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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만취운전에 차량 연쇄 추돌 '쾅'..8명 다쳐
    11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강변북로 자양 고가차도에서 음주운전에 따른 연쇄 추돌사고가 나 8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가 구리 방면으로 몰던 차량이 앞쪽 택시를 들이받은 후 뒤따라오던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피하려던 다른 차량 1대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2024-11-12
  • 서울 다세대주택서 불..3명 중상, 20명 대피
    12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새벽 5시 35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주민 2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확산했다고 보고 발화 지점과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2
  • 50대 현직 경찰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현직 경찰관이 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영주시 이산면 한 야산에서 영주경찰서 교통과 소속 50대 A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관계자들이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유서는 없습니다. 경찰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로 A경위를 수색하던 도중 야산에서 숨진 그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mi
    2024-11-11
  • 드론으로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출국정지..추가 조사
    경찰이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해 체포된 중국인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일단 석방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1차 판단 결과 중국인 남성 A씨에게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어젯밤 석방했다"며 보완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시 A씨를) 항공안전법 위반으로 체포했으나 항공기지법 위반 혐의도 같이 검토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계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 헌인릉을 촬영하려고
    2024-11-11
  • 검찰,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11일 창원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명 씨와 김 전 의원, 그리고 2022년 6·1지방선거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A, B씨 등 모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습니다. "증거인멸 등이 우려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들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곧 정해질 예정입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
    2024-11-11
  • "위해 가하겠다." 尹 대통령 신변 위협 글..경찰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두 달도 전인 지난 9월 4일 오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에는 범행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가 담겨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뒤늦게 이 글을 본 당원 A씨는 112에 신고했고,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글쓴이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글이 올라온 지 상당한 시일이 지난 데다 글 내용으로 미뤄 단
    2024-11-11
  • '10만 원 훔치겠다고'..40대 가장 살해 후 유기, 방화까지 저질러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40대 가장을 무참히 살해한 뒤 10만 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박 빚에 따른 생활고 때문에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9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침입해 운전자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10여 분 만에 B씨를 살해한 A씨는 밤 9시 57분쯤 동문동 인근에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버렸고, 밤 10시쯤 수로 변 근처에 B씨의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밤 10시 12분쯤에는 한 아파트 인근 야
    2024-11-11
  •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행정 절차 결함 있다면 '무효'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적법하지 않은 절차였다면 무효 처리될 수 있다는 행정 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운전자 A씨가 경찰의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처분 취소 판단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운전면허 취소 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통지서에는 같은 달 24일까지 가까운 경찰서로 출석해 의견을 제출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통지한 의견 제출일 보다 엿새 빠른 18일, A씨의 면허 취
    2024-11-11
  • '벌써 2번째' 훼손된 김성한 전 해태 선수 조형물, 수리 완료
    취객이 망가뜨린 김성한 전 해태 타이거즈 선수 조형물이 원상 복구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선수의 조형물 수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부러진 야구방망이를 알루미늄 소재로 교체하고, 훼손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도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용봉 패션의 거리 홍보대사인 김성한 전 선수를 본 떠 제작된 해당 조형물은 지난해 5월 취객이 부러뜨린 데 이어, 지난 10월에도 다시 훼손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이른 새벽 남
    2024-11-11
  • "그날의 선택 후회"..김호중, 선고 앞두고 3차 반성문 제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김호중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3차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3차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9월과 지난달 16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교사 혐의 결심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검찰은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고려해달라"며 김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김호중은
    2024-11-11
  • "女 25살 넘으면 결혼 금지·30살 넘으면 자궁적출"..이게 저출생 대책?
    저출생 대책으로 "여성이 30살을 넘으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고 망언한 일본 정치인이 논란입니다. 11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극우 성향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는 지난 8일 한 유튜브에 출연해 "이것을 좋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가의 SF(과학소설)"라면서, "예를 들어 여성은 25살이 넘어 독신인 경우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을 만들든지 30살을 넘으면 자궁을 적출한다든가"라고 말했습니다. 결혼과 출산 의사가 없는 여성에게 법적·신체적으로 위해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망언을 두
    2024-11-11
  •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목표 달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나흘 앞둔 11일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동참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 참여자 수는 오전 10시 기준 101만 1,449명을 기록했습니다.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지난달 8일부터 100만 명을 목표로 서명이 시작된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업 핵심 실무자인 고(故) 김문기 씨를 성남시장
    2024-11-11
  • [영상]美 흑인대학서 총기난사..1명 숨지고 16명 다쳐
    미국의 한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은 현지시각 10일 새벽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 터스키기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격에 희생된 사람은 18살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4명은 총상에 따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
    2024-11-11
  • 성매매업소 장부에 '착한 놈' 적힌 현직 경찰..法, "무죄"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관이 1심을 뒤집고 2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2부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8살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대학생 시절인 2021년 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업소에서 18만 원을 주고 외국인 여성을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단순 마사지 업소인 줄 알고 방문했다가 방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 그냥 나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1심은 A씨가 업소 실
    2024-11-11
  • 이혼한 전 남편에 흉기 휘두른 50대 입건
    이혼한 전 남편과의 대화 도중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후반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7분쯤 광산구 운수동 한 아파트에서 전 남편인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정사로 다투다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평소 정신 질환을 앓았던 A씨를 입원 조처하고
    2024-11-11
  • "도박 빚 때문에"..운전자 살해 뒤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충남 서산에서 운전자를 살해한 뒤 차량을 불태우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10시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 있던 차에 들어가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A씨는 그대로 B씨의 차를 몰고 이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인적이 드문 수로 변과 공터에 B씨의 시신과 휴대전화기 등을 잇달아 유기했습니다. 이후 서산시의 한 아파트단지 뒤
    2024-11-11
  •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10명 수색 총력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해군 청해진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시신을 11일 새벽 0시 30분쯤 제주항으로 옮겼습니다. 해경은 감식반 등을 동원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지난 9일 밤 해군 원격조종수중로봇으로 수색을 하던 중 금성호 선체 주변 해저면 92m 지점에서 실종
    2024-11-11
  •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 조명, 왜 꺼졌나?.."10대들 난입에 케이블 파손"
    9일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배경 장소가 됐던 광안대교에 조명이 꺼진 것은 의도된 연출이 아니라 우발적인 사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광역시는 부산불꽃축제 당시 쇼가 시작되기 직전 연출 상황실에 설치된 광안대교 조명 연결 케이블이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 조명이 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상황실 텐트 안으로 10대로 추정되는 외부인 3명이 갑자기 들어왔다가 관리 요원의 제지로 텐트 밖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설치된 케이블을 건드려 파손됐다는 것입니다. 축제조직위 측은 광안대교 조명을 다시 켜기 위해 케이
    2024-11-10
  • 남은 실종자 11명 어디에 있을까? 금성호 야간 수색 사흘째
    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오후 6시부터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사고 당일인 8일 이후 오늘까지 사흘 동안 주간과 야간을 가리지 않는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야간 수색에는 함선 35척과 항공기 4대, 조명탄 200여 발 등이 동원됐습니다. 수색 범위도 확대됐고, 해경 인력을 동원한 해안가 수색도 진행됐습니다. 해경은 전날인 9일 밤 해군의 원격조종수중로봇을 활용해 수색을
    2024-11-10
  • [단독]'고흥 가짜 도자기 사기 논란' 대법원서 무죄 확정..후폭풍 이어질까
    【 앵커멘트 】 고흥군에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수억 원을 주고 대여한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관련 수사와 재판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최근 대법원이 도자기 대여자에 대한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는데,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5년, 고흥군은 분청문화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특별 전시를 위해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으로부터 중국 도자기 4천여 점을 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중국 도자기들이 가짜라는 의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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