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北 쓰레기 풍선 떨어진 건물 옥상에 화재..18분 만에 진화
    북한의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5일 밤 9시 4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4층짜리 건물 옥상에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56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은 18분 만인 밤 9시 22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옥상 일부가 그을렸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해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2024-09-15
  • 1m 길이 애완용 도마뱀 탈출 소동..3시간 만에 포획
    경기 김포에서 애완용으로 기르던 길이 1m의 도마뱀이 탈출 3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김포시 마산동에 사는 주민이 애완용으로 기르던 테구도마뱀을 산책 중 놓쳤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출한 도마뱀이 독은 없지만 사람을 물 수 있다고 판단해 시에 재난문자 발송을 요청했습니다. 김포시는 이날 낮 12시 37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송출한 재난문자를 통해 "1m 크기의 대형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
    2024-09-15
  • 폭염 속 에어컨 과열 추정 화재..1명 부상
    추석 연휴에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에어컨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여수소방서는 오늘(15일) 낮 12시쯤 여수시 화정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사는 8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에어컨에서 시작돼 집 전체를 태운 뒤 낮 1시 45분쯤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5
  • '우려가 현실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광주→전주 이송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한 손가락 절단 환자가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15일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는 전북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2024-09-15
  • 추석 연휴 이틀째 남해고속도로 4중 추돌..차량 2대 전소
    추석 연휴 귀성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고속도로서 차량 2대가 전소되는 연쇄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남 사천시 축동면 순천 방향 남해고속도로에서 쏘렌토와 싼타페, 티볼리, 카니발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추돌 사고 직후 티볼리 엔진 쪽에서 불이 났고 바로 앞에 있던 싼타페 SUV로도 옮겨붙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낮 12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지만, 차량 2대가 모두 탔습니다. 또 사고 충격으로 5명이 허리 통증 등 부상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
    2024-09-15
  • "다른 배가 일으킨 파도에 뒤집힌 모터보트" 3명 구조
    모터보트가 전복돼 탑승자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5일 오전 6시쯤 충남 당진 대난지도 인근 바다에서 0.07t 모터보트가 뒤집히며 A씨 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A씨 등 3명은 전복된 보트 위에 올라가 있다가 근처를 지나가던 레저보트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모터보트를 대산 삼길포항으로 예인 조치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된 A씨는 해경 조사에서 "다른 배가 지나가면서 발생한 파도에 보트가 전복됐다"고 진술한
    2024-09-15
  • '물건 훔쳤지?' 女 손님 몸수색한 편의점 알바 징역형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오인해 여성 손님의 몸을 수색한 아르바이트생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판사는 신체수색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지난 4월 1일 밤 11시 58분쯤 편의점에 들어왔다가 나간 20대 여자 손님이 몰래 물건을 훔쳤다고 생각했습니다. A씨는 이 여성을 편의점 안으로 데려온 뒤 거듭된 거부 의사에도 양손으로 여성의 바지 양쪽 주머니와 뒷주머니를 만지는 방법으로 신체를 수색했
    2024-09-15
  • 직장 내 갑질 증거 잡으려다 다른 대화 녹음한 경찰 '선고유예'
    직장 내 갑질 증거를 확보한다며 휴대전화로 직원들의 전화통화 내용 등을 녹음한 현직 경찰 신분의 경찰대 직원에게 선고유예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40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자격정지 1년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경찰대 경찰학과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0년 8∼9월 학과 행정실에서 휴대전화로 직원들의 전화통화 내용 등을 10차례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학과장의 직장 내 갑질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휴대전화 녹음
    2024-09-15
  • 빌라 옥상에 떨어진 1톤 트럭.."무면허 음주 운전"
    무면허 음주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고 근처 빌라 옥상으로 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t 트럭이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안전 펜스를 뚫고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사고 트럭은 굉음을 내며 인근 빌라 옥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빌라에 있던 주민 8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경찰은 사고 3시간 만에 크레인 등을 동원해 트럭을 끌어
    2024-09-14
  • 중학교 교사, 여학생에 음란물 전송 의혹.."해킹당했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에게 카카오톡으로 음란물을 전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같은 학교 교사에게 동영상을 받았습니다. 동영상 속에는 나체의 여성들이 있었고, 깜짝 놀란 A양은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A양은 평소 해당 교사와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양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진행한 '딥페이크 범죄예방 교육'을 듣다 자신이 받은 카카오톡 속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A양은 강
    2024-09-14
  • 부산 아파트서 60대 여성 흉기 피살…경찰 수사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해운대구 모 아파트 11층 한 세대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 몸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고, 집 탁자에서 흉기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변 CCTV 영상 분석과 탐문·과학 수사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4-09-14
  •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서 화학물질 누출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4일 낮 12시 44분쯤 여수산단 모 석유화학 공장 배관에서 수산화나트륨 1ℓ 가량(소방 추산)이 누출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방지 설비로 공장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당국은 시험 운전 중 배관 균열로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4
  • 광주 도심서 60대 남성 몸에 불붙어 화상..."생명 위독"
    광주 도심에서 60대 남성 몸에 불이 붙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14일 오후 1시 10분쯤 광주 북구 유동사거리 인도에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심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보행자나 건물 화재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4
  •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쾅'…4명 중상·18명 경상
    추석 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단독 사고를 내 4명이 크게 다치고, 18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14일 오전 6시 56분쯤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주변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4명(기사 포함)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남해고속도로 2지선 일부 구간이 사고 수습으로 통제되다가 오전 8시 35분부터는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
    2024-09-14
  • 횡단보도 건너던 고교생,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전남 순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한 승용차가 전동킥보드와 차량 두 대를 연달아 충돌하면서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1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밤 11시 43분쯤 순천시 해룡면 한 네거리에서 32살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7살 B군을 충돌했습니다. A씨는 이어 맞은편에 신호 대기 중이던 그랜저와 셀토스 승용차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졌고, 그랜저와 셀토스 운전자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교차
    2024-09-14
  • "선처하려야 할 수가 없다"..'하얏트호텔 난동' 조폭 무더기 실형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폭력행위처벌법상 단체 등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수노아파 조직원 52살 윤 모 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 4개월∼5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이들을 구속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다른 조직원 5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핵심은 개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서울 유명 호텔에 조직 폭력배들을 상주시켰다는 것"이라며 "호텔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고 이들과 손
    2024-09-14
  • "라이터로 지지고, 소주 들이부어"..'학폭 가해자' 살해한 10대 실형
    몸 곳곳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는 등의 가혹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중학교 동창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5년, 단기 3년을 선고했습니다. A군은 숨진 중학교 동창 B군에게 괴롭힘을 당한 '학교폭력 피해자'였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당시 B군은 또 다른 친구와 A군의 집에 찾아와 집이 더럽다며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강요했습니다. 또 A군의 머리카
    2024-09-14
  • 제주공항 1시간 가까이 '올스톱'.."드론 의심 물체 발견"
    추석 연휴에 접어든 13일 밤 제주국제공항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운항이 한 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13일 밤 9시쯤 제주공항 외곽 순찰을 하던 경비요원이 보조활주로(남북활주로) 북단 부근에서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밤 9시 17분쯤부터 10시 5분까지 48분 동안 제주공항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제주공항은 공항 일대를 수색했지만 드론이 발견되지 않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2024-09-14
  • 마사지 업주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영장
    경찰이 마사지 업소에서 업주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쯤 여수시 문수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업주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B씨는 오른팔과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다투던 중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에서 가지고 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2024-09-13
  • 연차 기간 업무비 100만원 개인식비로 쓴 경찰 입건
    업무비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을 연차 기간에 개인 식비로 사용한 경찰관이 입건됐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1대는 횡령 혐의로 일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30대 A경사를 입건했습니다. A경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가 기간에 업무 명목으로 편성된 예산 약 100만 원가량을 개인 식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경사는 지난 6월 일산동부경찰서의 자체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으며, 현재 대기 발령 중입니다. 경찰은 A 경사를 상대로 사용한 예산의 정확한 용도를 조사해 횡령 혐의를 밝
    2024-09-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