 투자한 목사 '실형'
    교인들이 낸 헌금 등 교회 공금으로 파생상품 등에 투자한 목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조미옥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의 한 교회 담임목사인 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교회 돈 3억 6,700만 원을 사적으로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교회 돈 3억 3,200만 원을 주식과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2억 8,700만 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 회
    2024-11-14
  •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여직원 성폭력 혐의 '수사'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A씨를 준강간치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이후에는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인 경찰은
    2024-11-13
  • '음주헌터 유튜버' 구속영장 기각..사적제재 논란 지속되나
    【 앵커멘트 】 지난 9월 한 유튜버가 음주운전 차량을 뒤쫓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오늘 이 유튜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방송을 켠 유튜버들과 함께 법원에 나타난 한 남성. 이른바 '음주헌터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 모 씨입니다. 1시간 동안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온 최 씨는 경찰 호송차에 올라탈 때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 싱크 : 최 모 씨 (음주헌터 유튜버
    2024-11-13
  • 성범죄 직원 감사실 발령..늑장 대응 지적에는 피해자 탓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출연기관에서 성범죄 가해자인 직원이 2년 가까이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고 근무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늑장 대처라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해당 기관장은 피해자가 징계 요청을 빨리했더라면 대응도 더 빨리 진행됐을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테크노파크 직원의 성범죄 사실과 이에 대한 늑장 대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테크노파크 소속 연구원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업계 관계자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입
    2024-11-13
  • '음주운전 헌터' 구속영장 기각..왜?
    음주운전 의심 차주를 쫓아 생중계하며 협박하다가 교통 사망사고에 연루된 유튜버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최유신 부장판사는 13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등)과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다며 구속 수사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도로에서 구독자 5명과 함께 30대 운전자 B씨를 쫓아 유튜브로 생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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