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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오클라호마 주립대서 또 총격 사건...지난주에만 10명 사망
    19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등 최소 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학 캠퍼스 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총격범은 달아났고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캠퍼스 인근에서 새벽까지 파티를 벌인 뒤 일부 참석자들이 기숙사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여러 사람 간 언쟁이 발생한 후 총격이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을 추적하
    2025-10-20
  • 대법원, 종합병원 수련의도 근로기준법 따라 추가수당 지급해야
    종합병원에서 수련 계약을 맺고 일한 전공의(레지던트)들에게 근로기준법에 따라 연장 및 야간 근로 추가 수당을 줘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A씨 등 3명이 병원 운영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 3월∼2017년 10월 아산병원과 수련 계약을 맺고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일했습니다. 계약서에는 "주당 소정 수련 시간은 80시간을 원칙으로
    2025-10-20
  • '인천공항 폭파 협박글' 명의자 10대...'혐의 부인' 주장
    인천국제공항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글의 게시 명의자가 울산에 거주하는 10대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해당 글이 접수된 시스템에 별도 본인 인증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경찰은 명의도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19일 울산 북부경찰서·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터뜨리러 가겠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게시됐습니다. 자신을 '촉법소년'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는 "아이폰은 (디지털) 포렌식도 못 한다"며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을 설치하
    2025-10-19
  • 초등학생 9명 태우고 엉뚱한 길 운행한 통학차량 기사 '입건'
    등굣길에 초등학생 9명을 태우고 목적지와 다른 경로로 운행한 70대 사설 통학차량 기사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19일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70대 운전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설 통학차량 기사인 A씨는 지난 16일 아침 8시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초등학생 9명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당시 목적지인 초등학교가 아닌 평소와 다른 길로 향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를 부모에게 알렸고, 신고받은 경찰은 동래구 안락동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
    2025-10-19
  •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 1명 귀순
    합동참모본부는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 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군인은 이날 오전 MDL 이남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 유도조가 "대한민국 군인이다. 무슨 목적으로 왔느냐"고 묻자, 해당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혔고 이에 우리 군은 신병 확보 후 관
    2025-10-19
  • 캄보디아에 사망 한국인 대학생 보낸 모집책 주범 구속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숨진 피해자 박모 씨를 현지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20대)씨가 19일 구속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대학생 박 씨를 현지로 보낸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20대·구속기소) 씨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받아 박 씨 명의로 통장을 개설토록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도록 한 혐의(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를
    2025-10-19
  • "물어, 물어" 반려견 훈련시켜 이웃 공격하게 한 60대...결국
    자신의 반려견에게 "물어"라고 지시해 이웃을 공격하게 한 60대 남성에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8일 오후 8시 35분쯤 충북 보은군 자택 인근에서 이웃 B씨의 집 앞에 찾아가, 자신이 키우던 개로 하여금 B씨와 그의 사위 C씨를 물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의 개는 "물어"라는 주인의 연속 명령에 따라 B씨의 옆구리와 C씨의 다리를 물어 각각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혔습
    2025-10-19
  • 롯데케미칼, 계약직 '부당해고 판정'...""복직시켜야"
    【 앵커멘트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업무 중 다친 20대 계약직 직원을 돌연 해고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 해고'라고 판정했습니다. 상시 업무에 쓰였고 전환·재배치가 가능했는데, 합리적 이유 없이 해고했다는 겁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인사팀에서 3년간 일했던 장 모 씨는 지난 7월, 계약 만료 통보를 받았습니다. 장 씨는 지난 4월 행사장에서 발목을 크게 다쳤는데, 산업 재해를 신청하자 회사가 부당해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업무
    2025-10-18
  • "음악 시끄러워서" 흉기 들고 초등학교 난입 시도 30대 男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난입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에 난입하려 한 혐의(공공장소 흉기 소지)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에 흉기를 든 채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학교 정문에서 근무 중이던 보안관에게 출입을 제지당한 뒤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0-18
  • 울진공항 출장소서 경비행기 불시착해 2명 경상...원인 조사 중
    경북 울진에서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가 착륙 도중 불시착해 조종 교관과 훈련생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8일 오전 10시 59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울진공항 출장소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불시착했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세스나 172기로, 착륙 도중 출장소 담벼락에 기체 앞부분이 충돌한 뒤 불시착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 교관 1명과 조종훈련생 1명 등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두사람은 모두 비행기에서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충격으로 출장소 외부 담벼락이
    2025-10-18
  • 밭 주위 친 그물에 걸린 멧돼지...엽사가 사살
    밭 주위에 친 그물에 걸린 멧돼지가 엽사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18일 오전 8시 35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밭에 멧돼지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야산과 가까운 밭 주위에 쳐져 있는 그물에 멧돼지 한 마리가 얽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엽사는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9시 30분쯤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소방은 멧돼지 출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10-18
  • '넥센' 출신 前야구 국가대표 조용훈, 라방 중 옥상서 추락사
    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프로야구선수 조용훈(37) 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조 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조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조 씨는 최근 유튜버로 활동하며 해당 아파트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 씨는 과거 현대 유니콘스·넥센
    2025-10-18
  • '캄보디아 피해자이자 범죄자' 한국인 64명 귀국...경찰, 수사 본격화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전세기가 18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입니다. 아침 8시 36분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와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캄보디아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이민 당국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전세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송환자 중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습니다. 이날 캄보디아에서
    2025-10-18
  • "길 가다 날벼락"...오피스텔서 추락한 여성, 행인 덮쳐...2명 모두 숨져
    오피스텔에서 추락한 40대 여성이 행인을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17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피스텔에서 4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A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투신하면서 행인 B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B씨의 신원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2025-10-18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18일 새벽 정부 전세기 타고 출발..."송환자 모두가 체포 대상"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18일 새벽 2시(현지시간 18일 0시)쯤 우리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프놈펜에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에 있는 정부 대응팀과 통화해 이 같은 현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변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캄보디아 측과 순조롭게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환 대상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구금된 60여 명 전원으로, 전날까지 알려진 59명에서
    2025-10-17
  • 주차장서 정산 중인 여성 추행한 50대…법원 판단은?
    주차장 키오스크에서 정산 중인 여성을 추행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달 1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광주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주차 정산 키오스크 기계 앞에 서 있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평소 앓던 지병으로 신체 움직임에 문제가 있었는데, 정산중인 B씨가 옆 기계를 이용하라고 말해 이동하던 중 우연히 맞닿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건 당시 주변에 많은 사람
    2025-10-17
  • 모델 되려 태국 갔지만...장기적출·시신 소각된 벨라루스 20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과 미얀마에서도 외국인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살해당한 범죄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벨라루스 출신의 26살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태국에서 시간제 모델을 구한다"는 온라인 제안을 받고 방콕에 도착한 직후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납치된 베라는 미얀마 국경지대로 넘겨졌고,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폭행과 협박을 당하며 사이버 범죄에 강제로 동원됐습니다. 베라
    2025-10-17
  • 캄보디아 출국 목적 대답 못한 20대, 3시간 조사 후 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캄보디아행 항공기 탑승을 제지당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캄보디아 출국을 제지당한 20대 A씨를 3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 조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A씨가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출국 목적을 제대로 답변하지 않자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35분쯤 텔레그램에서 운영된 '대포통장' 모집 대화방에 올라온 "출국 실
    2025-10-17
  • 의정부 중랑천서 시신 발견...13일 실종된 중학생일까
    17일 오전 9시쯤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동막교 인근 하천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국은 시신의 신원이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발견 장소는 중랑천 동막교 인근으로,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3일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중랑천에서 중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구조되고, 1명은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매일 300여 명의 수색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여 왔
    2025-10-17
  • "맹견 싸움 말리다..." 80대 여성, 기르던 핏불테리어 10여 차례 물려 사망
    경남 밀양에서 80대 노인이 3년가량 기르던 맹견에게 물려 숨졌습니다. 17일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밀양시 내일동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여성 A씨가 평소 기르던 핏불테리어 1마리에게 목과 팔 등에 10여 차례 물렸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자신을 물었던 핏불테리어를 2022년부터 길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핏불테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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