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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 안 되지만 어려운 분들께.." 2천만 원 두고 사라진 '얼굴없는 천사'
    "가정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얼마 안 되지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16일 오전, 부천 원미구 심곡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서 종이상자 1개가 발견됐습니다. 상자에 붙은 흰 종이에는 "가정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얼마 안 되지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또박또박 눌러쓴 글씨로 적혀 있었습니다. 상자 안에서는 5만 원권 362장과 1만 원권 104장, 각종 동전 등이 나왔으며, 이를 합친 금액만 1,945만 8,560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날 아침 7시 6분쯤 30&si
    2024-05-16
  •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10년째 소방에 기부한 '풀빵천사'
    "항상 감사드립니다. 늘 안전 기원합니다." 12일 강원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손 글씨가 빼곡히 적힌 기름때 묻은 상자 하나가 소방서 앞으로 전달됐습니다. 상자에는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들을 위해 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상자 안에는 천 원과 오천 원짜리 지폐로 모두 4백만 원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방서에 상자를 전달한 주인공은 원주에서 풀빵 노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중년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2015년 3월 풀빵 한 봉지와 259만
    2024-03-12
  • "올해도 그 천사일까"..5,900만 원 두고 사라진 기부천사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보내온 익명의 기부 천사가 올 연말에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천만 원을 놓고 사라졌습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0분쯤 모금회 사무국 모금사업 팀장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은 "사무국 앞에 성금을 두고 간다"고만 말한 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가 말한 곳에는 현금 5,925만 6,320원과 손 편지가 담긴 상자가 놓여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전쟁과 보릿고개를 겪으며 가난과 희생으로 현재 풍요함의 밑거름이 된 어르신들께
    2023-12-19
  •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낮아서.." 2천만 원 익명 기부한 80대
    부산에서 익명의 80대 여성이 나눔 캠페인 기부온도가 낮은 게 안타깝다며 2천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4일 부산 연제구는 지난 8일 오후 한 80대 여성이 연제구청을 찾아와 성금 기탁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매일 뉴스를 보는데 "올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온도탑의 기부 금액이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그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문지에 싼 5만 원권 100장 다발 네 묶음을 복지정책과 직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여성은 이름을 물어보는 구청 직원에게
    2023-12-14
  • "우리 손자손녀 도움을 받았습니다"..100만 원 건네고 사라진 어르신
    "부모님 없이 큰 아이들에게 써주세요. 그러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손자 손녀 4남매 중고 때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어르신이 사무실을 찾아 현금 100만 원을 건넸습니다. 이 어르신은 봉사관 책임자를 찾은 뒤 현금 100만 원이 든 편지 봉투를 건네고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사라졌습니다. 남부봉사관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갑작스레 사무실을 찾아오셔서 처음에는 적십자의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저희가 해결해드려야 할 민원이 있는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
    202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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