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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반도체 기업 5곳 제재 검토..CXMT 등 포함"
    미국 정부가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추가 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미국의 기술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XMT 이외에도 중국 반도체 업체 다섯 곳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리스트에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SMIC, 중국 국영 반도체 회사인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 중국
    2024-03-10
  • 경기도 대기중 중금속 급증 왜?.."中 춘제 폭죽놀이 영향"
    폭죽놀이가 집중됐던 중국 춘제 영향으로 한국에서 대기 중 중금속 농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평택과 김포 대기성분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 속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2월 설 명절 기간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트론튬(Sr), 바륨(Ba), 칼륨(K), 구리(Cu) 농도가 증가했는데, 폭죽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와 작년 모두 춘제 이튿날 이들 중금속 농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성분 분석과 기상 역궤적 분석 결과 중국의 춘제 폭죽놀이 이후 이들 물질이
    2024-03-10
  • 차원이 다른 中, 의무교육 단축·만 18세 결혼 등 아이디어 '눈길'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맞아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6일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양회에선 현행 12년으로 돼 있는 중국의 의무교육(기본교육) 학제를 9년으로 단축하자는 아이디어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제안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정협) 위원인 청년창업 멘토인 훙밍지(洪明基)가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훙 위원은 교육개혁을 위해 "초등학교 6년을 5년으로, 중학교 3년을 2년으로 고등학교 3년을
    2024-03-06
  •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일반 공개 마지막날
    3일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는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와의 작별을 앞두고 팬들이 크게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4일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 지 1,154일 만입니다. 푸바오는 이후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갑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한국 출생
    2024-03-03
  • '200m 상공에 운동장, 안전은?' 중국 시설 놓고 안전성 논란
    중국 저장성 융캉 200m 상공에 설치된 그물망 운동장을 놓고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지상에서 200m 높이에 절벽 2곳과 연결해 연면적 1,600㎡ 규모로 세워졌으며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습니다. 그물망은 두 겹으로, 특히 아래쪽 그물망은 매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것이 운영 회사의 설명입니다. 한 번에 50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입장객의 체중은 90㎏으로 제한됩니다. 라이터와 칼 등도 휴대할 수 없습니다. 이 시설의 소개 영상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춘제 연휴
    2024-02-29
  • 중국 연구팀,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에디 쩡 교수팀은 29일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나노·미세 플라스틱은 물과 토양, 공기 등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
    2024-02-29
  • "진짜 용인가?...용 연상시키는 파충류 화석 중국서 발견
    청룡의 해인 올해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용을 연상시키는 2억 4천만 년 전 파충류의 화석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BBC·CNN 방송에 따르면 2억 4천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시대에 살았던 수생 파충류인 '디노케팔로사우루스 오리엔탈리스'(Dinocephalosaurus orientalis)의 화석이 중국 남부의 석회암층에서 발견됐습니다. 화석으로 남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5m이고, 특히 목이 몸통과 꼬리를 합친 것보다 더 길어 전설 속 동물인 용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연구진 중 한명인
    2024-02-25
  • "보성군이 '보이차 고장' 중국 윈남성을 찾은 까닭은?"
    전남 보성군이 중국 운남농업대학교와 차 산업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성군은 보이차 주산지인 중국 윈남성 운남농업대를 찾아 업무 협약을 맺고 두 나라의 차 재배와 가공 등에 대한 기술 교육을 공유하고 제품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리융허 운남농업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두 나라에서 열리는 차 축제와 박람회에 서로 참여해 차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성군과 운남농업대 협약은 지난해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2024-02-23
  • 밤새 내린 비에 얼어붙은 도로..빙판길 100중 추돌 사고
    중국 동부 쑤저우에서 밤새 내린 비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100대가 넘는 차가 뒤엉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아침 7시쯤 장쑤성 쑤저우시의 공업단지 싱탕 입체교차로에서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6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장쑤TV는 "100여 대의 차가 부딪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일부 운전자와 승객이 경상을 입었으나 중대한 사상은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쑤성은 지난 주말부터 기습 한파가 몰아
    2024-02-23
  • 中서 컨테이너선, 교각에 '쾅'.. 다리 끊어져 2명 사망·3명 실종
    중국에서 선박과 교각이 충돌해 다리가 끊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새벽 5시 반쯤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리신사대교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교각 일부가 절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저우시 해사국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버스를 포함한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지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중 3대는 컨테이너선 위로 떨어졌고, 2대가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02-22
  • 엄마·아빠와 이별하고 中 가는 '푸바오'..3월 3일이 마지막 공개일
    4월 초 중국으로 옮겨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정해졌습니다. 19일 에버랜드는 동물 항공 운송을 앞둔 검역 절차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만 푸바오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푸바오는 비공개 상태로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 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하게 됩니다. 에버랜드는 현재 쌍둥이 판다와 교차 방사를 위해 오후 시간에만 방사하던 푸바오를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은 판다월드 운영시간 내내 종일 방사할 계획입니다. 또, 마지막
    2024-02-19
  • 왕이, "중국과 디커플링 역사적 실책" 미국·유럽에 경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구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누구든 위험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분리를 시도한다면 역사적인 잘못을 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 때도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는 건 미국 자체에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것을
    2024-02-18
  • 中, 윤동주 시인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한국 정부 나서야"
    중국이 윤동주 시인을 가리켜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칭하면서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오늘(16일)은 일제 강점기 시인 윤동주의 순국일"이라며 "윤동주 시인에 대한 왜곡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내부 수리 등을 이유로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했다가 10월 말 재개관했습니다. 하지만 재개관 이후에도, 역사 왜곡과 시설의 안전성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서 교수는 "공사 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생가
    2024-02-16
  • 中 명절 뉴스, 인공지능(AI) 앵커가 진행.."진짜는 고향에"
    중국의 한 방송국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메인 뉴스 진행을 AI 앵커에게 맡겨 화제입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원광그룹 항저우 TV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저녁 7시 반 뉴스 '항저우 신원롄보'에 남녀 AI 앵커를 하루씩 투입했습니다. '샤오위’(小雨)와 ‘샤오위’(小宇)라는 두 AI 앵커는 같은 시간대 뉴스를 진행하는 실제 앵커 치위와 위전을 모델로 생성됐습니다. AI 앵커들은 명절을 맞아 붉은색 정장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고 뉴스에 등장해 시선을
    2024-02-14
  • 푸틴 올해 중국 방문할까? 주러 중국대사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해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사는 올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여러 차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시 주석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을 공고히 했습니다. 반미 연대를 기치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러-
    2024-02-10
  • "취직은 했니?" 명절에 곤란한 친척 질문, AI로 연습? 中 게임 인기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면 펼쳐질 이러한 질문 공세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가운데 중국에서 춘제를 앞두고 친지의 이러한 '취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챗봇 게임이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중국에서 선보인 '엄청난 결전 : 새해 모임'(Epic Showdown: New Year Reunion) 게임은 접속 폭주에 서버가 다운되기 전까지 일주일 만에 300만 명 이상이 다운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련의 학생들이 24시간 만에 개발해 낸 해당 게임은 다양한 성격의 친척 아주머니
    2024-02-10
  • 中 춘제 연휴 일일 철도 승객 1,300만 명↑..'사상 최다'
    중국에서 춘제 연휴(10∼17일)를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연휴기간 일일 철도 승객 수가 처음으로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 여객 철도에는 1,310만 명의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춘윈 기간 일일 여객 철도 수송 규모가 1,3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7일 하루 동안 증편된 여객 열차 수 역시 1,873편으로 역대 일일 최대 증편 열차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1월 26일부터 3
    2024-02-09
  • 설 앞두고 中서 억대 위조상품권 들어와.."전국 유통된 듯"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서 억대의 위조상품권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위조 대형마트 상품권을 중국에서 밀반입해 유통한 혐의(사기·위조유가증권 행사 등)로 중국 국적 60대 A씨와 대만 국적 B씨, 중국 국적 20대 C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말 인천여객부두에서 중국 보따리상들이 몰래 들여온 1억 6천만 원 상당의 대형마트 위조 상품권을 받아 C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통을 담당한 C씨는 이 중 8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2024-02-08
  • 美·日, 대만 유사시 훈련서 '적국=중국' 첫 명시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실시 중인 최고 수준의 연례 군사훈련에서 가상 적국을 처음으로 '중국'으로 명시했습니다. 4일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군과 자위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형태의 '킨 에지' 훈련에서 적국을 중국으로 정하고 실제 지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양국은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국과 북한 등을 대신해 가상 적국 명칭을 사용했고, 지도도 실물과는 다소 다른 가공의 산물을 써 왔습니다. 한국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요시다 요시히데
    2024-02-04
  • 도심 한복판 55층 빌딩에 그라피티 2명 경찰에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 한복판에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된 고층 빌딩에서 그라피티 행위가 잇달아 당국이 골치를 썩이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전 0시 43분께 다운타운에 있는 한 고층 빌딩에서 기물 훼손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LAPD 항공지원팀은 이 빌딩에 대한 수색을 벌여 건물 내에서 10여 명이 벽에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추가로 순찰대가 도착했지만, 용의자들 대부분이 도주해 2명만 사유지 무단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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