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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외교장관 "권한대행체제 동맹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한미 외교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1일 전화통화를 갖고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같이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를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4-12-21
  • 북한, "한미일은 평화 논의할 자격 없다" 맹비난
    북한이 최근 한미일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제2차 인태 대화'를 개최한 것을 두고 3국이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한미일 3국이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와는 거리가 멀다며 "'평화'를 제창하는 것 자체가 평화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변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역사 자체가 세계도처에서 전란을 빚어낸 역사이고 대외정책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평화와 안전의 파괴만을 가져다주는 악으로 일관돼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2024-12-21
  • 美 국방부 "한미 동맹은 굳건, 한반도 평화에 헌신"
    미국 국방부가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한국의 군 리더십 공백으로 한미 동맹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묻는 말에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과 통화한 것을 언급하면서 러캐머라 사령관이 한미 동맹에 대한 의지와 함께 이미 계획돼 있는 훈련 등을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소개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2024-12-18
  • 美 언론 "尹, 도박 실패..권력 정점서 충격적 몰락"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국회 가결 직후 미국 주요 언론들이 가결 여파와 전망 분석 기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최근 몇 년 중 가장 격동하는 시간 중 하나를 보낸 뒤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소추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식히고 누가 국정을 이끌지에 대한 몇 가지 의문을 없앨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다만 이번 계엄 사태 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고위 각료들과 관련한 "다양한 형사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리더십 공백의
    2024-12-14
  • 문체부, 관광업계에 '한국 관광지 정상운영' 전파 요청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업계에 한국 관광이 안전하다는 점을 각국에 전파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문체부는 5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업계에 계엄 사태 이후 한국 정부의 조치 현황과 입장을 안내하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문에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 중이라는 상황을 관련 업계와 방문 예정자들에게 전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 12월 4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각국 정부는 한국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을 주시하며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각별
    2024-12-05
  • 미국 대학 유학생 인도, 중국 제치고 1위..한국은 3위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학생의 국적별 분류에서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국제교육연구소가 발간한 '오픈도어'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중인 인도 출신자는 전년도 대비 약 23% 증가한 33만1,602명으로 집계돼 약 4% 감소한 중국 출신자(27만7,398명)를 앞질렀습니다. 인도 출신자는 미국 대학 외국 유학생의 29.4%, 중국 출신자는 24.6%로 두 나라가 미국의 외국 유학생 중에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20
    2024-11-19
  • 앤디 김, 美 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첫 한국계 상원의원이 탄생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한국계 미국인 앤디 김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 열린 선거에서 민주당 앤디 김 후보는 공화당 후보 커티스 바쇼를 꺾었습니다. 그는 뉴저지주에서 3선 연방 하원을 지냈으며, 이번 승리로 연방 상원의원 자리까지 꿰차게 됐습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은 여러 차례 나왔지만 상원의원에 한국계가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상원의원은 정부 관료 임명 동의, 파병, 외국조약
    2024-11-06
  • 한국인, 중국 무비자 입국 '일반여권'에 한정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정부가 오는 8일부터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한시적 무비자 조치와 관련해 유의사항을 공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5일 비자를 받지 않고 중국에 입국할 수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전자여권)에 한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여권'(비전자여권)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리 국민이 통상 소지하고 있는 여권은 일반여권입니다. 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발급·재발급받을 시간 여유가 없고, 긴급한 발급 필요성이 인정될 때 나오는 비전자여권입니다. 한국에
    2024-11-05
  •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불법 北파병 규탄"
    한국-캐나다 외교·안보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부 장관이 1일 캐나다 국방부에서 열린 양자 회담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규탄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으며, 국제사회 공동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장관은 캐나다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과 유엔군사령부 활동으로 한반도와
    2024-11-02
  • 중국, 한국 등 9개국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2024-11-02
  • 젤렌스키, "북한국 전투 참여 준비...한국에 무기 지원요청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KBS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며칠 내로 교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여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삶에 만족한다" 사우디·인도 등 '최고'..한국은?
    한국 국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는 지난 7월 15~27일 24개국 18세 이상 5만 700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북반구 위주의 선진국을 가리키는 '글로벌 노스'와, 적도 부근 및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개발도상국인 '글로벌 사우스'에서 각각 12개국이 선정됐습니다. 응답은 '만족'과 '불만족' 2가지로 나눠 집계했습니다. 삶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한국이 3
    2024-10-30
  • 머스크 "한국 인구, 지금의 3분의 1 수준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현재 출산율이 지속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에서 비대면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
    2024-10-30
  • "韓 1인당 소득, 올해도 日 앞선다"..2027년 4만 달러 돌파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을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24일 IMF의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6,132달러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3만 5,563달러와 비교해 1.6% 늘어난 수준입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는 3만 2,859달러로 예측됐습니다. 특히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가 지난해 3만 3,899달러보다 오히려 감소하면서 한국과의 격차는 지난해 1,6
    2024-10-24
  • 글로벌 K-뷰티 리더 양성 교류..한국 뷰티 알리는 기회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글로벌 K-뷰티' 리더 프로그램이 한국의 뷰티 미용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우호 협력 도시에서 온 청소년 15명은 지난 20일 입국해 오는 24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와 청암대, 제일대 등지에서 한국의 미용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둘러봤습니다. 순천대학교의 천연화장품과학과를 찾아서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화장품을 제조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청암대학교 향장피부미용학과에서는 두피 종류에 따른 관리와 모발 관리 이론 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두바이 화장품 미
    2024-10-23
  • IMF,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5% 유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전망했습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IMF는 매해 1·4·7·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합니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2.5%는 지난 7월 당시 전망과 같습니다. 정부의 2.6%와 한국은행의 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5%, 한국개발연구원(KDI) 2.5% 등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024-10-23
  • 안도걸 "韓,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차관 2,800억 원 못받아"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한국이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차관 2,800억 원을 지난 2023년 6월부터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4-10-21
  • "싱가포르인, 한국 '긍정이미지'..손흥민.BTS 순"
    싱가포르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최초로 실시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66%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우 긍정' 9%, '긍정' 57%였으며 '중립'이 30%를 차지했고, '부정'과 '매우 부정'은 각각 3%, 1%에 그쳤습니다. 젊은 층일수록 긍정 비율이 높았는데, 15∼29세 응답자 71%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싱가포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온
    2024-10-06
  • "한국으로 필로폰 밀수하려다 덜미"..태국에서 밀수 한국인 붙잡혀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을 밀수하려 한 한국인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현지시간 5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마약청ONCB은 지난 3일 태국 방콕 인근 촌부리주 방라뭉 지역의 한 호텔에서 한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태국에서 한국으로 메스암페타민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 당국은 태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된 커피와 빈백 의자 안에 필로폰이 든 것을 발견, 이들 물품을 압수하고 이를 한국에서 받기로 한 자를 체포했습니다. 한국 경찰은 수사 결과 A씨가 이들 물품을 보낸 것으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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