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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모텔 객실서 30대 남성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부산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동구의 한 모텔 객실 안에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남성들은 모두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객실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유족을 찾는 한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2024-08-20
  • 한강공원 수영장서 안전요원 행세 20대..불법촬영하다 딱 걸려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명찰 형태의 카드 목걸이를 걸고, 빨간 반바지를 입어 수영장 안전요원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A씨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수영장 직원이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2024-08-20
  • 안세영, 배드민턴협회 조사 '불응'.."장미란 차관과 비공개 면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 진상조사위원회 조사에 불응한 것으로 20일 전해졌습니다. 협회 측은 몇몇 날짜를 제안했지만 안세영 측에서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세영 측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진상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 조사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조사에 불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협회 진상조사위 첫 회의가 열린 지난 16일 "배드민턴협회 정관에 따르면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이 필요한 경우 이사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규정
    2024-08-20
  • 모르는 여성 얼굴에 '킥' 날린 전직 축구선수..징역 25년
    처음 보는 여성을 끌고 가 발로 얼굴을 차는 등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축구선수 출신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20일 부산지법 형사7부는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권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울증 등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범행 내용이 너무 안 좋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 축구선수였던 피고인이 발로 상당 시간을 폭행하면 어떻게 되는지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행 횟수나 내용을 보면 미필적으로나마 살인의
    2024-08-20
  • '14명 사상'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항소심도 '무기징역'
    분당 흉기 난동범 23살 최원종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2-1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고, 이후 차량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1심에서 검찰은 최원종에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2024-08-20
  • "나가면 때려 죽여버리겠다"..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보복 발언 일삼아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한 보복협박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동료 재소자들의 증언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협박 등) 위반, 모욕,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공판 증인으로 A씨와 함께 수감 생활을 했던 동료 재소자 2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구치소에서 피해자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B씨는 "뉴스
    2024-08-20
  • [영상]"오빠 찾아주세요" 길 잃은 3살 여아, 이웃 도움으로 삼남매 상봉
    길 잃은 '세 살배기 여아'가 이웃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파출소에 "3살 아이를 데리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길 잃은 3살 A양이 길에서 울고 있자, 이곳을 지나던 50대 여성 2명이 사연을 묻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웃 여성들은 편의점으로 A양을 데려가 음료수를 사준 뒤,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함께 기다렸습니다. 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지문이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2024-08-20
  • 자녀 취업 축하금 '꿀꺽'..여수시 간부공무원 송치
    지인에게 자녀 취업 성공 축하금 명목으로 수백만 원의 금품을 받은 전남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여수경찰서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직무와 관련 있는 지인 B씨로부터 100만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녀의 취업을 축하한다'며 건넨 축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직자(언론인·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2024-08-20
  • 쓰러진 80대 이모 방치해 숨지게 한 60대 조카 구속
    제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이모를 보고도 신고 없이 방치해 사망케 한 혐의로 60대 조카가 구속됐습니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유기치사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 주거지에서 함께 사는 80대 이모 B씨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나 신고 없이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친모를 숨진 B씨와 같은 방에서 6일간 생활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지난 7일, B씨 손자의 신고를 받
    2024-08-20
  • 36시간 만에 순찰차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 '고체온증' 소견
    파출소 순찰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은 고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40대 여성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고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고려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고체온증은 신체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는 증상으로, 주요 장기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심할 경우엔 생명을 잃을 수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쯤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에 주차돼 있던 순찰차에 홀로 들어갔다가 36시간 뒤인
    2024-08-20
  • 北 장병 1명, 새벽 강원 고성으로 도보 귀순
    북한군 장병 1명이 도보 귀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에서 귀순했습니다. 이 장병의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남하 과정 등에 대해
    2024-08-20
  • 伊 시칠리아서 호화요트 침몰..'英 빌게이츠' 오토노미 창업자·10대 딸 실종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호화요트가 침몰해 1명이 숨지고 '영국의 빌 게이츠'로 알려진 IT 기업가 마이크 린치 등 6명이 실종됐습니다. 19일(현지시각) 안사(ANSA)와 로이터,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시칠리아섬 팔레르모시 포르티첼로 인근 해역에서 승객 12명과 승무원 10명 등 모두 22명이 탐승한 길이 56m의 호화요트가 침몰했습니다. 이 중 15명은 구조됐지만, 선상 요리사 리카르도 토마스가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실종자 중 4명은 영국 국적, 2명은 미국 국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자
    2024-08-20
  • '또' 여학생 딥페이크 사진 텔레그램 유포..참여자 1천명 넘어
    여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대학생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자 A씨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4명이지만 아직 피해 사실을 모르는 피해자들을 감안하면 피해 학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중 일부는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피해자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
    2024-08-20
  • 운전면허 없는데 대리운전한 20대, 차 안 금팔찌도 슬쩍
    운전면허 없이 고객의 차를 대신 몰고 차 안에 있던 200만 원 상당의 귀금속도 훔친 대리운전기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은 절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리운전기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무면허로 대리운전하고, 손님 차 안에 있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A씨는 지난해 2월 20일 밤 10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 일대에서 9㎞ 떨어진 대덕구 선비마을 아파트까지 고객 차를 대신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가 주차를 마친 뒤 차량 컵홀더에
    2024-08-20
  • 중국집 배달 생수 마시고 구토.."빈 병 주워 물 담았다"
    식당에서 배달한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반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중국집에서 배달된 물에 시너가 섞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노동자 4명이 중식당에서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이 중 2명이 2L짜리 페트병에 담긴 물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을 마신 40대 남성 중 1명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지만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식당 주인에게 "재활용처리장에
    2024-08-20
  • 쯔양 공갈 협박 변호사, 결국 구속.."소명된 혐의 사실 중대"
    1천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고소당한 변호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A 변호사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손 부장판사는 "소명된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 변호사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요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은 "(자신의
    2024-08-19
  • "숨 안쉬어 겁났다"..저수지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경찰 자수
    출산 후 저수지에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세종 북부경찰서는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저수지에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영아를 유기한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15일 저녁 6시 반쯤 저수지에 시신이 떠 있는 것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양수가 터져 집에서 혼자 출산했는데, 출산 후 아기가 울지 않자 겁이 나 저수지에 유기했다
    2024-08-19
  • 폐교서 제초 작업 중이던 50대 돌연 숨져
    풀을 베던 50대 노동자가 갑자기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낮 1시 2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한 폐교에서 58살 A씨가 벌에 쏘였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와 함께 풀베기 작업을 하던 동료가 신고했으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며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검안 결과 A씨 몸에서 벌에 쏘인 흔적이 명확하지 않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8-19
  • 초등생 집까지 뒤쫓던 20대, 잡고 보니 아동 성범죄로 전자발찌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을 뒤따라가고, 길 가던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낮 12시 50분쯤 하교하던 초등학교 여학생을 학교에서부터 주거지 건물 공동현관 안까지 따라간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어 오후 3시 50분쯤 길 가던 여성의 다리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초등학생 딸이 하교 중 따라오는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파악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몰카범이 있다"는 112 신고도
    2024-08-19
  • '감전사'..금호타이어서 5개월 새 노동자 4명 사망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재하청 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번 감전사를 포함해 금호타이어에서는 최근 5달 동안 4건의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외부업체 직원 A씨가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공장 관계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금호타이어가 하청을 준 업체가 다시 일감을 넘긴 재하청 업체 소속이었습니다. A씨는 발전기 설치 공사에 투입됐는데, 배전실에서 홀로 작업하다가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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