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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오물풍선이 불 냈나"..화재 공장서 기폭장치 추정 물체 발견
    나흘 전 불이 났던 공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반쯤 김포시 고촌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지붕에서 대남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공장은 김포공항에서 2~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나흘 전인 지난 5일 새벽 3시 20분쯤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물 풍선 기폭장치 추정 물체는 이
    2024-09-09
  • 순경, 휴가 중에 음주운전하다 딱 걸렸다
    휴가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현직 경찰관이 적발됐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양경찰서 소속 A순경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순경은 전날 낮 1시 9분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입니다. A순경은 휴가 중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추석 연휴 특별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4-09-09
  • 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도주..경찰 추적
    경찰이 전남 화순에서 불화를 겪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60대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9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화순군 사평면 한 고추밭에서 60대 후반 A씨가 60대 초반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같은 마을에 사는 B씨와 불화를 겪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이후 집에서 농작물 관련 약품을 들고 나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다
    2024-09-09
  • 아들 여자친구 회사 사장 금고 턴 50대..아들도 공조
    아들의 여자친구가 다니는 회사 사장이 돈을 금고에 보관한다는 것을 전해 듣고 지인과 사무실 금고를 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와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B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에게 금고 위치 등을 알려준 혐의(절도 방조)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아들 30대 C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6월 경남 창원시의 한 회사 사무실에
    2024-09-09
  • "당당한 아버지 되고 싶다"..불전함 훔친 소년, 27년 만 '사죄'
    1997년 IMF 시절 시주함을 훔친 소년이 27년 만에 용서를 구했습니다. 9일 경남 양산 통도사 자장암에 따르면, 지난달 한 암사 관계자가 시주함에서 손 편지 한 통과 함께 5만 원짜리 현금 20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작성자는 "어린 시절 생각이 없었다. 27년 전 여기 자장암에서 시주함을 들고 산으로 가 통에서 돈을 빼갔다. 3만 원 정도로 기억난다"며 과거 자신의 잘못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며칠 뒤 또 돈을 훔치러 갔는데 한 스님이 제 어깨를 잡고 아무 말 없이 눈을 감은 채 고개를 가로저으셨다. 그날
    2024-09-09
  • 민주당 신정훈 의원 '총선 이중투표 권유' 혐의로 송치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당원에게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신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신 의원은 올해 3월 초 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 지역구 주민들에게 권리당원 겸 일반시민으로 2차례 투표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 의원은 당시 "권리당원이냐고 물으면 '아니다'라고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다. 권리당원이라고 해버리면 (전화가) 끊어져
    2024-09-09
  • 대나무로 직장 동료 때리고 살해한 50대 긴급체포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인 B씨를 미리 준비해간 대나무로 수 차례 때리고,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1시간 15분 전인 아침 6시 10분쯤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기다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B씨를 기다리면서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범행도구를 재차 챙겨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2024-09-09
  • "왜 말려" 숙부에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집안싸움을 말리던 작은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입건됐습니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9일 특수상해 혐의로 5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저녁 6시 45분쯤 완도군 노화읍 자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작은아버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와 다퉜고, 이를 말리는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입니다.
    2024-09-09
  • 또래 여학생 20여 명 '성 착취물' 만든 고교생 송치
    또래 여학생 20여 명의 얼굴 사진으로 성 착취물을 만든 10대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아동 성 착취물 제작 등)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같은 학교 피해자 20여 명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사진을 내려받아 '텔레그램 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합성,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입니다. 광주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분석해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2024-09-09
  • "文 전 대통령 만나게 해줘"..평산책방서 직원 폭행한 20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평산책방에서 40대 직원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9일 양산경찰서는 전날 저녁 7시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40대 여성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영업시간인 저녁 6시 이후 책방을 찾았습니다. 이에 직원이 영업이 끝났다고 안내하자, A씨는 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며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직원의 비명을 들은 책방 인근 주민의 신고로 A씨
    2024-09-09
  • 버스정류장에서 여고생 성추행한 뒤 달아난 50대 만취남
    버스정류장에 있던 여고생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밤 10시 45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고등학생 B양의 신체를 만지고 도주한 혐의입니다.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9-09
  •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불기소' 수심위 결정 존중"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처분 권고에 대해 "수심위 운영부터 결정, 권고까지 일체 관여하지 않고 독립성을 보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9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6일 수심위가 불기소 의견을 의결·권고한 것에 대해 "의견을 존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수심위 결론이 면죄부라는 지적에 대해 "현명하지 못한 처신, 부적절한 처신, 바람직하지 못한 처신이 곧바로 법률상 형사처벌 대상이 되거나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많이 고민했
    2024-09-09
  • 아파트 복도 유아차서 불..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
    아파트 복도에 있던 유아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9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15층짜리 아파트 3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복도에 있던 유아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7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전으로 자체 진화에 나서 불길이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 CCTV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유아차에서 자연 발화는
    2024-09-09
  • "생활고 이유로 분유 대신 우유에 물 타 먹여"..재판부, 강하게 질타
    2살 난 아이에게 필수 예방백신을 20차례 접종하지 않고, 생활고를 이유로 분유 대신 우유에 물을 타 먹인 20대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 부부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기소했고, 지난 5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아이를 출산하고 대전의 한 모텔에 머물렀습니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8개월가량 아이를 모텔에서 돌보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 지정 필수 예방접종을 20차례 건너뛰었습니다. 2022년 3월께 동구의 한 빌라로 이사했지
    2024-09-09
  • 북한 쓰레기 풍선 파주 창고 옥상 추락..화재 발생
    북한 쓰레기 풍선이 경기도 파주의 한 창고로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9
  • '한인 살해' 주범 필리핀 경찰, 무죄→유죄 선고 뒤 도주
    2016년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를 납치 살해한 주범인 필리핀 전직 경찰 간부가 8년 만에 유죄가 인정돼 종신형이 선고됐지만 결국 도주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9일 동포 사회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올해 7월 중순 주범 라파엘 둠라오에 대한 형 집행을 위해 주거지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항소법원은 지난 6월 26일 전직 경찰청 마약단속국 팀장인 둠라오에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둠라오의 하급자로 범행에 가담한 마약단속국 소속
    2024-09-09
  • 박준영 변호사, "이런 식이면 폐지해야"..명품백 수심위 비판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를 권고한 것과 관련, "이런 식이면 폐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7일 박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누가 심의위원인지 알 수 없고, 회의 내용 기록 자체를 남기지 않았으며, 의결 결과도 공개하지 않는 수심위 결과를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불투명성을 지적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어 "(김 여사의 불기소 입장인) 한쪽 정보가 우위인 상황"이었다며 "기록에 대한 공정하고 충분한 검토 없이 (수심위원들의) '종합적 고려'가
    2024-09-08
  • 장성 플라스틱 공장서 불..건물 3동 전소
    전남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3동이 모두 탔습니다. 오늘(8일) 오전 11시 55분쯤 장성군 삼서면의 한 플라스틱 파쇄 공장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3개 동을 태우고 화재 발생 1시간 만인 오후 1시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장성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유독가스 피해에 대비하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8
  • 전남 해수욕장서 심정지 70대 남성 구조
    전남의 한 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8일 낮 3시 25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물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70대 A씨는 인근 주민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8
  • 신호대기 중 뒤에서 '쾅'..운전자 심정지 상태에서 추돌
    신호 대기 중 운전자가 의식을 잃으면서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낮 2시 2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40대 운전자 A씨가 앞에 멈춰있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밖으로 나왔는데도 추돌한 A씨는 차량에서는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돌은 경미했지만 A씨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고 브레이크에서 발이 떼어지면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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