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WBC 대표팀 상대 첫 연습경기 3-6 역전패...카스트로 마수걸이 홈런

작성 : 2026-02-24 17:11:52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의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과 KIA 타이거즈 연습경기. 1회초 4번타자 카스트로가 투런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WBC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역전패했습니다.

KIA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가진 대표팀과의 첫 연습경기에서 3대 6으로 졌습니다.

KIA는 경기 초반 새 외국인 타자 해롤드 카스트로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내야 수비 실책 등이 겹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날 KIA는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윤도현(2루수)-카스트로(지명타자)-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한승연(좌익수)-김규성(3루수)-박정우(우익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선보였습니다.

선발 마운드에는 김태형이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선발 고영표와 함께 김주원(유격수)-안현민(지명타자)-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노시환(3루수)-문현빈(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형준(포수)-신민재(2루수) 타순으로 맞섰습니다.

▲볼넷으로 출루한 KIA 타이거즈 제리드 데일 [연합뉴스]


KIA는 1회초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의 볼넷에 이은 새 외국인 타자 카스트로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카스트로는 대표팀 선발 고영표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팀 내 연습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KIA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1회말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곧바로 한 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2회말에는 2사 3루 실점 위기에서 2루수 윤도현의 실책과 이어진 만루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2대 3으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격차는 3회에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3루수 김규성의 송구 실책에 이어 박해민, 김주원의 연속 안타로 2대 6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KIA는 6회초 정현창의 3루타와 주효상의 땅볼로 1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습니다.

이날 KIA 투수진은 선발 김태형이 2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1자책), 황동하 2이닝 3실점(2자책), 홍민규·이태양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선 카스트로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한준수 2타수 1안타, 오선우 1타수 1안타 1볼넷 등을 기록했습니다.

연습경기는 양팀 합의 하에 7회말까지 진행하기로 했지만, 대표팀의 선수 보호 차원에서 7회 초까지만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날 승리한 국가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연습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2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6일 같은 곳에서 삼성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KIA는 다음 달 1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일 삼성 라이온즈, 5일 kt wiz, 6일 LG 트윈스 등 네 차례 연습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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