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사측, 대화 의지 없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1차 파업을 진행한 전삼노는 당초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2차 파업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수정해 이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1차 파업 기간 동안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삼노는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평균 임금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습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