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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기심에 그만" 지하주차장에 불 지른 초등생..처벌 없어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지만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났습니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검거한 초등학교 2학년 생 A군을 입건하지 않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주차장 내벽 3㎡가 그을렸고 오수관과 전선관이 일부 탔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봤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형법뿐만
    2024-11-08
  • 칠성파 조폭 간부 결혼식에 축기 보낸 현역 국회의원들
    부산을 무대로 하는 폭력조직 간부 결혼식에 부산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축기(축하 깃발)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부산 시내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칠성파 간부 A씨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60대인 A씨는 칠성파 행동대장 출신으로, 최근에는 영향력이 줄었지만 여전히 간부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A씨 결혼식에는 부산 지역 현역 국회의원 2명의 축기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두 국회의원 측은 모두 "A씨의 신분을 몰랐고, 실수였다"고 해명
    2024-11-08
  • 대구 아파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있어"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밤 9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는 자녀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부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남편 A씨는 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과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인 50대 B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타살 흔적이 있으며 나머지 사안은 계속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11-08
  • "월급 나눠 갖자" '대리 입영' 20대..심신미약 주장
    군인 월급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하고 대리 입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정신감정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춘천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27살 A씨의 병역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대리입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대리입영 경위에 정신적인 요인이 있다고 주장하며, 양형 판단을 위해 정신감정을 신청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A씨는 B씨 대신 입대하는 대가로 병사 월급을 절반씩 나눠 갖기로 한 뒤, 지난 7월 강원
    2024-11-08
  • 제주서 27명 탄 어선 침몰.."2명 사망·12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3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금성호에는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선원 27명 중 15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 2명이 숨졌습니다.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해경
    2024-11-08
  • '수원 냉장고 영아 살해' 친모, 징역 8년 확정
    출산한 영아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수년간 냉장고에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에게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8일 살인,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딸과 아들을 병원에서 출산한 뒤 경기 수원시 자택과 병원 근처 골목에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녀들의 시신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주거지 냉장고에 숨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4-11-08
  • 제주서 어선 침몰.."14명 구조·13명 수색 중"
    8일 오전 4시 34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어선 A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한국인 16명, 외국인 11명 등 모두 27명입니다. 현재 14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13명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11-08
  •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 "혐의 없다"
    자신의 일행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에 대해 범인은닉·도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제시와 함께 입건된 일행 1명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시의 일행 중 팬을 위협하고 때린 래퍼 코알라(본명 허재원)는 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함께 팬을 폭행한 뒤 해외로 도피한 외국인 A씨에 대해선 지명수배를 내리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
    2024-11-07
  • "왜 욕해" 고향 선배 살해·유기 50대, 항소심도 징역 16년
    고향 선배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7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사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54살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선배인 피해자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공중화장실 공터로 옮겨 유기했다. 유족들의 용서를 받지 못한 점, 범행 자체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2024-11-07
  • '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신청"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거부하면서 즉시 공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강원경찰청은 7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38살 A씨의 이름,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심의위는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공개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했습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A씨가 처
    2024-11-07
  • "가위바위보 지면 입수" 장애 학생 숨지게 한 20대, 25년 구형
    가위바위보 게임에 진 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20살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살인의 확정적 고의, 적어도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 살인이 아닌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양형을 선고한 원심에는 사실 오인, 법리 오해, 양형 부당이 있다"며 원심 구형량과 마찬가지로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1심과 같이
    2024-11-07
  • '저축은행 비위' 변호사, 증거인멸 의혹..검찰 수사관도 연루?
    【 앵커멘트 】 저축은행 대출 비위 사건 수사 무마 대가로 뒷돈을 받은 광주의 현직 변호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해당 변호사는 압수수색을 앞두고 휴대전화를 버려 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지검은 같은 청 소속 수사관들이 기밀을 유출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지검이 소속 수사관 2명을 상대로 감찰과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사관이 압수수색 기밀 등을 외부로 유출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A변호사는 변호사법
    2024-11-07
  • [단독]제조사 잘못인데 검사비는 소비자가?.."넥쏘 재검 수수료 지원할 것"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의 내압용기 불량률이 높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4년 주기의 정기검사에서 불량 판정을 받으면 수리를 받은 뒤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현대차가 잘못 만든 탓인데, 재검사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차량 소유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마다 실시하는 TS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넥쏘 수소차 내압용기 검사. 이곳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넥쏘는 수리를 받은 뒤 다시 TS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리는 현대차가 무료로 해 주지만 고객은 수리
    2024-11-07
  • '뇌물수수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영장 기각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전남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7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남 모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받은 돈의 액수와 성격에 다툼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또 "A씨의 연령, 주거, 직업, 전과, 사회적 유대관계, 수사 과정의 진술 태도 등을 보면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보좌관 A씨는 보조금 사업
    2024-11-07
  • 알몸으로 여자 중학교 활보한 40대.."술 취해 기억 안나"
    여자 중학교 앞에서 나체로 돌아다닌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7일 저녁 6시 4분쯤 알몸 상태로 청주의 한 여자 중학교 정문 일대를 10분가량 돌아다닌 혐의입니다. 해당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A씨는 이튿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1-07
  • 흑산도 해상서 폐그물 걸린 어린 상괭이 구조
    전남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해양 보호생물 상괭이가 폐그물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하고 있다가 해경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흑산파출소는 7일 오후 2시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어린 상괭이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흑산파출소 직원들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해상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인근 해안가에서 폐그물에 걸린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길이 1m 크기의 어린 상괭이를 발견하고 즉시 수중 구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상괭이의 지느러미는 낚싯줄에 몸통은 폐그물에 감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괭
    2024-11-07
  • 전국 법원 홈페이지 접속 안 돼..'디도스 공격 추정'
    전국의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7일 오후 현재 전국의 법원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습니다. 접속이 중단된 법원 홈페이지는 사건검색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행히 전자소송이나 법원 내부망에는 문제가 없고 재판 진행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의심하고 사이버 안전센터에서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국방부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디도스 공격이 발
    2024-11-07
  • 공원 차량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동승 여성은 병원 이송
    전남 광양의 한 공원에 주차된 차량에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광양시 마동 한 공원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는 함께 발견된 30대 여성 B씨는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B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공원 인근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2024-11-07
  • '은행 불법 대출 사건 편의 제공' 광주지검 수사관 강제수사
    검찰이 광주 저축은행 불법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은행 측에 편의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소속 수사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전날 같은 청 소속 A수사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광주지검은 A수사관이 138억대 부실 대출을 해줘 특경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고 있던 광주 모 저축은행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단서를 포착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지검은 B수사관도 저축은행 측에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B수사관에 대한
    2024-11-07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음주차량에 치여 숨져..운전자 '술 타기' 시도
    이른 새벽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30대 남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몬 20대 남성은 구속됐습니다. 7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를 받는 22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성남대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37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무인 빨래방에 가는 길이었던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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