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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 '징역 12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4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습니다. 원 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
    2025-10-14
  • "환불해 달라고!"...유흥주점서 소란 피운 20대 현행범 체포
    환불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흥주점에서 난동을 피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유흥주점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상태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종업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먼저 지불한 돈을 환불해달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10-14
  • "하루 한 명 죽고 안구 적출"…캄보디아 '잔혹 실태' 충격 증언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서 고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해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에 한 명꼴로 발생한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포이펫, 바벳 등 국경지대 범죄단지로 팔아넘기기도 하며 더 이상 일을 시키거나 돈을 갈취할 수 없을 때는 장기매매까지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14일 연합뉴스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일한 경험이 있거나 이들의 지인들을 취재한 결과, 이들은 범죄단지에서 손톱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등 고문이 자행되며, 돈을 받고 다른 단지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캄
    2025-10-14
  • 중랑천 징검다리서 중학생 1명 급류 휩쓸려 실종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학생 1명이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중랑천 징검다리에 중학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2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1명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된 학생을 찾고 있는데, 계속된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0-13
  • 나주서 초등학생·중학생 숨져…경찰 수사
    전라남도 나주에서 10대 2명이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3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쯤 나주시 한 상가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중학생 A군이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쯤엔 나주 모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B군이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군과 B군이 각각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2025-10-13
  • 이재석 경사 갯벌 구조 순직…'출동 규정 위반' 당직팀장 영장
    갯벌 고립자를 구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11일 새벽 3시 30분쯤 2인 출동 규정 등을 지키지 않고 이 경사를 혼자 출동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 경위는 근무 일지에
    2025-10-13
  • "캄보디아서 숨진 韓 대학생, 같은 대학 선배가 모집책 역할"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지 범죄조직과 연결된 국내 연계조직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내 연계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해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포통장 모집책 20대 홍모 씨의 윗선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홍씨가 속한 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2025-10-13
  • "광주시민도 캄보디아서 '살려달라' 호소한 뒤 연락 끊겼다"
    한국인 대학생의 캄보디아 고문·살해 사건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광주광역시민들도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 내용을 토대로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20일 A씨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A씨가 지난 6월 26일 태국으로 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통신 기록을 살펴본 결과 A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건너간 뒤 체류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 가
    2025-10-13
  • "광주 모 여고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수색 중
    광주광역시 도심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자우편(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쯤 광주 북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행정실 관계자가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발신인은 '(해당) 학교 곳곳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10월 13일에 터진다'는 협박성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조기 하교 조처했습니다. 경찰은 이 고등학교 출입을 통제하고 실제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수색하고 있습니다
    2025-10-13
  •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에 칼부림...아래층 피의자 숨진 채 발견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3일 오전 7시 23분쯤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에서 40대 부부 A씨와 B씨, 초등학생 C양 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아내 B씨는 피를 많이 흘려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같은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피의자 남성 D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상대 조사가 안된 상태라 사건 경위는
    2025-10-13
  • 조업 중 바다 빠져 실종된 외국인 선원...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라북도 군산의 김 양식장에서 조업하다가 바다에 빠져 실종된 동티모르 국적의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3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옥도면 개야도 남서쪽 약 700m 해상에서 32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13분쯤 개야도 남쪽 약 500m 해상에서 내국인 선원인 56살 B씨와 함께 작업 중 바다에 빠졌습니다. B씨는 주변 어선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지만, A씨는 실종됐다가 사흘만인 이날 조업을 나가던 다른 어선에 의해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2025-10-13
  • 함평 국도서 화물차 간 추돌...70대 운전자 숨져
    전남 함평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아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3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함평군 신광면 23번국도 편도 1차선 도로(영광 방면)에서 70대 A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가던 트럭에 탑승해 있던 70대 운전자와 동승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트럭을 보고 속도를 줄이지
    2025-10-13
  • [영상]보성 꼬막 종묘배양장 화재...1억 6천만 피해
    전남 보성의 꼬막 종묘 배양장에서 불이 나 건물 4동이 타면서 1억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3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보성군 벌교읍 한 꼬막 종묘 배양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배양장 건물 4개 동 5,875㎡ 중 1,900㎡와 배양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억 6,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직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꼬막 채취하는 기계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2025-10-13
  • 軍, 故 윤일병 유족에 2,500만 원 위자료 지급 결정...유족 "재심 신청할 것"
    군이 2014년 선임병들의 구타·가혹행위로 숨진 고(故) 윤승주 일병 유족들에게 2,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일 유족이 공개한 국가배상결정서에 따르면 육군 제5군단 지구배상심의회는 지난달 29일 윤일병 유족의 배상 신청에 대해 이처럼 결정했습니다. 군은 윤일병 순직에 대해 국가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위자료로 고인의 부모와 형제에게 총 2,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국가배상결정서에서 명시했습니다. 경기 연천 육군 28사단 예하 포병대대에서 근무하던 윤 일병은 2013년 말부터 4개월
    2025-10-12
  • 제대 두 달 앞두고 숨진 육군병장, '가혹행위 의혹'에 수사 착수
    제대를 두 달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육군 병장이 부대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는 유족의 고소장이 접수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숨진 A 병장이 근무했던 부대 관계자를 상대로 한 직권남용 및 협박 혐의와 관련한 고소장이 최근 육군수사단에 접수됨에 따라 군과 사건 이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임실군의 한 육군 부대 소속인 A 병장은 지난달 18일 오전 5시쯤 진안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군복을 입은 A 병장은 진안군에 연고가 없어 사망에 대한 의구심이 컸습니다.
    2025-10-12
  • 경기도 가평 식당서 불...잠자던 일가족 4명 참변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밤 11시 반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3시간 25분 만인 12일 새벽 2시 4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지만, 이미 1층 식당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식당 주인인 40대 부부와 10대 남매 등 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
    2025-10-12
  • '이 정도 불길 속에서'...제주 고등어잡이 어선 화재, 승선원 27명 전원 구조
    제주에서 항해 중이던 129톤 고등어잡이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27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12일 오전 3시 52분쯤 제주 마라도 남동쪽 약 35㎞ 해상에서 조업지로 이동하던 고등어잡이 대형 선망 어선(129t, 승선원 27명)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서귀포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난 어선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지만, 타고 있던 선원 27명은 모두 함께 조업하던 인근 선단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이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고, 70대 김 모씨 등 4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
    2025-10-12
  • 28만 원 주고 신생아 매수한 30대, 출생 신고도 안 하고 학대까지
    병원비 28만 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재판장 이연경)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 및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월 25일 부산 서구의 한 병원에서 병원비 28만 8천 원을 대신 내주는 대가로 신생아 B양(2018년 1월 10일 출생)을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불임이었던 A씨는 입양 자격 요건을 충족
    2025-10-12
  • 아버지 생일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환경미화원...20대 가해운전자 징역 12년 확정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 검문을 피해 달아나는 과정에서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 운전자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김 모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7일 새벽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안에서 잠들었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하던 중 쓰레기 수거차에서 작업하던 30대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했습니다.
    2025-10-12
  • 캄보디아 검찰, 한국인 대학생 살해한 중국인 3명 기소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이 현지 검찰에 의해 기소됐습니다. 캄보디아 국영통신 AKP에 따르면, 깜폿지방검찰청은 현지시간 11일 30~40대 중국인 3명을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깜폿주 보꼬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8월 8일 새벽 검은색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온몸에 심한 멍과 상처 등 고문의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망 원인을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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