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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부부 살던 주택서 불..90대·80대 숨져
    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6일 새벽 4시 17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인 5시 26분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택에 90대와 80대 부부가 거주하고 있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진화작업을 벌인 뒤 수색을 벌여 숨진 90대·80대 노부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9-06
  • '편법 주차'로 주차비 피한 공무원들 입건..징계도 검토
    유료주차장에서 '편법 주차'를 해 주차비 1백여만 원을 내지 않은 경기 김포시 소속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로 A씨 등 김포시 공무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김포시 한 유료주차장에서 요금을 내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은 주차장 입구로 들어간 뒤 곧바로 출구로 했지만, 차단기가 열려도 나가지 않고 후진해 주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회차 차량으로 인식되면 주차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A
    2024-09-05
  • 경찰, 사기 등 혐의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
    경찰이 사기 등 혐의로 수사 중인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5일 양주시 소재 하늘궁 본관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을 사기와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영성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혐의입니다. 경찰은 약 8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회계 및 강의 자료, '불로유' 등을 압수했습니다. 불로유는 일반
    2024-09-05
  • 심정지 여대생, 코앞 대학병원은 연락 안 닿아.."응급 인력 부족"
    교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조선대학교 학생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일 아침 7시 반쯤 조선대 교정 의자에서 1학년 여학생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조선대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응급실이 2차례 연락을 받지 않아 A씨를 전남대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조선대병원은 당시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외과 전문의 2명만 일하고 있었고, 응급환
    2024-09-05
  • 광주도시공사 공모 중 입찰방해 의혹..경찰 내사
    광주도시공사 직원이 민간 임대 주택 사업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입찰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광주도시공사의 '분양가 확정 분양 전환형 공공 지원 민간 임대 주택(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A 업체에 대해 간부 직원들이 고의로 점수를 낮게 주는 등 입찰을 방해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3월 남구 에너지 밸리에 800여 가구, 약 3,000억 원 규모의 누구나집 민간사업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A 업체가 단독으로
    2024-09-05
  • 마약에 취해 교통사고 낸 뒤 도주한 40대..차 안서 펜타닐 등 발견
    마약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35분쯤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3일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A씨는 다시 차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뒤따라오
    2024-09-05
  • "오빠라고 불러"..여학생에 부적절 메시지 보낸 교사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언행을 일삼은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학교의 조사가 시작되자 사직했습니다. 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용인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담임교사 A씨가 자신의 2학년 제자 B양에게 "너 나 좋아하니", "오빠라고 불러",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니?" 등 부적절한 내용의 SNS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딸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B양의 부모가 학교에 알리면서 드러났습니다. 이후 학교가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자신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A씨는 지난달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습
    2024-09-05
  •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결론 정해놓고 수사..진술 거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5일 오후 3시 50분쯤 변호인과 함께 경기 수원지검 후문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검찰이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씨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지 약 2시간 만입니다. '검찰로부터 현재 재판과 연관성 있는 질문을 받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씨는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 씨의 변호인은 "소환 조사 일정은 당연히 상호 조율
    2024-09-05
  • "한국에 실망"..마스터키로 中여성 객실 침입 후 성폭행한 호텔 직원
    마스터키를 이용해 만취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에 대해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5일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제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9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묵고 있던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만취 상태로 저항이 어려웠던 상태였습니다. A씨의 범행은 사고
    2024-09-05
  • 떨어진 H빔에 머리 맞은 30대 우즈베크 노동자 숨져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50분쯤 화성시 장안면의 한 도장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철제 구조물에서 떨어진 H빔에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들과 함께 2t짜리 철제 구조물을 호이스트(화물 인양 장치)에 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구조물에서 떨어진 2m 길이의 H빔이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9-05
  • 200m 상공서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7억 배상해야"
    고도 200여m 상공에서 항공기의 출입문을 열어 승객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항공기 훼손 등 책임을 물어 항공사에 7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5일 대구지법 민사12부는 아시아나항공이 32살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억 2,702만 8,729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승객 197명을 태우고 상공 700∼800피트(약 213∼243m)를 날며 착륙을 준비하던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비상문 잠금장치를 임의로 조
    2024-09-05
  •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출석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5일 오후 1시 반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이 지난 7월 4일 김 씨에게 소환 통보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김 씨는 혐의 부인 여부와 소명 계획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검찰은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김 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
    2024-09-05
  • 신호대기 중 잠든 만취 운전자, 시민 신고로 적발
    음주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운전자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호대기 중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A씨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신고해 적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깨우자 놀란 A씨는 순찰차 뒤편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순찰차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의 혈
    2024-09-05
  • 파주 아파트서 고교생 추락해 숨져..'학교 폭력' 가능성 조사
    한 아파트에서 고교생이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고교생이 떨어졌습니다. 이 학생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가족들이 있었지만, 학생과는 다른 방에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고교생이 학교생활 문제로 힘들어했다는 유족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학교 폭력 연
    2024-09-05
  • 잘못 분류된 택배만 골라 빼돌린 부부 택배기사 '집행유예'
    택배 물건 집하장에서 상하차 작업 중 잘못 분류된 물건을 몰래 빼돌린 부부 택배기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11단독은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16일 아침 7시 13분쯤 대전시 대덕구의 한 집하장에서 배달 물건을 분류하던 중 택배 상자 안에 있던 13만 9,900원 상당의 옷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약 2주 동안 11차례에 걸쳐 51만 원 상당의 물건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9-05
  • 지하 농업 용수관 보수 60대..토사에 깔려 사망
    지하 농업 용수관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주변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경북소방본부와 고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60대 남성 A씨가 토사에 매몰됐습니다. 당시 A씨는 깊이 약 3∼4m 정도의 웅덩이에서 농업 용수관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입구 주변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깔렸습니다.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1시간여 정도 이후인 저녁 7시 46분쯤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2024-09-05
  • 후배 어머니차 훔쳐 질주하다 경찰 추격전 벌인 '겁 없는' 고교생
    후배의 집에 놀러 갔던 고등학생이 후배 어머니의 차를 훔쳐 타고 나갔다가 경찰 추격 끝에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5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밤 10시 반쯤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후배 B군의 집에 놀러 갔다가 B군의 어머니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군은 친구 2명을 불러 차에 태운 뒤 주변 일대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군의 절도 행각은 주변에서 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이 신호위반을 하는 A군 차량
    2024-09-05
  • 불구덩이서 손자가 안고 뛰어내렸지만..90대 할머니 끝내 숨져
    집에 불이 나자 손자 품에 안겨 뛰어내렸던 90대 할머니가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4일 새벽 6시 반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해당 층에 살고 있던 30대 손자 A씨는 90대 할머니 B씨와 함께 현관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연기가 심해 A씨는 할머니를 안고 건물에 붙어있는 2층 패널 지붕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붕 위로 떨어진 할머니는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됐으며, A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4-09-05
  • '文도 출석 통지'..검찰, 9일 청와대 전 행정관 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공판 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오는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는 공판 전 증인신문에서 전 청와대 행정관인 신 모 씨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5일 알려졌습니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주요 참고인이 검찰 출석을 거부하는 경우, 재판에 앞서 신문을 진행하는 절차입니다. 법원은 신문을 앞두고 이 사건에서 피의자 신분인 문 전 대통령과 피고발인 신분인 이상직 전 의원, 박석호
    2024-09-05
  • 사진 오래돼 주민등록증 발급 거부 당하자 난동 피운 40대
    촬영한지 6개월이 지난 사진을 가지고 와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해달라고 난동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시 쯤 제주시 한 주민센터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린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시 A씨는 담당 공무원이 "사진이 오래 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거부하자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다른 직원들이 제지하자 돌아갔지만, 얼마 안 돼 다시 주민센터를 찾아 소란을 피우면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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