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영상]기내까지 퍼부어진 총격..'무법천지' 아이티서 美 여객기 '봉변'
    항공기 실내 곳곳에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출입구와 승객이 짐을 올려놓는 선반 등 곳곳에 무차별적인 총격이 가해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갱단 폭력으로 무법천지처럼 변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 민항기가 총탄을 맞아 이웃 국가로 항로를 긴급 변경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일간 마이애미해럴드와 방송 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이륙한 스피리트항공 여객기가 목적지인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여객기는 급히 이웃나라 도
    2024-11-12
  • '260g' 국내 가장 작은 아기..3.19kg으로 퇴원 "부모 품으로"
    '260g' 국내에서 가장 작은 아기로 태어난 예랑이가 병원 생활 198일 만에 엄마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2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예랑이는 올해 4월 22일 출생 당시 체중이 260g으로 국내에서는 최소, 세계에서 14번째로 작았습니다. 오랜 병원 생활 끝에 예랑이는 이달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습니다. 퇴원할 때 몸무게는 3.19㎏으로 태어날 때보다 체중이 10배 넘게 늘었고, 이제는 기계장치의 도움 없이 혼자 숨도 쉽니다. 예랑이는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귀한 생명이었습니다. 예랑이의 존재를 확인한
    2024-11-12
  • "생명 위협 느껴" 인도로 날아온 탄환에 놀란 행인들, 경찰에 신고
    엽사가 시험 사격을 위해 쏜 산탄 일부가 인도로 튀면서 때마침 길을 지나던 행인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며 엽사를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50대 A씨는 지난 9일 저녁 6시 40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한 농가에서 유해조수 구제 활동에 나서기 전 논둑을 향해 산탄 2발을 시험 사격했습니다. 산탄은 여러 개의 조그만 탄환이 한꺼번에 발사되는 탓에 A씨가 쏜 두 번째 산탄 중 일부가 농가 인근 초등학교 산책로에 튀었습니다. 때마침 산책로를 지나던 31살 B씨 일행이 이를 눈앞에서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다
    2024-11-12
  • 야구 중계 중 "여자라면 먹고 싶어" 망언..KBS N 스포츠 '주의'
    "여자라면 먹고 싶어"라는 망언으로 논란을 산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캐스터의 '여자라면'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N 스포츠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BS N 스포츠는 지난 8월 1일 프로야구 중계방송 중 '여자라면 최재훈'이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관중석 스케치북을 화면에 잡았습니다. 이를 본 캐스터가 "저는 '여자라면'이 먹고 싶은데요"라고 말했고, 잠시 후 해당 캐스터는 "부적절한 언어를 썼다"고
    2024-11-12
  • 순식간에 '와르르'..쇠 파이프 더미에 깔린 30대 노동자 숨져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쇠 파이프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1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분쯤 김포시 양촌읍 금속제품 가공 공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노동자 30살 A씨가 쇠 파이프 더미에 깔렸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지게차를 몰다가 하차했는데, 이 과정에서 차량에 실려있던 쇠 파이프 더미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공장 관계자들을 상
    2024-11-12
  • 차고지에서 버스에 깔려 60대 기사 숨져..경찰 수사
    경기 양주시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30분쯤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주차 브레이크가 풀린 상태에서 피해자가 내렸다가 차가 밀리자 막아보려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1-12
  • 30대 만취운전에 차량 연쇄 추돌 '쾅'..8명 다쳐
    11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변북로 자양 고가차도에서 음주운전에 따른 연쇄 추돌사고가 나 8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구리 방면으로 몰던 차량이 앞쪽 택시를 들이받은 후 뒤따라오던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피하려던 다른 차량 1대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2024-11-12
  • 서울 다세대주택서 불..3명 중상, 20명 대피
    12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새벽 5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민 2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확산했다고 보고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2
  • 50대 현직 경찰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현직 경찰관이 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영주시 이산면 한 야산에서 영주경찰서 교통과 소속 50대 A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관계자들이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서는 없습니다. 경찰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A경위를 수색하던 도중 야산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
    2024-11-11
  • 드론으로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출국정지..추가 조사
    경찰이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해 체포된 중국인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일단 석방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 판단 결과 중국인 남성 A씨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어젯밤 석방했다"며 보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체포했으나 항공기지법 위반 혐의도 같이 검토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 헌인릉을 촬영하려고
    2024-11-11
  • 검찰,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11일 창원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명 씨와 김 전 의원, 그리고 2022년 6·1지방선거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A, B씨 등 모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습니다. "증거인멸 등이 우려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들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곧 정해질 예정입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
    2024-11-11
  • "위해 가하겠다." 尹 대통령 신변 위협 글..경찰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두 달도 전인 지난 9월 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가 담겨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뒤늦게 이 글을 본 당원 A씨는 112에 신고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글이 올라온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데다 글 내용으로 미뤄 단
    2024-11-11
  • '10만 원 훔치겠다고'..40대 가장 살해 후 유기, 방화까지 저질러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40대 가장을 무참히 살해한 뒤 10만 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박 빚에 따른 생활고 때문에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9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침입해 운전자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10여 분 만에 B씨를 살해한 A씨는 밤 9시 57분쯤 동문동 인근에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버렸고, 밤 10시쯤 수로 변 근처에 B씨의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밤 10시 12분쯤에는 한 아파트 인근 야
    2024-11-11
  •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행정 절차 결함 있다면 '무효'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적법하지 않은 절차였다면 무효 처리될 수 있다는 행정 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운전자 A씨가 경찰의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처분 취소 판단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운전면허 취소 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통지서에는 같은 달 24일까지 가까운 경찰서로 출석해 의견을 제출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통지한 의견 제출일 보다 엿새 빠른 18일, A씨의 면허 취
    2024-11-11
  • '벌써 2번째' 훼손된 김성한 전 해태 선수 조형물, 수리 완료
    취객이 망가뜨린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 조형물이 원상 복구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선수의 조형물 수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러진 야구방망이를 알루미늄 소재로 교체하고, 훼손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용봉 패션의 거리 홍보대사인 김성한 전 선수를 본 떠 제작된 해당 조형물은 지난해 5월 취객이 부러뜨린 데 이어, 지난 10월에도 다시 훼손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이른 새벽 남
    2024-11-11
  • "그날의 선택 후회"..김호중, 선고 앞두고 3차 반성문 제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3차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3차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9월과 지난달 16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교사 혐의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은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고려해달라"며 김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김호중은
    2024-11-11
  • "女 25살 넘으면 결혼 금지·30살 넘으면 자궁적출"..이게 저출생 대책?
    저출생 대책으로 "여성이 30살을 넘으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고 망언한 일본 정치인이 논란입니다. 1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극우 성향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는 지난 8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것을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가의 SF(과학소설)"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은 25살이 넘어 독신인 경우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을 만들든지 30살을 넘으면 자궁을 적출한다든가"라고 말했습니다. 결혼과 출산 의사가 없는 여성에게 법적·신체적으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망언을 두
    2024-11-11
  •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목표 달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나흘 앞둔 11일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동참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 참여자 수는 오전 10시 기준 101만 1,449명을 기록했습니다.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지난달 8일부터 100만 명을 목표로 서명이 시작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업 핵심 실무자인 고(故) 김문기 씨를 성남시장
    2024-11-11
  • [영상]美 흑인대학서 총기난사..1명 숨지고 16명 다쳐
    미국의 한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은 현지시각 10일 새벽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 터스키기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격에 희생된 사람은 18살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은 총상에 따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
    2024-11-11
  • 성매매업소 장부에 '착한 놈' 적힌 현직 경찰..法, "무죄"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1심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대학생 시절인 2021년 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업소에서 18만 원을 주고 외국인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단순 마사지 업소인 줄 알고 방문했다가 방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 그냥 나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1심은 A씨가 업소 실
    2024-11-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