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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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가속페달 밟은 흔적 나왔다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의 신발에서 가속페달을 밟은 흔적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경찰에 제출한 감정서에는, 역주행 사고 운전자인 60대 A씨의 신발 밑창에 가속페달 문양이 찍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고 직전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운전자 과실을 뒷받침하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대해 "사고기록장치(ED 외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고 밝힌 바
    2024-07-27
  • KIA, 60경기 선점 앞두고 3연패 수렁..2위 LG와 5경기 차
    KIA 타이거즈가 3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5대 6으로 패했습니다. KIA는 60승 선점까지 단 1승만을 앞두고 3연패에 빠졌고, 키움은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 트윈스와 5경기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KIA는 이날 선발 황동하를 내세워 경기에 나섰지만, 키움 이주형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마운드에선 키움 선발 후라도가 KIA 타선을 꽉 묶으면서 3회까지 단 1명도 출루하
    2024-07-27
  • 광주FC '2연승'..수원FC 상대로 1대 0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2연승을 달렸습니다. 광주는 27일 광주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광주는 전반 5분 베카의 오른발 슈팅이 수원FC 왼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지만, 불과 1분 뒤 가브리엘이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가브리엘은 전반 6분 베카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면서 헤더로 연결해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수원FC는 후반 3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정승원의 골이 터졌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
    2024-07-27
  • "친구가 사라졌어요"..대학생 2명 계곡에 빠져 숨져
    계곡에 놀러 왔던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27일 오후 5시 54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의 한 계곡에서 20대 남성 대학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친구 2명이 사라졌다"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위해 계곡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7
  •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첫 재판서 정신감정 요청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의대생이 정신감정을 요청했습니다. 의대생 A씨의 변호인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살인 혐의 첫 재판에서 "세부 사실관계는 조금 다르지만 피해자를 살인했다는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는 지난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고, 이와 관련 피해자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요구했습니다. 이 문제를 두고 A씨와 피해자가 다퉜고, 검찰은 A씨가 이 당시에 범행을 결심한
    2024-07-27
  • 역시 '슈퍼스타' KIA 김도영, 최연소 100득점-최소경기 100득점 갈아치워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또 일을 냈습니다. 최연소 100득점 선점에 이어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도영은 4회초 1사 1루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100득점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20살 9개월 25일로, 최연소 100득점 선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97경기만의 100득점이라는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 또한 달성했습니다. 기존 최연소 100득점 선점 기록은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의
    2024-07-27
  • '우승 확률 76.5%' 60승 선점까지 단 1승 남은 KIA
    【 앵커멘트 】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한 KIA 타이거즈가 60승 선점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60승을 먼저 거머쥐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5%나 되는데요. 1위 독주체제를 이어오고 있는 KIA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0승 선점에 이어 우승까지 기세를 몰고 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슈퍼스타' 김도영의 기적 같은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에 이어, 최원준의 18경기 연속 안타까지. KIA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
    2024-07-26
  • 檢, 김건희 여사 '명품백' 확보..尹대통령 신고 여부도 확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논란이 된 명품가방을 확보한 것으로 26일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이날 대통령실로부터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임의제출 방식으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제품의 고유번호를 비교해 지난 2022년 9월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전달한 물건이 맞는지, 사용 흔적은 있는지, 대통령실이 가방을 보관하게 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측은 가방을 선물 받은 당일 A행정관에게
    2024-07-26
  • "수억 원 투자했는데.." 돈 대신 이별 통보받자 여자친구 모친 살해한 남성
    연인의 사업에 수억 원을 투자했다가 수익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연인의 모친을 살해한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1부는 26일 살인·살인예비·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21일 연인 B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B씨의 모친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연인에게 9천만 원을 빌려준 데 이어, B씨가 운영하는 부동산 대행업에도 4억 원을 투자했지만 약속된 수익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같
    2024-07-26
  • 후진 차량에 여행 온 모녀 참변..60대 운전자는 '차량' 탓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왔던 모녀가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딸이 숨지고 어머니가 크게 다쳤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6시 10분쯤 강원 속초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빠른 속도로 후진하면서 행인들과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A씨가 차량에 깔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60대 여성 B씨 등 4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모녀 사이로 속초로 여행을 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확
    2024-07-26
  • "올해 아기 2명 태어난 인구소멸지역서 쌍둥이 탄생 '경사'"
    전남 곡성군에서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4일 곡성군 석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홍진아·김영수 부부가 딸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곡성군 석곡면에서는 올 들어 모두 2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홍진아 씨 부부가 쌍둥이를 낳으면서 올해 이 지역 출생아 수가 4명이 됐습니다. 곡성군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생 자체도 경사인데, 쌍둥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할 공무원들은 홍진아 씨의 집을 방문해 꽃다발과
    2024-07-23
  • [파리올림픽]태극전사 메달 전망은? "금 5·은 5·동 7"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모두 17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현지시간으로 23일 2024 파리올림픽 메달 수상자 전망을 내놨습니다. 해당 언론은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은 7개 등 모두 17개의 메달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메달 예상 종목은 양궁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을 비롯해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민혁),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등입니다.
    2024-07-23
  • "흉기 들고 돌아다녀요"..잡고보니 할머니 살해한 20대 손주
    함께 거주하고 있던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뒤 달아난 20대 손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쯤 강릉시 강동면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청량동의 한 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찰은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현장에서 A씨를 붙잡은 경찰은
    2024-07-23
  • 'KIA 우승 기원' 호랑이 삼남매 '아이·러브·기아'..모두 떠났다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며 '아이·러브·기아'로 이름 붙여진 벵갈로 호랑이 삼남매가 모두 광주 우치동물원을 떠났습니다. 광주 우치동물원 관리사무소는 삼남매 중 둘째인 '러브'가 지난달 13일 폐사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첫째인 '아이'는 지난 2019년 다른 지역 동물원으로 옮겨졌고, 막내 '기아'는 2022년 폐사했습니다. 그간 오빠와 동생 없이 우치동물원에서 홀로 지내오던 '러브'는 최근 우치동물원 검사 결과 유선 종양이 온몸에 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마취에서 깨어나지
    2024-07-23
  • "딸이라 차별.." 홧김에 80대 노모에 둔기 휘둘러 살해한 40대
    80대 노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0시쯤 서울시 중랑구 자택에서 80대 모친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2시간 뒤 직접 119에 범행 사실을 알렸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술을 마시던 중 어머니가 잔소리를 하자, 과거 남자 형
    2024-07-23
  • 파죽의 6연승 KIA, NC-키움 제물로 1위 독주 나선다
    【 앵커멘트 】 선두 KIA 타이거즈가 불타는 방망이를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6연승을 내달린 KIA는 이번 주, NC와 키움을 제물로 1위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형우가 왜 '해결사'인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경기였습니다. 5대 7로 끌려가던 9회 초. 이대로 6연승이 좌절될 것만 같았던 1사 1, 2루 상황에서 맏형 최형우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습니다. 마무리로 나선 전상현이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2024-07-22
  • "'민주당 해산·의원직 상실' 촉구 청원, 5만 명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해산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국회 심사 요건인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2일 해당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1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촉구하는 청원이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경우 정당해산 사유가 된다"면서, "민주당은 그 활동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제도, 사유재산과 시장경제를 골간으로 하는 경제질서, 사법권 독립 등에 위배되므로 명백한 위헌 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때문에 "민주당이 해산해야 하
    2024-07-22
  •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40대 남성.."만취 상태였다"
    처음 보는 여성에게 이른바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지난 19일 부산지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22일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광역시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피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농구화를 신은 발로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피해 여성은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은 건졌으
    2024-07-22
  • 시청역 역주행 사고 60대,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급발진 주장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계속해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시청역 사고 피의자인 68살 남성 A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A씨가 입원해 있는 수도권의 한 병원을 방문해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자 과실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도, 지난 경찰 조사 때와 같이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2024-07-22
  • 이원석 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관련 사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검찰은 지난 20일 정부 보안청사에서 명품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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