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조사실에 남겨진 협박범, 벽시계 깨트려 자해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스토킹범죄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서 안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된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습니다. A씨는 홀로 남겨진 상태에서 진술녹화실에 걸려 있던 벽시계를 깨트린 뒤 유리 파편을 이용해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경찰이 사건 조사를 위해 참관해야 하는 조사관을 부르러 갔다 돌아와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