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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통일교 측서 김건희에 건넨 6,220만원 그라프 목걸이·가방 확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의 대가로 건넨 고가 물품들을 실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 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김건희가 수수한 뒤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이 물건을 제출받아 압수해보니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을 포함해 물건의 전달
    2025-10-22
  • [영상]"승선하다가..." 발 헛디뎌 해상 추락한 60대 구조
    해상에 추락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2일 아침 8시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바다로 입수해 안벽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등에서는 작
    2025-10-22
  • 달리던 택시서 기사 때리고 경찰관 폭행...만취 40대 구속
    달리던 택시에서 술에 취해 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밤 10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60대 기사 B씨의 목과 어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강이를 발로 차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
    2025-10-22
  • 물웅덩이 추락한 덤프트럭 기사 수색 사흘째...물 11만t 빼내
    지난 20일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8m 깊이 웅덩이로 추락해 60대 기사가 실종된 가운데 22일 사흘째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보령소방서를 비롯한 소방 당국은 이날 잠수사 등 인력 70명과 드론·보트 등 장비 25대를 투입해 정밀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로부터 긴급 지원받은 대용량 포 방사 시스템을 전날 밤부터 가동해 웅덩이 배수작업도 진행 중인데, 오전 9시 기준 약 11만t의 물을 빼냈습니다. 실종된 운전기사는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채석장 웅덩이를 메울
    2025-10-22
  • 캄보디아 조직에 지인 넘겨 감금한 20대...1심서 징역 10년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겨 20일 넘게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는 징역 5년, 김 모 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2025-10-22
  • 친딸 폭행 후 방치해 죽게 한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 엄마 구속 기소
    10대 친딸을 무차별 폭행한 뒤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남에서 활동하는 40대 가수 겸 아나운서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는 18살 친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어머니인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남해군 한 주거지에서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친딸을 폭행한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두피 열상과 화상 등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고통을 호소하는 딸을 이틀 이상 자신 차량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2025-10-22
  • 혈세 317억 들인 여수시립박물관...반복 누수에도 방치, 왜?
    【 앵커멘트 】 앞서 수백억 원을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반복된 누수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두 달 가까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보수는 커녕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장이 비닐로 뒤덮였습니다. 찢어진 벽지도 곳곳 눈에 띕니다. 혈세 약 320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으로,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 반복된 누수 탓에 이런 상태가 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달 초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는 천장이
    2025-10-21
  • 킥보드 타고 가던 10대 학생, 軍 차량에 치여 숨져
    강원 춘천에서 10대 학생이 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1일 육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7분쯤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한 교차로에서 30대 군무원 A씨가 몰던 9.5t 군 차량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18살 B양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양은 등교 전 병원 치료를 받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입장을 내고 "군 차량이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민간인과 충돌, 부상자를 민간병원에 후송
    2025-10-21
  • 잠든 사이 주차타워 입고된 차량...차주 추락사에 '경비원·관리소장 집유'
    뒷좌석에 사람이 누워있는 차량을 주차타워에 입고시켜 사망사고가 발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비원과 관리소장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5단독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70대 경비원 A씨와 50대 관리소장 B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40대 입주민 C씨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판결문을 보면 사건은 지난 2023년 1월 16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타워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오피스텔 주민이자 피해자인 D씨는 지인과 술자리를
    2025-10-21
  •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위자료 배상" 판결
    부산 형제복지원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정신적 손해를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잇따랐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10단독 하종민 부장판사는 A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A씨에게 1억 8,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10대였던 1984년, 보호자가 있었는데도 부산 형제복지원에 끌려가 1986년까지 수용됐습니다. A씨는 당시 강제노역, 성폭행, 가혹행위 등을 당해 현재까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같은 재판장은 형제복지
    2025-10-21
  • 잠든 아내 머리 둔기로 공격한 70대 남편, 심정지로 쓰러져
    잠든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남성이 범행 직후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4분쯤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잠든 아내 60대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다친 B씨는 곧장 경찰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평소 지병을 앓던 A씨는 범행 직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10-21
  • "고액 알바 있다" 지인 속여 캄보디아 보낸 20대 모집책 검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고 속여 20대 청년을 캄보디아로 보낸 제주지역 모집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및 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20대 B씨에게 거짓 제안한 뒤 B씨가 응하자 6월 초 캄보디아로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A씨 소개를 받은 일당에게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겼고, 감금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B씨는 지난 7월 초 탈출해 제주로 도주한 뒤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2025-10-21
  • 밤 주우러 나갔다 실종된 60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밤을 주우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야산에서 62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발견했습니다. 경북 김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9일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밤을 주우러 간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인력 10여 명을 동원해 주변 야산을 수색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
    2025-10-21
  • 카카오 김범수 'SM 주가조작' 혐의 1심 무죄
    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는 21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위원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가 한 대규모 장내매수 행위가 시세에
    2025-10-21
  • 곡성 저수지서 새우잡이 50대 물에 빠져 숨져...경찰 수사
    전남 곡성의 한 저수지에서 새우잡이를 하던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쯤 곡성군 삼기면 수산저수지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50대 남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새우잡이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10-21
  • 광양 농로서 전동스쿠터 몰던 70대 고랑 빠져 숨져
    전남 광양의 한 논밭에서 전동스쿠터를 몰고 가던 70대가 고랑에 빠져 숨졌습니다. 21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분쯤 광양시 옥룡면 한 농수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의 요양보호사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전동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농로에서 전동스쿠터를 몰다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4m 깊이 고랑으로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10-21
  • 서울센터빌딩 화재 1시간 반 만에 완진…125명 대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난 불이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던 서울센터빌딩 3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일대가 혼란을 겪었습니다. 또, 125명이 대피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이 중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명은 연기 탓에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옥상으로 올라갔고, 당국은 이들을 무사 구조했습니다. 소방은 차량 40대
    2025-10-21
  • 물웅덩이 메우다 추락한 덤프트럭 기사...이틀째 수색 중
    지난 20일 충남 보령시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이던 덤프트럭이 8m 깊이의 웅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1일 실종된 트럭 기사에 대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아침 7시쯤부터 드론, 보트 등 장비 27대와 소방 잠수사, 경찰, 보령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인력 94명을 투입해 트럭 기사 60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48분쯤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의 한 채석장에서 25t 덤프트럭이 흙탕물이 찬 웅덩이에 빠졌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2025-10-21
  • "멈추라" 경찰에 돌진한 '무면허·만취' 운전자 구속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면서 정지를 요구하는 경찰관을 들이받고 도주하려 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의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무면허 상태로 1t 화물차를 운전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지 요구를 무시한 채 도주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과 순찰차를 수차례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삼단봉으로 차량 유리창을 깨고 A씨를
    2025-10-21
  • "대대 간부 못 외우면 맞선임 죽는다" 가혹행위 20대
    군 복무 중 숨진 후임병을 생전에 괴롭힌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분대장이었던 A씨는 2022년 11∼12월 육군 모 부대 생활관에서 직권을 남용해 분대원인 B씨(2023년 6월 사망)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B씨에게 "내일까지 대대 간부 이름을 전부 외워라. 못 외우면 죽을 준비를 해라"고 했고, 다음 날에는 "내가 간부 직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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