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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尹, 광복절 경축사서 일본 비판없어..이례적"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 관련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본 언론들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광복절인 15일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대통령 연설에 일본 비판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윤 대통령의 연설에서 지난해에 이어 일본 비판이 전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에서는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싼 대일 비판을 담는 사례가 많았다"며 "광복절 연설에서 일본과 관련한 생각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국
    2024-08-15
  • 일본 '기시다' 총리, 차기 총재 불출마…미국 "일본과는 여전히 동맹관계"
    일본 기시다 총리가 차기 총재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알기 쉬운 첫걸음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라며 차기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옛 통일교를 둘러싼 문제와 자민당 파벌의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정치와 돈의 문제 등 국민의 정치 불신을 초래하는 사태가 잇달아 발생했다"며 자민당과 통일교 유착 의혹과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을 불출마 결심 원인으로 거론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제100대 총리로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2024-08-15
  • '100년 만의 대지진' 우려에 日여행 취소하는 中 관광객
    100년 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에 중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대거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현지시각) 차오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씨트립과 플리기 등 중국 온라인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많은 여행객이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대부분 호텔이 전액 환불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에도 일본행 항공편 예약을 취소했다는 중국 관광객들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온천지가 몰려있는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를 방문하려던 550여 명이 숙소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에히메현
    2024-08-14
  • 日자위대, 야스쿠니 전쟁 박물관 집단 견학..신사 참배엔 "확인 중"
    일본 해상자위대 연습함대의 연수에 참여한 간부 후보생들이 지난 5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 부지 내 전시 시설인 '유슈칸'을 집단 견학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유슈칸은 야스쿠니 신사 내 부설 전쟁 박물관으로,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표현하는 등 군국주의 과거를 미화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해상막료감부는 아사히신문의 확인 요청에 "200여 명이 참가하는 근해 연습 항해 연수의 일환으로 5월 10일 견학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시 견학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야스쿠
    2024-08-14
  • 日 후쿠시마 원전2호기 내부 탱크서 오염수 25t 누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 건물 내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의 수위 확인용 탱크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 약 25t이 누수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14일 교도통신과 NHK는 도쿄전력이 지난 9일 원자로 2호기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의 수위 확인용 탱크 내 물 높이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진 것을 계기로 탱크 누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탱크는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에서 넘친 물을 받아 모으면서 냉각풀의 만수 상태를 점검하는 시설입니다. 도쿄전력은 탱크 누수를 확인한 뒤 5층 사용후 핵연료 냉각풀
    2024-08-14
  • 日 오키나와 해변서 20대 한국인 관광객 숨져..익사 추정
    일본 오키나와 한 해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2일 오키나와 테레비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오키나와현 본섬 북부의 한 해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해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사인은 익사로 추정됩니다. 현지 매체들은 A씨가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한국 국적의 29살 여성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친구 2명과 함께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했고 투어가 끝난 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혼자 유영하고
    2024-08-12
  • 일본 또 지진? 규슈 남부 지진활동 증가 "화산분출 유의"
    일본의 지진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11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지난 8일 미야자키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슈 남부 기리시마산에서 지진 활동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산 가라쿠니다케 부근이 진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리시마산은 화산 활동이 가능한 활화산으로 일본 기상청은 지진 활동의 증가로 소규모 분출 현상이 돌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신모에다케 등 일부 화산 지형에서 지진에 따른 화산 활동
    2024-08-11
  • 일본 외무성, 한국 조사선 독도 해양 조사 활동 항의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조사선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활동에 항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케시마(독도) 남서쪽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한국 조사선 '해양 2000'이 와이어와 같은 것을 바닷속에 투입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 조사 활동에 대한 한국 측의 사전 동의가 없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외무성은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야마모토 몬도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
    2024-08-11
  • 지진도 겁나는데 태풍까지..日혼슈 동북부에 태풍 상륙 예상
    제5호 태풍 '마리아'가 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1일 일본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은 일부 지역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난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태평양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 중입니다. 이날 정오 기준 중심 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입니다. 태풍은 12일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이날 밤부터 13일까지 이와테현,
    2024-08-11
  • 이종찬 광복회장 "광복절 경축식 불참..일본 식민지배 정당화에 위기감"
    이종찬 광복회장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11일 이종찬 회장은 전날 광복회 학술원이 운영하는 청년헤리티지아카데미 특강에서 "정부에 상당한 배신감을 갖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공식적인 광복절 행사에 안 나가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에 분명 말한 게 우리는 전전 일본과 전후 일본을 혼동하지 말자는 것이었다"면서 "그런데 최근 일련의 행동을 보니까 아니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 있는 반역자들이 일본 우익과 내통해
    2024-08-11
  • "생수·즉석식품 동나"..'난카이 대지진' 공포에 떠는 日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이후, 대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일본을 휘감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트로프(해곡) 지진 임시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하고, "앞으로 일주일 정도 규모 6 정도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부는 난카이 해곡 지진에 대한 경계 태세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있다"면서 "정부 발표를 잘 확인해 지진 대비를 재확인하고, 지진이 발생하면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NHK방송도 지진에 대
    2024-08-11
  • 일본 또 지진 이번엔 규모 6.8..난카이 대지진 공포 확산
    일본 열도 인근 해역에서 또 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지진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10일 낮 12시 29분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47.40도, 동경 145.60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490km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8일부터 일본 인근에서는 사흘 연속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8일 오후에는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남부에서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고, 9일 저녁에는 도쿄 서쪽인 가나가와현에서
    2024-08-10
  • 제5호 태풍 마리아 일본 관통 예상..한반도 영향 없을 듯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일본 열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 새벽 3시 기준 마리아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590km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오는 12일 일본 센다이 인근 지역에 상륙한 뒤 서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강풍반경이 300km에 이르는 중형 태풍으로 분류되고 있는 마리아는 최대풍속 초속 32m 수준의 '중' 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예상으로는 일본 열도를 통과한 뒤 14일쯤 센다이 북서쪽 5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
    2024-08-10
  • 일본 수도권서 규모 5.3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일본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분쯤 가나가와현 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진원 깊이 10㎞의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5'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 분류 기준에 따르면 진도5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기도 하는 수준입니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NHK는 "
    2024-08-09
  • '대지진 우려' 日 기시다 총리 순방 일정 취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태평양 연안에서 더 큰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라 중앙아시아 순방을 취소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나가사키시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 기념식'에 참석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아시아와 몽골 순방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원폭 행사에 참석한 뒤 이날부터 12일까지 4일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몽골을 잇달아 방문해 중앙아시아 5개국 등과 정상회의를 할 예정이
    2024-08-09
  • 日 기상청, '거대 지진 발생 가능성' 예고해
    일본 기상청이 8일 오후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과 관련해 향후 다가올 수 있는 거대 지진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평가 검토회를 열어 저녁 7시 15분쯤 '난카이 해구 거대 지진 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NHK는 일본 정부가 2019년 운용을 시작한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를 실제로 발령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정보에 대해 평상시와 비교해 거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졌
    2024-08-08
  • 日 미야자키현 앞바다서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
    8일 오후 4시 43분쯤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됩니다. 진도 6은 사람이 서 있기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에 속합니다. 이번 지진의
    2024-08-08
  • '4,400포인트 급락' 일본 닛케이지수 사상 최대 하락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장중 한때 4,400포인트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날 닛케이지수 낙폭은 3,836포인트가 떨어졌던 1987년 10월 20일 '블랙 먼데이'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전 거래일 종가가 3만 5,909였으나, 이날 급락하면서 3만 2,000선도 무너진 상태입니다. 오후 2시 38분쯤 닛케이지수는 3만 1,400엔대였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7월 11일 종가 기준으로 4만 2,224를 기록하며 역대 최
    2024-08-05
  •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해야" 높아진 日 여론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일본인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7월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 명(유효응답은 1천774명)을 상대로 우편 설문한 결과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일본 총리 참배에 65%는 '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쳤습니다. 2015년 조사 때와 비교하면 '참배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10% 포인트 높아졌다고 도쿄
    2024-08-04
  • 엔화 급등 이유 있었네..日 당국 외환시장에 한 달간 50조 원 개입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최근 한 달여간 약 50조 원 규모의 외환 시장 개입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5조 5,348억 엔, 한화로 약 50조 4,640억 원 규모의 개입을 했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지난 1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61.6엔대에서 157.4엔 전후까지 4엔가량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다음 날인 12일에도 158엔대 후반에서 157.3엔대까지 1.5엔가량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일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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