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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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라이저 설치 규정 제각각..여수·광주·포항경주공항도 콘크리트 둔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 '콘크리트 둔덕'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각 공항마다 제각기 다른 형태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로 설치된 곳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외에 여수공항과 광주공항, 포항경주공항 등입니다. 사고 여객기가 착륙한 무안공항의 활주로 끝에는 2m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에 흙더미가 덮여있는 방식의 둔덕에 로컬라이즈가 설치돼 있습니다. 일각에선 사고기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충격하
    2025-01-01
  • 해외 전문가들 "콘크리트 둔덕이 피해 키워..공항 설계 최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해외 전문가들이 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이 피해를 키웠을 수 있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보도된 워싱턴포스트(WP) 기사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 단체 '항공안전재단' 하산 샤히디 회장은 "이것은 매우 복잡한 사고"라며 "조사관들이 파악해야 할 많은 요소가 결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샤히디 회장은 "(공항 내) 구조물 배치는 국제 표준에 따라 결정된다"며 "조사관들은 이런 구조물이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알고 싶어 할 것"이라고 지적한 뒤 "예를 들어 활주로 근처의
    2024-12-31
  • "최초 설계 때도 콘크리트 둔덕..개량 당시 상부 30㎝ 추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규모가 커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 관련 시설에 대해 최초 설계 당시부터 콘크리트 둔덕 형태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로컬라이저는) 최초 설계 때도 둔덕 형태 콘크리트 지지대가 들어가 있는 형태"라며 "그 뒤 개량사업 진행하며 분리된 말뚝 형태에 두께 30㎝ 콘크리트 상반을 (추가로) 설치해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크리트 재료가 사용된 데 대해선, "지지대 설치할 때 비바람에 흔들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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