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뉴스]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김연경, 눈물의 국가대표 은퇴식
배구선수 김연경이 눈물과 환호 속에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습니다. 김연경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은퇴 경기를 치른 뒤 은퇴식을 가졌습니다. 김연경은 "많은 분과 은퇴식을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태극기를 달고 참 오랫동안 뛰었다. 태극마크를 꿈꿨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생각이 든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또 "여기 계신 모든 분과 선배님들이 없었다면 여자배구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이내 감정이 북받친 듯 "얘기하다 보니까 약간씩 (눈물이) 올라온다.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