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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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하나 남은 연탄공장 '남선연탄'..역사 속으로
    1954년 문을 열어 70년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온기를 전해 온 남선연탄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남선연탄 측은 줄어드는 연탄 수요에 따른 경영 악화로 지난 1일 공장 문을 닫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요 급감과 주변 아파트 단지의 먼지 날림 민원 등으로 더 이상 연탄을 만들지 않기로 한 겁니다. 앞서 지난해 6월 폐업을 결정한 남선연탄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한 차례 폐업을 미룬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 감소로 공장은 일주일에 3일, 오전 시간대만 겨우 운영됐고, 2만㎡에 이르는 공장은 절반도 가동되지 않았습
    2024-04-02
  • 아궁이 앞 전신화상 50대 시신..경찰 수사 "연탄 교체하다.."
    충북 제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제천시 신월동의 한 단독주택 밖 연탄난로 아궁이 앞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전신에 4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고, 인근에 사는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연탄 교체 작업 중 자신이 빼내던 연탄 위로 넘어지면서 몸에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2024-01-02
  • 전라남도, 동절기 연탄 수급 이상 없음!
    전라남도는 동절기 주요 난방 에너지원 중 하나인 연탄 수급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공급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연탄을 생산하는 공장은 ㈜남선과 화광연탄 2곳입니다. 광주 송하동에 위치한 ㈜남선은 원료비 상승과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른 비산먼지 등 환경민원으로 폐업 전 단계 상태이고, 화광연탄은 화순탄광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경영상에 어려움으로 사실상 장기 가동 중단 상태입니다. 광주·전남에는 총 3,427가구(광주 760, 전남 2,667)가 여전히 난방으로 연
    2023-11-28
  • 누군가에겐 혹독한 겨울...연탄으로 온기 나눠요
    【 앵커멘트 】 올겨울 추위를 연탄과 함께 보내는 연탄 가구가 광주와 전남에 4,000곳이 넘습니다. 연탄을 쓰는 가구들은 집안 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은데요. 올해도 이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겨우 들어올 수 있는 좁은 길을 뚫고, 연탄을 가득 실은 트럭이 찾아왔습니다. 자원봉사자의 손을 거쳐 수백 장의 연탄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몸이 불편한 아흔 살의 노부를 모시며 단둘이 생활하는 김인호 씨는 연탄을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
    2023-11-24
  • 겨울철 취약 계층 위해 다시 문 연 연탄공장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하나 밖에 없던 연탄공장이 지난 6월에 문을 닫았다가 최근 한시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던 연탄 사용 가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데요. 하지만 언제 다시 문을 닫을 지 몰라, 취약 계층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연탄 수백 장이 줄줄이 찍혀 나오고, 화물차엔 차곡차곡 연탄이 쌓입니다. 실린 연탄은 광주·전남 4천5백 가구에 온기를 전하러 흩어집니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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