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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특가 할인" 필라테스 수강료 받고 잠적 30대 송치
    폐업 직전까지 할인 이벤트로 필라테스 수강생을 모집한 뒤 잠적했던 30대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광산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과 광산구 우산동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면서 수강생 344명에게 2억 5,000만 원 상당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폐업 직전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3개월에서 1년 치 수강료를 미리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환불조치 없
    2024-09-11
  • [영상]'바다 한복판인데'..새벽 조업 낚싯배 뒤덮은 '잠자리떼'
    제주도 김녕 앞바다에서 새벽 낚시 중이던 어선이 대규모 잠자리 떼에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 블레스호(5t)의 이동현 선장은 지난 8일 새벽, 낚시 손님 10명을 태우고 김녕 앞바다 3km 지점에서 조업을 하던 중, 예기치 못한 잠자리 떼가 배를 덮쳐 낚시에 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 속에서 잠자리 떼는 배에 하나둘씩 달라붙기 시작해 결국 배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잠자리들이 배의 집어등 주위로 몰려들면서 선원들과 낚시 손님들은 앞을 분간하기 어
    2024-09-11
  • '10개월 구금' 손준호 "中 공안, 아내 체포해 같이 조사한다고 협박..억울"
    승부 조작 혐의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수원FC)가 중국 공안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거짓 진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손준호는 11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 체육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안이 외교부를 통해 내 아내를 체포해 내가 있던 구치소에서 같이 조사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휴대전화 속 딸과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는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냐, 엄마까지 이곳으로 오면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겠냐'며 빨리 혐의를 인정하라고 강요했다"고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2024-09-11
  • '국민 더 죽어나가야' 의사 커뮤니티 글..정부 "선배들이 바로 잡아줘야"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게시된 것과 관련, 정부가 "선배·동료 의사들이 바로 잡아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사와 의대생들만 가입 가능한 게시판에서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 다수 게시됐다고 한다"며 "일부 의사 또는 의대생들의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에서도 환자 곁을 지키
    2024-09-11
  • "활주로 이동 중인데"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얼굴 폭행한 외국인 남성 승객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이 승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지만, 마땅한 조치 없이 비행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9시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를 이동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아시아나항공 OZ204편 기내에서 한 외국인 남성 승객이 여성 객실 승무원 A씨의 얼굴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륙을 앞두고 있던 항공기는 승객 이동이 제한된 상태였지만, 이 남성 승객의 일행이 자리를 이탈해 화장실로 가자 A씨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2024-09-11
  • 남친과 있던 20대 女, 20층서 추락사..경찰 수사 중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있던 여성이 20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8시 18분쯤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떨어졌습니다.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남자친구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추락하기 전 집에서 고함이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이 있어
    2024-09-11
  • "개돼지들 더 죽으면 이득"..의사 커뮤니티 '도 넘은 조롱'
    일부 의대생들이 "응급실을 돌다 죽어도 감흥 없다" 등 패륜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수위의 발언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민을 '견민', '개돼지', '조센징' 등으로 표현하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한 의대생은 "조선인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음.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뿐임"이라는 글을 남겼습니
    2024-09-11
  • 70대가 몰던 전기차 택시 '돌진' 10명 다쳐.."급발진" 주장
    전기차 택시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10명이 다쳤습니다. 11일 아침 8시 반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신호 대기 중 갑자기 출발해 앞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교차로를 가로지른 택시는 다른 차량들과 충돌한 뒤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포함해 모두 10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쳤고, 보행자 1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 이 가운데 보행자를 포함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
    2024-09-11
  • "어디로 갔을까" 동물원 탈출한 꽃사슴 행방 묘연
    폐쇄된 동물원에서 꽃사슴 1마리가 탈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일 오후 6시쯤 부산 부산진구 삼정더파크 동물원에 있던 꽃사슴 1마리가 탈출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꽃사슴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부산 유일 동물원인 삼정더파크는 경영난을 이유로 개장 6년 만인 지난 2020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동물원은 문을 닫았지만 이곳에는 호랑이, 반달가슴곰 등 여러 종의 동물이 여전히 살고 있습니다. 꽃사슴 탈출로 장기간 휴장 중인 동물원에 대한 관리에
    2024-09-11
  • "분양권 넘길게" 5억 9천만 원 가로챈 60대 구속
    아파트 분양권을 넘기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의 한 아파트 분양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일가족에게 5억 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 자재를 납품한 대가로 분양권을 받았다며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A씨가 가진 분양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
    2024-09-11
  • 주택가에 놓인 택배 상자 훔쳐 집에 쌓아둔 50대 구속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택배 상자를 훔친 뒤 자신의 집에 쌓아둔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순부터 올해 6월 말까지 70차례에 걸쳐 광주 서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나 상가 앞에 놓인 640만 원 상당의 택배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에 문 앞에 배달된 상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셋방살이하고 있는 원룸
    2024-09-11
  • 프랑스 몽블랑서 실종된 한국인 2명..사흘 만 숨진 채 발견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실종된 한국인 2명이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15분쯤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습니다.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인 이들은 같은 산악회 소속으로, 이날 높이 4,807m인 알프스 산맥 최고봉 몽블랑 지역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께 실종됐던 이탈리아 산악인 2명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등반 도중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지난 7일 조난당한 것으로
    2024-09-11
  • 내연녀 이별 통보에 남편 죽인 살인 전과자..무기징역 확정
    내연녀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내연녀의 남편을 찾아가 살해한 살인 전과자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52살 백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일 확정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5월 경남 통영시 아파트에서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백 씨는 2022년 10월부터 관계를 유지하던 내연녀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연락을 차단당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뒤 백
    2024-09-11
  • "갑자기 시동 꺼지면서 뒤로 밀렸다"..차에 치인 행인 사망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길을 걷던 40대가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아침 8시 37분쯤 부산시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경사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갑자기 뒤로 밀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걷던 40대가 차량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1
  • 만나주지 않는다며 여성 미용사 폭행 난동 50대 구속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것에 화가나 여성 미용사를 둔기로 폭행하고 미용실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7분께 울산 남구 한 미용실에 둔기를 들고 들어가 여성 미용사 B씨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말리는 다른 여성 직원과 손님에게도 둔기를 여러 차례 휘두르고, 여성들이 미용실 앞 주차장으로 도망치자 따라가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장을 목격한 인근 점포 주인 등에게도
    2024-09-10
  • 유튜버 쯔양 협박 거액 뜯어낸 여성 2명 영장 기각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31살 송모 씨와 28살 김모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사안이 중하나 증거가 이미 확보돼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어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쯔양의 유튜브 채널 PD를 통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억 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PD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
    2024-09-10
  • '인도산' 옥수수가 국산으로..추석 앞두고 원산지 특별 단속
    【 앵커멘트 】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 구매하실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도라지나 한과 등 제조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찜기가 분주히 돌아가는 한 도라지정과 업체. 국내산 조청으로만 담근 도라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청 포장지에는 100% 인도산 옥수수가 사용됐다고 표기돼 있습니다. ▶ 도라지 업체 대표(음성변조) - "(조청이 원산지 표시가 잘못됐더라고요) 네 수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전부 다는 못 했던
    2024-09-10
  • 얼굴 넣었더니 나체 사진이?...'스노우'까지 딥페이크 공포 확산
    【 앵커멘트 】 20대 여성이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합성해 보여주는 유료 앱에 얼굴사진을 올렸더니 나체 사진 합성물이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이 여성은 항의했고, 앱 개발사는 기술적으로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친구의 소개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했습니다. 이 앱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만든 것으로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해당 앱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 뒤 합성 결과물
    2024-09-10
  • "집에서 담배 피우지마" 훈계하는 아버지 찌른 아들 구속
    실내 흡연에 대해 훈계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아들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8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15분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자택에서 아버지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집 안에서 담배를 그만 피우라고 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24-09-10
  • '업무 갈등' 출근길 집 나선 직장동료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업무 갈등을 이유로 출근길 집을 나서는 직장동료를 살해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살인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 25분쯤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동료 B씨를 대나무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업무상 갈등을 겪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범행 1시간 15분 전인 아침 6시 10분쯤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기다린 것으로 조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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