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던 고교생,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져
전남 순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한 승용차가 전동킥보드와 차량 두 대를 연달아 충돌하면서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1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밤 11시 43분쯤 순천시 해룡면 한 네거리에서 32살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17살 B군을 충돌했습니다. A씨는 이어 맞은편에 신호 대기 중이던 그랜저와 셀토스 승용차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이 숨졌고, 그랜저와 셀토스 운전자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교차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