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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호텔 사우나서 불..예식장 하객 등 100여 명 대피 소동
    전남 여수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나 예식장 하객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9일 낮 2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호텔 2층 남성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불을 끄던 직원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호텔 예식장에서는 결혼식도 진행되고 있어, 대피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
    2024-11-09
  • '만선의 비극이었나..' 침몰 금성호, 고등어 어획량 평소 3~5배
    제주 어선 침몰사고 원인으로 평소보다 많았던 어획량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구조된 금성호 선원들은 "3~5회에 걸쳐서 잡을 양을 한꺼번에 잡았다"는 등 모두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경은 많은 어획량이 어선의 복원력 상실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성호는 주로 고등어와 삼치 등을 잡는 대형선망어선으로, 대형선망은 본선 1척, 등선 2척, 운반석 3척 등 6척이 선단을 이뤄 조업합니다. 침몰한 135금성호는 6척의 선단 어선 중
    2024-11-09
  • "병원 가도 소용없으니 죽였다" 후배 살해 후 성매매하러 간 60대 남성
    동네 후배를 살해한 뒤 성매매를 하러 간 60대 남성이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는 지난 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66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낮 12시 반쯤 강원 홍천 화촌면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3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평소 함께 공공근로를 하며 자주 술을 마시는 가까운 동네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날도 술자리를 갖은 이들은 말다툼이 시작됐고, B씨가
    2024-11-09
  • 마산서 '日총독 석물' 망치로 부순 대학생들..현행범 체포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 야외 전시된 일본 총독 등 일제 고관대작 글씨가 새겨진 석물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관계자들에 의해 일부 파손됐습니다. 9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전날 낮 1시 반쯤 박물관에 있는 석물에 빨간 스프레이를 뿌리고 망치로 내려쳐 석물 일부를 파손한 혐의로 대학생 4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해당 석물 두 개에는 일제강점기 조선 총독으로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와 당시 마산 시장을 지낸 판원지이의 글씨 '산명수청'(山明水淸·산수가 맑고 깨끗해 경치가 좋음)과 '수덕무강'(水德无疆·물의 덕은 커서
    2024-11-09
  • "부모 맞나"..네 살배기 딸 용변 실수에 발로 걷어찬 20대 아빠
    네 살배기 딸이 용변을 실수했다는 이유로 발로 걷어차는 등 학대를 가한 20대 아빠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29살 남성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또 원심과 같이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과 아동 관련 기관 3년간 취업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 원주시 한 편의점에서 4살 딸이 용변 실수를 했다는 이유로 달려들면서 발로 차 넘어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넘어진 딸을 일으켜 세운 뒤 양
    2024-11-09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 원 훔친 서울대 노숙인 '선처'.."열심히 살아보겠다"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들어가 8년간 2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60대 노숙인이 검찰의 선처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대 등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219만 4,000원 상당의 현금이나 상품권을 훔치거나 훔치려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67살 A씨의 구속을 취소하고, 취업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과거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했던 A씨는 사업 실패 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일용직 노동조차 할 수 없게 되자
    2024-11-08
  • 해경, 제주 침몰 선박 실종자 12명 밤샘 수색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집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2명을 찾기 위해 저녁 6시부터 9일 아침 6시까지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갑니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 23척, 해군 6척, 관공선 6척, 민간 어선 13척 등 함선 48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2대, 해군 항공기 1대 등이 동원됩니다. 항공기 총 5대가 조명탄 236발을 투하하면서 밤새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사고 해점 주변과 해수 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2024-11-08
  • 검찰 조사 마친 명태균 "강혜경이 쌓은 거짓의 산, 하나씩 무너질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일 약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쯤 창원지검 청사로 들어간 명 씨는 8시간 만인 저녁 6시쯤 조사를 마치고 청사 밖을 나왔습니다. 명 씨는 어떤 부분을 소명했는지에 대해, "이 사건은 거짓의 산이 2개 있다"며 "뉴스토마토와 강혜경 씨가 쌓은 산들이 앞으로 하나씩 조사받으면서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공화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국민 눈과
    2024-11-08
  • 청소차 참변 초등생 유가족 국민청원 "비극 막아달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초등생이 숨진 사고와 관련, 유가족이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은 8일 '아파트 인도 위에서 폐기물 수거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아이 사고 관련 아이들 안전을 위한 법 개정에 관한 청원'을 제목으로 국민청원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공용 보행로에서조차 아이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법적 책임을 묻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은 "차도와 인도를
    2024-11-08
  •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재판부 "극형 불가피"
    검찰이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5살 의대생 최 모 씨에게 1심에서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씨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선택이 불가피하고, 비록 사형 집행이 되지 않아도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월 6일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그는 연인 사이였던 A씨와 올해 4월 부모에게 알
    2024-11-08
  • "수능 망치란 거냐" 수능 전날 NCT127 티켓팅에 수험생 팬 반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밤 보이그룹 NCT127의 월드투어 표 예매를 진행하려던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수험생들의 반발로 일정을 변경하는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SM은 지난 7일 NCT127 공식 SNS 계정에 NCT127의 네 번째 월드투어 예매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이때 NCT127 팬클럽을 대상으로 한 선예매는 오는 13일 저녁 8시 시작하는 것으로 공지됐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 전날 밤입니다. 공지 이후 각종 SNS에는 수험생을 중심으로 "수능 전날에 티켓팅을 어떻게 하느냐", "취소표 잡다
    2024-11-08
  • "악몽이 현실 됐다" 美 대선 직후 흑인들에 '노예 취급' 문자 테러
    미국 대선 직후 흑인들에게 과거의 노예 농장으로 가서 일해야 한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언사를 꺼리지 않던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맞물린 시점이어서 더욱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앨라배마대 신입생인 18살 앨리스 맥콜은 대선 다음날인 6일 아침 문자 메시지 1통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플랜테이션에서 목화를 따게 됐으니 오후 1시까지 준비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행정을 담당하는 노예들이 갈색
    2024-11-08
  • 인천공항 컨베이어 벨트 타고 보안구역 침입한 40대 여성 '횡설수설'
    인천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보안구역에 몰래 들어간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몰래 보안구역에 침입한 혐의입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지하층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의 셀프 백드롭 카운터 직원이 이를 발견해 인천공항 수하물운영센터에 신고했습
    2024-11-08
  • [영상]"유대인이라 공격"..이스라엘 축구팬, 암스테르담서 두들겨 맞아
    이스라엘 축구 팬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정부가 수송기를 급파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암스테르담에서는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축구팀 마카비 텔아비브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아약스는 이날 5대 0으로 마카비 텔아비브를 이겼습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경기 직후 마카비 텔아비브 팬 수백 명이 경기장을 떠나던 도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X를 통해 "축구
    2024-11-08
  • "음식물쓰레기 싸게 버려줄게" 식당 뒷돈 챙긴 환경미화원
    식당 주인에게 뒷돈을 받고 음식물쓰레기 무단 배출을 눈감아 준 환경미화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배임수증재 혐의로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3명과 식당업주 2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미화원들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음식점 주인들이 납부필증을 붙이지 않거나 실제 배출량보다 적은 용량의 납부필증을 붙여도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매달 적게는 2만 원에서 많게는 80만 원을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년 4개월간 챙긴 돈만
    2024-11-08
  • 女군무원 살해 뒤 시신 훼손·유기한 軍 장교 '신상공개 취소 소송'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가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 법조계와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38살 A씨는 이날 춘천지방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가처분 신청과 함께 본안소송인 '신상정보 공개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수단의 잔인성
    2024-11-08
  • '몸무게 20.5kg, 기아 상태로 숨져'..장애 가진 아내, 감금유기한 50대 남편
    장애를 가진 아내를 감금하고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감금·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청각·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 54살 B씨를 집 안 작은 방에 가두고 제때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등 방치해 기아 상태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아내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데 불만을 품은 A씨는 B씨가 방 안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출
    2024-11-08
  • 헤어진 연인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피해 여성 숨져
    헤어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정오쯤 전 연인 B씨가 거주하고 있는 구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B씨와 B씨의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씨의 모친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의 모친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11-08
  •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어요"..알고 봤더니 '호기심에 장난친' 10대들
    "편의점 앞에서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어요. 누구를 죽이려는 것 같아요." 7일 아침 6시 40분쯤. 경찰에 이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학생들이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시민의 다급한 목소리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형사팀은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학생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이 인근 고등학교 학생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해당 학교를 찾아간 경찰은 '문제의 학생들로부터 "장난을 친 것뿐"이라는 답변을
    2024-11-08
  • 광산서 형사2팀, 광주 최초 3분기 연속 '으뜸팀' 선정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2팀과 통합수사2팀이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 광주경찰청 '으뜸 형·수사팀'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형사2팀은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으뜸 형사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광주경찰청 최초 3분기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광주경찰청이 심사를 거쳐 선정한 2024년 3분기 '빛고을 으뜸 형·수사팀'으로 형사과 형사2팀과 통합수사과 수사2팀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역 5개 경찰서 강력·형사·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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