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④] 관리감독해야 할 감리는 어디로..'유령감리' 속 뒤죽박죽 공사
【 앵커멘트 】 지자체가 발주한 대규모 관급공사에서 갖가지 의혹과 불법적 정황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현장을 책임져야 할 감리, 발주한 지자체의 관리감독은 유명무실했습니다.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붕괴사고와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얻은 교훈은 없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현행법상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관급공사에는 상주감리가 반드시 배치돼야 합니다. 이번 공사에 투입되기로 한 서류상 상주감리는 무려 6명. 그러나 지난 5월 현장에는 상주감리 6명 대신 단 한 명의 감리단장만 자리
20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