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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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남아 폭우 피해 잇따라..태국ㆍ말레이시아 최소 12명 숨져
    동남아시아 지역에 태풍과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FP 통신 등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계속된 폭우와 이로 인한 홍수로 전날까지 남부 지역 10개 주에서 9명이 숨지고, 64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국 남부 지역 폭우는 지난달 22일부터 지속됐으며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수십 년 만에 최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재민 1만 3천여 명이 발생해 학교와 사찰 등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
    2024-12-01
  • 스페인 국왕, 대홍수 피해지역 찾았다가 '진흙 봉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대홍수로 큰 피해를 본 현장을 찾았다가 분노한 수재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로이터, AFP, EFE 통신 등에 따르면 펠리페 6세는 수해로 최소 62명의 사망자가 나온 발렌시아주 파이포르타를 레티시아 왕비, 산체스 총리, 카를로스 마손 발렌시아 주지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성난 주민들은 피해 지역을 걷는 펠리페 6세와 산체스 총리 일행을 에워싸고 진흙과 오물을 집어 던졌으며, "살인자들", "수치", "꺼지라"고 욕설했습니다. 한 온라인 영상에서는
    2024-11-04
  • 아프리카 남수단 홍수로 89만여명 피해..수십년만 최악
    아프리카 남수단의 홍수로 약 89만 3천 명이 피해를 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OCHA는 이날 성명에서 남수단의 78개 카운티 중 42개 카운티와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16개 카운티와 아비에이 지역에서 24만 1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WB)의 지난 1일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 불안과 경제 침체, 지속적인 분쟁과 질병, 인접국 수단
    2024-10-11
  • "22년 만의 최악의 홍수" 네팔 사망자 200명 넘어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네팔에서 22년 만에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 및 산사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카트만두 공항 관측소는 이번 강우량이 2002년 이후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산사태도 발생해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
    2024-10-01
  •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타격에 美 "최소 41명 사망"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최소 41명이 사망하고 460여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한때 4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던 '헐린'은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했으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지역 등에는 여전히 홍수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헐린은 이날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남남동쪽으로 80㎞ 정도 떨어진 곳에서 북상 중이며, 최대 풍속은 시속 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헐린의 이동 속도는 느려지고 있으나, 폭우 등 피해는 계
    2024-09-28
  • 홍수 피해 키운 주범은 비버? 폴란드 총리 "모든 조치 허용"
    최근 이례적 폭우로 큰 타격을 받은 폴란드에서 총리가 홍수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비버를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비버를 애꿎은 희생양으로 삼아 홍수 피해의 책임을 돌린다는 거센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최근 홍수위기 대응팀 회의에서 댐과 제방의 안전이 비버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비버로부터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허용할 것이라며 "제방은 현재 절대적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물가에
    2024-09-26
  • 광주광역시·전남 나주·순천·화순·영암·구례·강진·장흥 홍수특보 발령
    전남 도내 하천 곳곳에 홍수특보가 내려지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남 7개 시군이 홍수특보 대상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21일 오후 7시 30분 현재 나주시 남평교·동곡리·우산교, 순천시 용서교, 화순군 주도교 지점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국가하천인 지석천이 지나는 나주 남평교 지점과 동곡리 지점 홍수주의보로 광주광역시 전역과 나주시, 화순군, 영암군이 모두 특보 발령 대상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지방하천인 황전천의 순천시 용서교 홍수주의보로 구례군과 순천시가 홍수특보 발령 대상 지역입
    2024-09-21
  • 나이지리아 강에서 보트 전복 "최소 64명 숨져"
    나이지리아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6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14일 아침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에 있는 강에서 70명의 농부를 태우고 강 건너 굼미로 가던 배가 뒤집혔습니다. 현지 행정 당국은 곧바로 주민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3시간 만에 생존자 6명을 구조했습니다. 현지 행정 책임자인 아미누 누후 팔라레는 "굼미 지역에서 이런 사고가 벌써 두 번째"라며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구조 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는 90
    2024-09-15
  • "北 압록강 홍수로 여러 곳 제방 무너져..저지대 침수"
    지난달 말 압록강 일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하류 지역 여러 곳의 제방이 무너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방송사는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의 지난 2일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북한에 홍수상황이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성사진을 보면 압록강 위화도의 동하리 마을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다수의 제방이 무너져 저지대가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또 위화도를 가로지르는 4㎞ 길이의 긴 물줄기가 새로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위성사진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RFA에 "대부분의 피해는 농경지와 농업 건물에 국한
    2024-08-06
  • 술마시고 '범람' 중랑천 뛰어든 50대..경찰이 구조
    많은 비가 쏟아져 물이 불어난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침 7시 20분쯤 술에 취한 채 중랑천에 뛰어든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중랑천은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었습니다. "중랑천에 여성이 들어가려 한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관은 중랑천 둔치 체육공원 방향에서 난간을 붙잡고 버티고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뒤 말리는 주변 시민들에도 불구하고 중랑천에 들어간 것으로 알
    2024-07-20
  • 낙동강홍수통제소, 경북 영양 청암교·상주 화계교 등 주의보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오늘(8일) 새벽 4시 20분을 기해 경북 영양군 반병천 청암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해당 지점 수위는 6.42m로 한때 기준 수위 6.9m에 도달했다가 낮아진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경북에는 상주시 병성천 화계교, 북천 후천교, 이안천 이안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병성천 화계교 지점은 4.21m, 북천 후천교 지점은 3.05m, 이안천 이안교 지점은 2.86m의 수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내리며 경북 지역에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
    2024-07-08
  • '수중도시' 된 인도 아삼주..홍수로 50여명 사망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수일간 계속된 몬순(우기)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지금까지 50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들이 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아삼주 관리들은 전날 오후 현재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5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주내 전체 35개 지역 중 29개에서 210만여 명이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마푸트라강을 비롯한 주내 여러 강 수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선 채 계속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아삼주 재난 당국은 마을 3천208곳이 물에 잠겼고 농경지 5만 7천18㏊(약 570㎢)가 침수됐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2024-07-06
  • 재해위험지역 정비 50%뿐..폭우 피해 주민 걱정
    【 앵커멘트 】 올여름 극심한 기상 이변으로 어느 때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지난해 호우 피해를 본 주민들은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광주와 전남 재해 위험지역 중 절반 정도만 정비가 완료된 상황이라 폭우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장마기간 광주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1102㎜로,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진 겁니다. 이 여파로 북구 석곡천 제방 유실 사고가 나면서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스탠딩 : 신대희
    2024-06-20
  • 역대급 홍수에 사망자 3백명..아프가니스탄 비상사태 선포
    역대급 홍수로 3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이 비상사태르 선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난민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에 내린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해 31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사망자를 제외한 부상자 수는 1,600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는 피해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부상자와 고립된 주민 구조에 나섰으며 식량과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아프간 사무소는 바글란주에서 주택 2천여 채
    2024-05-12
  • 아프가니스탄 역대급 홍수로 200명 넘게 숨져
    아프가니스탄 북부 지역에 역대급 홍수가 발생해 수백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각) 아프간 북부 바글란 주에 내린 비로 홍수가 생겨 주민 2백여 명이 숨지고 수천 여채의 집이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 정부도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수백명의 시민이 재난적인 홍수로 희생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바글란주 정부는 현재 군ㆍ경찰과 함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비가 계속 오고 있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NS에는 아프간 현지에서 촬영
    2024-05-11
  • [영상]'사막 맞아?' 물바다 된 두바이..도로·상가·공항 잠겨
    건조한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6일(현지시각) 1년 치의 비가 12시간 동안 쏟아지며 도로 등이 물에 잠겼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바쁜 공항으로 꼽히는 두바이 국제공항은 활주로가 물에 잠기며 이날 한때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두바이 공항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 전역에는 12시간 동안 거의 1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유엔(UN) 자료에 따르면 이는 평소 두바이에서 1년 동안 관측되는 강수량에 해당합니다. SNS 등에는 갑작스럽게 쏟아진 많
    2024-04-18
  • [영상] 러시아 댐 터져..주택 1만 채 침수·6,100명 대피
    러시아에서 홍수가 발생해 1만 채가 넘는 주택이 잠기고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지역에 우랄강 댐이 무너지면서 대형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홍수로 1만 채가 넘는 가옥이 침수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오렌부르크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다른 지역도 홍수 피해로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고, 거리 곳곳이 통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홍수로 우랄강 수위는 하루 만에 28cm 이상 상승하는 등 위험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당국은 수위가 9
    2024-04-09
  • 러 남부 오르스크 홍수 비상사태..주택 6,800채 침수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를 중심으로 발생한 홍수로 6천800여 채의 가옥이 침수됐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오렌부르크주에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오렌부르크주 제2 도시 오르스크에서는 지난 5일 폭우로 인해 우랄강의 댐이 무너지면서 6천6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 4천500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홍수 피해 규모가 210억 루블(약 3천7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당국은 오는 9∼10일 홍수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8천87명을 수용
    2024-04-08
  • 영산강·섬진강유역, 홍수 예경보체계 강화키로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의 홍수 예·경보 체계가 대폭 강화됩니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홍수예보 확대를 위해 올해 수위관측소를 136곳으로 늘리고 내년에 41곳을 추가로 짓는 등 총 177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홍수특보 지점을 확대하는 한편 도심침수예보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물관리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정책토론회를 열어 재난 상황을 대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3-11-07
  • 무정부 상태 리비아 대홍수로 2천명 넘게 사망..."사망자 더 늘 듯"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강진으로 2천9백여 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이번엔 리비아에서 대홍수로 2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폭풍 다니엘이 강타한 리비아 동부에서 전날 댐 2곳이 무너져 동북부 데르나시 등지에서 홍수가 났습니다. 이에 엄청난 양의 물이 데르나시를 덮치면서 2천 명 넘게 숨지고 실종자도 1만 명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타크피크 슈크리 리비아 적신월사 대변인은 "이번 홍수로 현재까지 2천84명이 숨졌고"며 "이재민도 2만 명 넘게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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