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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밭 주위 친 그물에 걸린 멧돼지...엽사가 사살
    밭 주위에 친 그물에 걸린 멧돼지가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18일 오전 8시 35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밭에 멧돼지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야산과 가까운 밭 주위에 쳐져 있는 그물에 멧돼지 한 마리가 얽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엽사는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9시 30분쯤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소방은 멧돼지 출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10-18
  • '넥센' 출신 前야구 국가대표 조용훈, 라방 중 옥상서 추락사
    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프로야구선수 조용훈(37) 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 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조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조 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하며 해당 아파트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씨는 과거 현대 유니콘스·넥센
    2025-10-18
  • '캄보디아 피해자이자 범죄자' 한국인 64명 귀국...경찰,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전세기가 18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입니다. 아침 8시 36분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와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캄보디아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송환자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습니다. 이날 캄보디아에서
    2025-10-18
  • "길 가다 날벼락"...오피스텔서 추락한 여성, 행인 덮쳐...2명 모두 숨져
    오피스텔에서 추락한 40대 여성이 행인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17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하면서 행인 B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B씨의 신원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18일 새벽 정부 전세기 타고 출발..."송환자 모두가 체포 대상"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현지시간 18일 0시)쯤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 명 전원으로, 전날까지 알려진 59명에서
    2025-10-17
  • 주차장서 정산 중인 여성 추행한 50대…법원 판단은?
    주차장 키오스크에서 정산 중인 여성을 추행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광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 정산 키오스크 기계 앞에 서 있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평소 앓던 지병으로 신체 움직임에 문제가 있었는데, 정산중인 B씨가 옆 기계를 이용하라고 말해 이동하던 중 우연히 맞닿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 당시 주변에 많은 사람
    2025-10-17
  • 모델 되려 태국 갔지만...장기적출·시신 소각된 벨라루스 20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과 미얀마에서도 외국인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살해당한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벨라루스 출신의 26살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태국에서 시간제 모델을 구한다"는 온라인 제안을 받고 방콕에 도착한 직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납치된 베라는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이버 범죄에 강제로 동원됐습니다. 베라
    2025-10-17
  • 캄보디아 출국 목적 대답 못한 20대, 3시간 조사 후 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을 제지당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출국을 제지당한 20대 A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A씨가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않자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5분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
    2025-10-17
  • 의정부 중랑천서 시신 발견...13일 실종된 중학생일까
    17일 오전 9시쯤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시신의 신원이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발견 장소는 중랑천 동막교 인근으로,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3일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매일 300여 명의 수색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왔
    2025-10-17
  • "맹견 싸움 말리다..." 80대 여성, 기르던 핏불테리어 10여 차례 물려 사망
    경남 밀양에서 80대 노인이 3년가량 기르던 맹견에게 물려 숨졌습니다. 17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밀양시 내일동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평소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과 팔 등에 10여 차례 물렸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을 물었던 핏불테리어를 2022년부터 길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핏불테
    2025-10-17
  • '석방 당일도 마약' 범행 반복한 30대 배우...결국 '징역 2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배우가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32살 여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일∼5월 22일 978만 원을 지급하고 케타민 20g을 매수해 6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어 지난 4월 22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러 온 경찰관 B 경위를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
    2025-10-16
  • 광주·전남 경찰 5년간 징계 201건…감찰 회의 '개점휴업'
    최근 5년간 광주·전남 지역 경찰 공무원의 징계 건수는 20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 징계 건수는 총 20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37명(광주 12명·전남 25명), 2022년 65명(광주 8명·전남 57명), 2023년 37명(광주 15명·전남 22명), 2024년 42명(
    2025-10-16
  • "아는 동생이 비행기표 보내줘"...캄보디아 가려던 30대, 경찰 설득에 귀가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가 속출하는 캄보디아로 가려고 한 30대 남성이 항공기 탑승 직전 경찰의 권유로 출국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 A씨의 출국을 제지했습니다. 공항경찰단은 전날부터 경찰관 4명을 인천공항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 배치해 범죄에 연루된 탑승자가 있는지 불심검문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 범죄에 한국인 청년들이 연루될 가능성을 사전
    2025-10-16
  • '아버지만 없으면...' 숨진 형 재산 노리고 부친 살해한 30대 '징역 27년'
    사망한 친형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2부는 16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6일 오전 5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로 60대 아버지를 14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전 골목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에서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신발을 신은 상태로 집에 들어가 현관에 있던 목장갑을 끼고 부엌에 있는 흉기를 이용
    2025-10-16
  • 캄보디아 실종 광주 20대, 부모에 "잘 지낸다"...직업·행적은 함구
    광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대 남성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안부를 전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월 2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던 20대 남성 A 씨가 부모와 통화한 사실을 전날 밤 8시쯤 확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캄보디아 실종 관련 뉴스를 보고 연락했다. 잘 지내고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업무나 장소는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16
  • 대법, 최태원-노소영 1.4조 2심 파기 환송..."노태우 비자금 300억 불인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습니다. 대법원은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2심의 위자료 액수에 관한 판결은 최 회장의 상고를 기각해 20억원 지급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16일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
    2025-10-16
  • 특검, 김건희 일가 '양평고속道 의혹' 尹인수위 국토부 과장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국토교통부 공무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인수위에 파견돼 업무를 진행했던 국토부 김모 과장의 전·현 근무지,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2022년 3월께 인수위가 김 과장을 통해 양평고속도로 사업 실무진에 김 여사 일가의 땅이 포함된 대안 노선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
    2025-10-16
  • 거제 마라톤 참가자 30대 남성 끝내 사망...또 다른 참가자도 의식 불명
    지난 12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쓰러졌던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거제시체육회는 16일 "제8회 거제시장배 섬꽃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쓰러진 A씨가 어제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하프 코스를 달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진주와 창원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병원 측은 A씨가 열사병 증세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시 거제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져, 대회 현장에서 탈진 증세를 호소한 참
    2025-10-16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 수수 의혹
    경찰이 금품 수수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1억 원 가량의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출신인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2025-10-15
  • "아빠라 불러라" 10대 소녀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에 '징역 5년' 구형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충주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여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 대해 장애인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공무원인 피고인이 아동·청소년인 피해자와 교제하고 계속 함께 살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죄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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