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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보조금 다툼에 참극'…11t 화물차, 주유소 직원 치어 사망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직원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화물차 기사가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11t 대형 화물차 운전자인 6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밤 9시쯤 남해고속도로 보성 녹차휴게소에서 11t 화물차로 주유소 직원인 61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10만 원의 주유를 한 뒤 유가 보조금(15% 환급)을 받으려고 B씨에게 요청했는데, B씨가 절차를 모르자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다툼 직후
    2025-10-24
  • "고양이 몸에 화살이..." 경찰, 용의자 추적
    고양이가 화살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양평군 용문면의 한 농가 주택에서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의 몸에 화살이 꽂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 당시 고양이 몸에는 탄소 섬유 소재의 화살대가 관통한 상태였고, 화살촉과 깃으로 보이는 부분은 절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이는 발견 직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고양이를 향해 화살을 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살에 대한 DNA 감정을
    2025-10-24
  • 운전 중 통증 호소...중앙분리대 들이받은 70대 숨져
    전라남도 나주의 한 도로에서 운전 도중 통증을 호소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7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4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40분쯤 나주시 봉황면 55번 국도 편도 2차선 도로 중 1차로(남평 방면)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동승자인 A 씨의 아내인 60대 B 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A 씨가 운전 중 통증을 호소했
    2025-10-24
  • "뇌혈관 약 먹고 의식 잃어"...성수대교서 차량 5대 '쾅쾅'
    성수대교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충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차선을 달리던 30대 남성 A씨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2025-10-24
  • '채상병 순직 책임' 임성근 구속..."증거인멸 우려"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구속됐습니다. 지난 7월 출범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진규 전 해병대 11포병대대장에 대해선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현황 등의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2025-10-24
  • "내려줘!" 달리는 시내버스서 운전기사 폭행한 만취 50대...버스는 중앙분리대 '쾅'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해 사고를 내게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계양구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20대 운전기사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그는 정류장이 아
    2025-10-24
  • "내연녀와 새 삶 꾸리려고"...피자에 독초 넣어 아내 수차례 독살 시도 50대
    1년여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아내를 독살하려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dpa통신과 일간 빌트에 따르면 독일 밤베르크 지방법원은 23일(현지시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6살 디르크 G에 대한 재판에 돌입했습니다. 디르크 G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 사이 아코니틴 등 맹독성 물질이 든 독초를 냉동피자에 넣는 등의 수법으로 동갑내기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내는 병원 치료로 생명에는 이상이 없지만, 중독 증상으로 심박동 조절기 삽입술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7번째 독살 시도 당시
    2025-10-24
  • 캄보디아 "범죄단지서 한국인 57명 추가 체포"...韓 "사실 아냐"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0여 명이 추가로 체포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가 이들은 기존 검거 인원으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3일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이 전날 수도 프놈펜 외곽 범죄단지를 급습해 한국인 57명, 중국인 29명 등 86명을 체포했다고 캄보디아 온라인사기대응위원회(CCOS)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컴퓨터 126대와 휴대전화 30대도 압수했다고도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에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외
    2025-10-23
  • "성관계 많이 해봐야" 수업 중 성희롱 전직 교사, 항소심서 벌금 2배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한 전직 고등학교 교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오히려 벌금이 2배로 늘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5-10-23
  • 민주당, '허위사실 유포' 전한길 고발..."악의적 인신공격"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의 발언은 허위와 추측의 조합으로,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을 거론하며 가족 문제까지 끌어들인 것은 악의적인 인신공격이자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을 통해
    2025-10-23
  • '100원짜리 주식 3만 원에 되팔아 210억 떼돈'...투자리딩 사기단 송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상장이 불가능한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해 210억 원을 가로챈 일당 51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책인 40대 남성 A씨 등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범죄에 가담한 일당 4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비상장 주식 투자 종목을 추천해주는 이른바 투자 리딩방 6개를 운영하면서 464명에게 2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0-23
  • "리모컨 안 보인다" 10대 딸 죽도로 때려 다치게 한 아버지
    10대 딸을 죽도나 밀대로 때리는 등 자녀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아버지가 재판받게 됐습니다. 울산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14살 딸과 13살 아들을 집 등에서 총 26회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TV 리모컨이 보이지 않는다"라거나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딸을 죽도나 밀대 등으로 때려 다치게 하고, "기르던 고양이가 없어졌다"며 아들의 뺨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자녀들 보호를 위해 A씨의 '
    2025-10-23
  • '교복 보고 성적 충동이'...여고생 팔 잡고 추행 시도 30대 집유
    대낮 주택가에서 귀가하는 여고생을 따라가 팔을 잡고 추행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습니다. 23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추행약취미수,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취업 제한과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보호관찰 기간 피해자나 가족에게 접근하거나 연락을 취하지 말 것을 특별 준수사항으로 부과했습니다. A씨는 7월 1일
    2025-10-23
  • 교통사고 60대, 병원만 80분 넘게 찾아...치료 중 숨져
    경남 창원에서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60대 환자가 80분 넘게 병원을 찾지 못하다가 가까스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결국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3일 창원소방본부와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8시 24분쯤 창원시 진해구 회현동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가 직진하는 1t 화물차에 치여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2분 만에 도착해 출혈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응급처치하면서 이송 병원을 찾았으나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후 구급대는 80여
    2025-10-23
  • '밀양 집단성폭행' 신상 공개 유튜버...벌금 1천만 원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뿐만 아니라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의 사진도 유튜브에 올린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 황방모 판사는 22일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황 판사는 "이 비극적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공분을 샀다는 점을 고려해도 사적 제재는 법치주의에 위배된다"며 "범행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
    2025-10-23
  • "TV 보다가" 생후 4개월 아기 욕조에 빠져 의식불명...30대 엄마 긴급체포
    생후 4개월인 자신의 아이를 욕조에서 숨지게 한 30대 모친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자택 욕실에서 생후 4개월인 아들 B군을 욕조에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뒤늦게 B군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B군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TV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23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조직적 거짓말 "가구공장서 일하러"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이 송환 전 외교부 직원과 경찰에게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이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 관리자 A씨는 조직원 일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구금되자 이들에게 혐의를 부인하고 캄보디아 입국 경위를 거짓으로 진술하라고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구금된 조직원 전원에게 "가구 공장에서 일하려다 잡혔다고 말하라. 혐
    2025-10-22
  • 대전 사육장서 탈출한 맹견, 12시간 만에 포획
    22일 오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 1마리가 탈출했다가 12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견주와 함께 핏불테리어 견종의 성견 1마리의 뒤를 쫓아 이날 오후 6시께 사육장에서 500m∼1㎞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하고 개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 개 물림 사고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견주는 이날 오전 6시께 키우던 개가 목줄을 끊고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혼자서 찾다가 이날 오후 3시께 대덕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청은 이날 재난 문자를 통해 맹
    2025-10-22
  • BTS 정국 자택 주차장 침입한 40대 여성...검찰로 송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지난 14일 송치했습니다. A씨는 8월 30일 밤 11시 20분쯤 BTS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와 별도로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2025-10-22
  • 대전서 맹견 1마리 탈출해 재난문자 송출돼
    대전 대덕구의 한 사육장에서 맹견 1마리가 탈출해 재난 문자가 송출됐습니다. 22일 오후 3시 40분쯤 대덕구 삼정동의 한 사육장에서 핏불테리어 견종의 맹견 1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여 명을 투입해 탈출한 개를 쫓고 있습니다. 이 개는 대덕구청 자원농생명과에서 관리 중으로, 구청 공무원이 '개가 목줄을 끊고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덕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맹견 탈출 소식을 알리며 '해당 지역 접근 자제 및 주의 및 맹견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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