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연구원' 등록해 보조금 빼돌린 대학 교수 "혐의 인정"
'유령 연구원'을 등록해 인건비 명목의 보조금 수천만 원을 빼돌린 전 제주대 교수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11일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제주대 교수 50대 A씨와 공전자기록등위작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B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40대 C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취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면서 인건비 명목의 제주도 보조금 총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 A씨는 실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C씨를 비롯해 제자 등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