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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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달라"는 10대 딸, 7시간 폭행..흉기 주며 "죽어" 외친 친부·계모
    사흘간 외박한 뒤 귀가한 10대 딸을 폭행하고 흉기를 주며 스스로 죽으라고 한 부모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부 56살 A씨와 계모 54살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반까지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17살 딸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입니다. B씨는 휴대전화 케이스 모서리로 딸의
    2024-07-14
  • KIA, 소크라테스 만루홈런에도 '천적' SSG에 2연패
    KIA 타이거즈의 6연승을 제지한 SSG 랜더스가 주말 2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과의 홈경기에서 역전을 주고 받는 치열한 경기 끝에 9대 15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단독 1위 자리는 지켰지만 6연승 뒤 SSG에 내리 2연패를 당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특히 SSG을 상대로 이번 시즌 3승 8패에 그치면서 유독 약한 모습입니다. KIA는 0대 7로 뒤지던 5회말 2사 2, 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만회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원준, 김도영
    2024-07-13
  •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 CCTV는 삭제?..5살 아이 '심정지'
    5살 아동을 심정지 상태에 빠트린 30대 관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태권도장 관장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매트를 말아놓고 그 사이로 5살 B군을 거꾸로 넣은 채 10분 넘게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B군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건물 아래층의 의원으로 옮겼으나 회복이 되지
    2024-07-13
  • 70대 운전자, 주차 차량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또 '급발진' 주장
    7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13일 오후 2시쯤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주차돼있던 차량 1대와 오토바이 여러 대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앉아있던 A씨의 아들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며느리와 10대 손자도 다쳤지만 큰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에 이상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
    2024-07-13
  • "음주운전엔 김호중처럼?"..뒤집힌 벤츠 두고 도주한 40대
    벤츠를 몰던 40대 운전자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뒤집어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3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구청 방향으로 향하던 벤츠 차량이 인도 위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차량은 사고 전부터 음주로 의심되는 '비틀비틀' 주행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완전히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뒤집어진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근에 있던 택시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운전자의 것으로 추
    2024-07-13
  • '尹탄핵' 청문회 출석요구서, 길바닥에 놓고 떠난 대통령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의 야당 의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과 관련해, 청문회 출석 요구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같은 당 전현희, 장경태, 이건태, 이성윤 의원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승원 의원은 "수요일(10일)과 목요일(11일)에 (증인출석 요구서) 수령을 하지 않아 오늘 법사위원들이 직접 나섰다"며 "이 서류를 반드시 (청문회에) 출석해야 하는 관계
    2024-07-12
  • 전반기 이어 후반기도 씹어먹은 '호랑이 군단'..KIA, 6연승 질주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스윕승으로 마무리한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3연전도 싹쓸이 승으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9일 11대 4, 10일 5대 2에 이어 3연승입니다. 이로써 KIA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였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후반기 첫 상대인 LG와의 경기에서도 스윕승을 장식하며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2위 삼성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대 4 승리를 거두면서 KIA와의
    2024-07-12
  • "듣기만 했다" 유튜브 틀고 '과속'..2명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은 채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2명을 숨지게 한 20대 공무원이 법정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2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금고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저녁 6시 12분쯤 강원도 횡성군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을 몰고 시속 60km 구간을 시속 87.5km로 운전하다, 당시 횡단보도를 건너던 86살 B씨와 그의 며느리 59살 C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는 현
    2024-07-12
  • 유치원 교사, 킥보드로 4살배기 폭행..머리 찢어져
    유치원 교사가 4살배기 원생을 킥보드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폭행한 혐의입니다. 이 때문에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재 해당 유치원에서 퇴사한 상태로, 경찰은 유치원 CCTV 분석을 통해 폭행 등 추가 범죄 행위 여부 등
    2024-07-12
  •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위헌..즉각 폐기해야"
    광주광역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입법 절차에 돌입한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폐지안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광주YMCA와 광주여성민우회, 경실련 등 50여 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학생인권조례를 지키는 광주시민사회'는 오늘(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조례 폐지안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인권조례 폐지청구가 초·중등교육법, 교육기본권 등 상위법을 위반하는데도 광주시의회가 이를 적극 수리한 것은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7-11
  • 광주FC 이정효, 100경기 달성 "선수들이 큰 선물 줬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지휘하며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0일 저녁 7시 반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2022년 광주FC 7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정효 감독은 2022년 K리그2 최다 승점(86점), 홈경기 최다 연승(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감독 부임 첫해부터 K리그2 우승과 함께 팀의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2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
    2024-07-11
  • KIA, 인크커피 브랜드 데이 "기프트 박스·빙수 쿠폰 받아가세요!"
    KIA 타이거즈가 구단 공식 후원 협약업체인 인크커피와 브랜드데이를 엽니다. KIA는 오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인크커피 브랜드데이를 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우선 경기에 앞서 중앙출입구에 프로모션 부스를 마련해 포토존과 기프트존 등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경기 진행 중에는 인크커피 메뉴 중 하나인 슬러시 빨리 마시기 등 이닝 이벤트를 열어 기프트 박스와 빙수 교환권 등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팬들을 대상으로 '인크 리유저블 백'을 선물하고, 부스를 방문하는
    2024-07-11
  • 황의조, '불법 촬영·2차 가해' 혐의 기소
    축구선수 황의조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황의조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2명의 여성에 대해 수차례에 걸쳐 불법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입니다.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 관련 정보를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SNS를 통해 황 씨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을 올려 논란이
    2024-07-11
  • 국민의힘 시의원이 올린 '尹탄핵 반대 청원'.."5만 명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을 반대하는 국회 국민청원 참여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지난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 반대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이 청원은 일주일 만인 11일 현재 5만 3천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국민동의 청원제도에 따르면 30일 안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은 소관 상임위로 회부되며, 상임위에서는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이를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습니다. 이 청원은 국민의힘 소속의 서울시의
    2024-07-11
  • 익산으로 동아리 MT 온 의대생, 새벽에 외출했다 '실종'
    전북 익산으로 MT를 온 대학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친구가 새벽 4시쯤 밖으로 나갔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22살 A씨는 지역의 한 의과대학 학생으로,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동아리 MT를 와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와 함께 온 대학생 20여명은 술을 마시다가 잠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외출했던 당시 금마면 인근에는 시간당 60~8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습
    2024-07-11
  • "집안일 안 해?" 지적장애 조카 목검으로 7시간 때려 죽인 40대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조카를 목검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부산 자택에서 같이 살고 있던 20대 조카를 목검으로 7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에게 목검을 가져다주는 등 범행을 부추긴 아내 B씨도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당시 이들은 피해자에게 시킨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
    2024-07-10
  • '서울대 N번방' 주범 40대, "심신미약" 주장..귀 막고 울먹여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주범인 40대 남성이 심신미약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인 40살 박 모 씨 측 변호인은 "전체적으로 심신장애라는 주장이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씨는 검찰이 혐의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귀를 막고 울먹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 측 변호인은 "허위 영상물 배포 행위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상습 범행과 범죄 교사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
    2024-07-10
  • "도영아 니 땜시 살어야" KIA 김도영, 올해 두 번째 월간 MVP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6월 KBO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KBO 사무국은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합산 결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과 롯데 자이언츠의 에런 윌커슨을 제치고 최종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도영이 월간 MVP로 선정된 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6표(전체 30표)를, 팬 투표에선 24만 5,598표(전체 50만 5,615표·48.4%)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영은 6월 한 달간 모두 24경기에서 32안타, 8홈런(2위),
    2024-07-10
  • "가만 안 둬!" 음주운전 신고 시민에 욕설·폭행한 40대 男배우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을 폭행한 40대 배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상파 공채 탤런트 출신의 40대 남성 배우 A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성동구에 있는 자택까지 3km가량을 음주운전한 혐의입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A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시민들이 자신을 붙잡고 있자, 욕설을 내뱉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2024-07-10
  • "'최고령' 만루포 최형우"..'도거최' 전에 '버거최' 있었다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또 일을 냈습니다. 지난 6일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MVP를 받더니, 이번엔 '최고령' 만루포 타이틀까지 따냈습니다. 9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타자들의 잇단 득점 지원으로 5대 2로 앞서가던 6회 초. LG 벤치는 박찬호와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 이후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서자, 자동 고의4구를 선택했습니다. 김도영의 다음 타자는 다름 아닌 '해결사' 최형우. 김도영을 거르고 최형우를 택하는 '악수'를 둔 겁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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