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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처만 남긴 대구·경북 행정통합..3개월 만에 실패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간 행정통합 논의가 시군 권한과 청사 문제에 발목을 잡혀 결국 무산됐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한을 정해놓고 속도전에 들어갔으나 3개월여 만에 상처와 갈등만 남긴 채 파국을 맞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대구·경북 통합논의 무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은 유감이다. 최종시한이 내일까지이지만 도의회 동의는 어려울 것 같다"며 "더 이상 통합논의는 장기과제로 돌리고 우리는 대구혁신 100에만 집중하는 게 대구·경북의
    2024-08-27
  • 한전 민영화 발언에 야당 반발.."대기업 웃고 서민 피눈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전의 민영화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꺼내면서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전력시장 민영화는 미국과 영국, 일본의 사례만 보더라도 세계적으로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4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1990년 민영화를 시작한 영국의 경우 1년 뒤 최대 8~9배 전기요금이 폭등했다"며 "2022년 기준 영국 가구 중 30%는 이른바 '에너지 빈곤'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2002년 민영화를 진행했던 미국 텍사스주의 경우 대
    2024-01-04
  • 대통령실 정책실 신설 전망..이르면 내일 개편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30일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수석비서관 대거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국정과제 이행과 정책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실 신설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정책실을 신설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대통령실은 현행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에서 3실장 체제로 새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기존 국정기획수석실은 사라지고,
    2023-11-29
  • 김병민 "尹, 文 정부 실패 의대 정원 확대..왜 윤석열인지 보여 줄 것"[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대폭 확대를 지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국민들이 왜 윤석열 정부가 존재하는지 알게 해주는 일이다”라는 취지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오늘(2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저도 아이가 3명이어서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봤을 때 소아과 대란 문제가 남 얘기처럼 절대 느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먼저, “의사 숫자를 늘리는 것
    2023-10-22
  • 민주 "尹정부, 경제 실패..사상 최대 60조 세수 부족"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경제의 가장 큰 위기는 윤석열 정부"라며 "잘못된 경제전망과 세수 예측으로 60조 넘는 사상 최대 세수 부족 사태를 초래했고, 사실상 경제 실패"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최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확장 재정 운용 기조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세수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예산 불용을 유도했던 부총리가 확장재정을 언급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며 "경제 상황에 대한 대국민 사과가 먼저"라
    2023-10-17
  • 북한, 85일 만에 위성 발사했지만 또 실패
    북한이 24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15분 보도를 통해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인을 빠른 기간 내에 해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주개발국은 해당 사고의 원인이 계단별 발동기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한 후 오는 10월에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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