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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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젖먹이 때 구조된 수달 '달순이', 우치동물원에 보금자리 틀었다
    광주 우치동물원이 멸종위기 수달 '달순이'를 새 식구로 맞았습니다.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관리하던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 '달순이'를 우치동물원에서 사육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북구 장등동에서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구조된 달순이는 재활관리사들의 인공포육을 통해 길러졌습니다. 사람 손에 길러져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판단돼 우치동물원 이관 절차를 밟았고, 이후 국가유산청의 수달 생활환경 검토 등을 거쳐 지난 10일 우치동물원은 사육을 허가받
    2024-10-17
  • "독수리·너구리는 재활중" 야생동물의 힘겨운 겨울나기
    【 앵커멘트 】 겨울철 혹독한 날씨에 병들거나 다친 야생동물들이 잇따라 구조되고 있습니다. 날개를 다친 독수리부터 피부병을 앓는 너구리까지 구조센터 신세를 지고 있는데요. 야생동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를 임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수술대에 오른 독수리가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날개를 펼치니 탈골 부위가 빨갛게 부풀어 있습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지난달 구조된 미국 덴버동물원 인식표를 단 독수리입니다. 날개를 심하게 앞으로 1년 정도는 더 치료를 받아야 방생이 가능합니다." 털이 모조리 빠진 너구
    2024-02-18
  • 동물원 ‘특별한 여름나기'..피서 즐긴 동물들
    【 앵커멘트 】 요즘 같은 폭염에는 동물들도 지치긴 마찬가집니다. 우치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여름 나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모처럼 얼음 특식을 먹고 찬물 샤워를 하며 시원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문이 열리자 달려 나온 코끼리 모녀 '봉이'와 '우리'. 얼음과자를 밟아 깨뜨린 뒤 당근과 과일을 입에 넣고 한참을 즐깁니다. 모처럼 마련된 특식이 마음에 드는지 코를 치켜들고 꼬리도 흔들어댑니다. ▶ 인터뷰 : 한석종 / 사육사 - "물 맞으면서 드러누워서 놀기도 하잖아요. 물
    2023-08-03
  • [영상]'우리도 특식으로 보양해요!'..동물원 이색 여름나기
    "이렇게 더우면 동물들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이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원에서는 색다른 피서가 펼쳐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동물원은 3일 동물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나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얼린 채소와 과일 등 특식이 제공됐습니다. 첫 번째로 특식을 즐긴 대상은 코끼리 모녀 봉이(26)와 우리(13). 차갑게 언 당근을 입 안에 넣고 한참을 맛봅니다. 이어 사육사가 뿌리는 물줄기에 몸을 돌려가며 구석구석 더위를 식힙니다. 원숭이들도 샤인머스켓과 사과 등을 얼려 매달아 놓은 과일 빙수가 신
    2023-08-03
  • [영상]폭우 속 민가로 피신한 새끼 수달 "살려주세요"
    폭우 속에 멸종위기종 수달 새끼가 민가로 흘러들어왔습니다. 오늘(16일) 아침 무안군 무안읍 성동리의 한 민가에 새끼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해당 민가는 영산강 지류인 무안천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처음 발견한 농민은 "양파 농사를 짓기 위해 둔 팔렛트 밑에 비에 젖은 수달이 떨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산강에 살고 있는 수달이 무안천과 수로를 따라 이동하다 민가까지 온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농민은 새끼 수달을 전라남도 야생동물보호센터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한편, 무안에서는 지난 2021년
    2023-07-16
  • "도로 위 수달을 살리자"..모금에 8,400명 동참
    【 앵커멘트 】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한 해 100여 마리 가량 로드킬로 죽고 있는데요. 이런 수달의 로드킬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가 온라인 모금에 나섰는데요. 불과 20여 만에 8천 4백 명이 참여해 목표액 5백만 원을 모아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야생동물 한 마리가 피를 흘리며 도로 위에 힘없이 누워있습니다. 지난 4일, 광주시 도금동의 한 도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수달의 사체입니다. 이 수달은 야생동물 주의 안내 표지판이 없는 서식지 인근 도로를 지
    2023-06-13
  • 전남서 천연기념물 '수달' 죽은 채 발견..로드킬 추정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소라면 왕복 4차로 도로 중앙분리대 주변에서 동물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는 죽은 동물이 몸길이 1m가 넘는 수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119는 수달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미뤄 교통사고, 이른바 로드킬로 죽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체를 여수시에 인계했습니다. 수달은 과거 한반도에서 널리 분포돼 있었지만 모피 사냥감으로 남획되고 하천 오염화가 가속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
    2023-01-16
  • 천연기념물 수달 사냥하는 모습 광주천서 목격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사냥하는 모습이 광주천에서 목격돼 화제입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천에서 수달이 잉어를 사냥해 잡아먹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속 수달은 천변 풀숲에 기댄 채 잡은 잉어를 발과 입을 이용해 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달은 멸종위기 1급 동물이자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0년 광주천에서 서식이 확인된 이후 종종 시민들에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야생 동물로 손꼽히며 지난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마스코트(수리,
    2023-01-15
  • [영상]"투닥투닥 장난치는 수달"..국립공원 멸종위기 희귀종 포착
    멸종위기 희귀종인 수달이 투닥거리며 장난치는 모습이 무인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오늘(8일) 지리산과 덕유산, 무등산 등 전국 국립공원 곳곳에 설치된 무인카메라가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4월 지리산에서는 다 큰 수달 2마리가 몸 싸움하듯 장난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또, 지난 2월 지리산과 6월 가야산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담비가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고 통나무에 엉덩이를 비비며 영역 표시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담비는 쥐와 토끼 등 포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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