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아파트 1시간 정전..알고 보니 '전신주에 까마귀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휴일인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서 까마귀가 전신주에 부딪혀 30여 분간 일대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오피스텔 인근 전신주에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오류동 일대 아파트 4개 동 1천여 세대와 오피스텔, 건물 등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은 한 시간 가까이 이어지다 오전 11시 20분쯤 전기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조류 접촉으로 1초 미만의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으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30여 분간 전기 공급을 끊고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