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핵심 피의자 '증거인멸' 정황 포착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들이 수사가 본격 시작되기 전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선 정황을 포착하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무소속 윤관석(63) 의원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압수수색 직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점을 증거인멸 정황으로 기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윤 의원의 주거지 등 20여 곳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하며 돈봉투 수사를 공식 개시했는데, 당시 검찰이 확보한 윤 의원 휴대전화는 직전에 교체해 메시지 등이
202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