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참사의 날, 경찰은 국민 안전보다 대통령 안전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용산경찰서 사전 내부 보고가 묵살된 것에 대해 경찰이 국민보다 대통령의 안전을 우선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이 존재할 때 대통령도, 국가도 존재한다. 이 당연한 사실을 망각한 결과가 참사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태원 참사 당일 인파가 몰릴 것이란 용산경찰서 사전 내부 보고는 대통령실 주변 집회에 집중하라며 묵살됐다"며 "국민의 민원보다 대통령실의 질책이 무서웠을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떨어지는 지시를 감당하기도 버거웠을 것이다"고 언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