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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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가서 성인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경기도 하남의 폐가에서 성인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사망자 가운데 1명의 지인으로부터 "지인이 온라인상에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오후 2시 28분쯤 하남시 천현동의 한 폐가 안에서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30대와 4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1명으로, 이들 사이의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2025-10-01
  • 국회 화장실에서 '손도끼' 발견...경찰 내사 착수
    국회 의원회관 화장실에서 흉기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국회 사무처 측으로부터 관련 수사를 의뢰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층 남자화장실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손도끼와 너클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흉기가 발견된 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누가 어떤 이유로 그곳에 흉기를 두고 갔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5-10-01
  • 화마 휩싸인 아파트에 80대 노모 구하려 뛰어든 아들 숨져
    새벽 시간 아파트 화재로 40대 아들이 숨지고 80대 노모가 크게 다쳤습니다. 1일 새벽 4시 20분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 15층짜리 복도식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 40대 아들 A씨가 심정지 상태로, 80대 어머니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 어머니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이 나자 A씨는 복도로 나와 '불이야'라고 소리치며 같은 층 주민들에게 대피를
    2025-10-01
  • '3번째 도전' 위니아, 법원서 회생 개시 결정
    김치냉장고 '딤채' 생산기업인 위니아에 대한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됩니다. 1일 위니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1-1 파산부는 위니아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지난달 3일 위니아가 광주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요청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한미기술산업이 인수의향자로 나서 공장과 토지 등 유·무형자산만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방식입니다. 위니아는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 지난 7월에는 수원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기각된 이후 광주지법에 3번째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앞선 2차례
    2025-10-01
  • 어린 아들 숨질 때까지 때린 야구선수 출신 아빠...항소심서 감형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1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는 5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 아동이 겪었을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
    2025-10-01
  • '제주항공 참사' 방위각 허가·검사 국토부 공무원 8명 추가 입건
    공항 시설 허가와 안전 검사를 소홀히 한 과실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국토교통부 전현직 공무원이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국토교통부 전직 공무원 1명과 현직 공무원 7명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안공항 개항 당시 19번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 방위각 시설이 설치될 수 있게 허가해주고, 안전검사 업무도 소홀히 한 과실로 항공 참사의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2
    2025-10-01
  •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전남도의회 압수수색
    경찰이 국외 출장비를 부풀린 의혹을 받는 전남도의회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일 무안군 전남도의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한 의회 사무국 공무원 10명과 여행사 관계자 10명 등 20명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
    2025-10-01
  • 휴가 나온 20대 장병,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군 장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영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아파트 화단에서 20대 군 장병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파주 육군부대 소속 일병으로 당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2025-10-01
  • 남편과 다투다 3살 아들 바닥에 내던진 20대 엄마
    3살 아들을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20대 어머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밤 11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아파트 거실에서 3살 아들을 가슴 높이에서 안았다가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평소 아들이 형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자 스트레스를 받았고, 훈육 방식을 두고 남편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0-01
  • 장애 심하지 않다며 콜택시 거부 서울시…대법 "위자료 300만 원 지급"
    보행상 장애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장애인콜택시 제공을 거부한 서울시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으로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지난 25일 확정했습니다. 심한 상지 기능 장애와 심하지 않은 하지 기능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판정된 A씨는 2020년 11월 서울시설공단에 장애인콜택시
    2025-09-30
  • 삼형제가 오피스텔서 외국인 고용 성매매 알선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초반인 A·B씨와 20대 후반인 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친형제인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순천시 연향동 오피스텔 4곳에서 태국인 여성들을 불법 고용해 남성들에게 10만∼25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누리집 홍보와 현금 수거 등의 역할을 나눠 성 착취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2025-09-30
  • 대법 "지귀연 의혹, 확인된 사실관계론 직무관련성 인정 어려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조사한 대법원이 일단 '결론 보류' 판단을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평가했지만,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 처리해야 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30일 그간 술집 현장 조사와 사건 관계자 진술 청취 등을 통해 확인한 의혹의 구체적 사실관계와 결론, 이를 토
    2025-09-30
  • [단독]'또 성희롱 의혹' 광주경찰 간부 감찰 조사
    광주광역시 일선 경찰서 간부 경찰관이 동료 여성 경찰관에게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광주 동부경찰서 소속 A경정이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감찰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경정의 동료인 여성 경찰관은 남성인 A경정으로부터 여러 차례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인권조사계는 진정서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인권조사계는 A경정이 피해자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주는 발언을 했는지
    2025-09-30
  • 여자친구 살해 후 김치냉장고 1년 숨긴 40대 긴급체포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약 1년간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숨겨 둔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0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B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A씨와 함께 거주 중인 여성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숨진 B씨가 살던 빌라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2025-09-30
  • 경찰관에 쇠파이프 휘두른 30대 남성 '무죄' 확정
    대법원 3부는 30일, 경기도 광주 자택에서 경찰관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 여자친구의 성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길이 83㎝ 쇠파이프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B씨가 이미 집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인기척이 없자 자살 여부와 신고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재판부는 경찰의 출입이 경찰관직무집행법상 요건과 방식에 맞지 않았다며, A씨의 위협 행위가 정당한 공무집행 방해로 볼
    2025-09-30
  • "이사회 회의록 허위 작성" 서영대 이사장 등 송치
    【 앵커멘트 】 서영대학교와 학교 법인이 교육부 감사에서 부당 채용 사례 등이 적발된 이후 경찰 수사를 받아왔는데요. 수사 1년 6개월 만에 법인 이사장과 직원들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영대 학교법인인 서강학원 이사와 직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기 시작한 건 지난해 3월입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종합 감사를 통해 3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한 뒤 수사를 의뢰하면서부터입니다. 서강학원 이사회가 열린 것처럼 회의록을 꾸민 뒤 나중에 서명을 받았다는 겁니다
    2025-09-29
  • 친구 구하려다 실종된 1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전라북도 군산에서 친구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던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 40분쯤 동백대교 인근 해안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6일 오전, 물에 빠진 친구 B양을 구조하려다 실종됐습니다. B양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A군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왔고, 사고 지점에서 서쪽으로 4㎞ 떨어진 해안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9
  • '故 홍정운 4주기' 현장실습생 현실 다룬 다큐 상영회 열린다
    전남 여수의 한 요트 운영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숨진 고(故) 홍정운 군의 4주기를 앞두고 현장실습생들의 현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여수지부는 다음 달 14일 저녁 6시 반 여수 웅천CGV에서 '故 홍정운 현장실습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모아 영화 '3학년 2학기' 상영회를 연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란희 감독의 영화 '3학년 2학기'는 학교 밖에서 처음으로 사회를 경험하는 직업계고 학생, 즉 예비 노동자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입시가 아닌 노동이라는 현실을 마주한 직업계고 학
    2025-09-29
  •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 중요부위 노출한 4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심야 길거리에서 여자 어린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반복한 40대 성범죄 전과자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75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밤 11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길거리에서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 여성과 아동 등을 상대로
    2025-09-29
  • 약수터서 초등학생 2명 성추행 혐의 70대 붙잡혀
    약수터에서 초등학생 여아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수터 부근에 있던 A씨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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