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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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령' 만루포 최형우"..'도거최' 전에 '버거최' 있었다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또 일을 냈습니다. 지난 6일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MVP를 받더니, 이번엔 '최고령' 만루포 타이틀까지 따냈습니다. 9일 잠실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타자들의 잇단 득점 지원으로 5대 2로 앞서가던 6회 초. LG 벤치는 박찬호와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 이후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서자, 자동 고의4구를 선택했습니다. 김도영의 다음 타자는 다름 아닌 '해결사' 최형우. 김도영을 거르고 최형우를 택하는 '악수'를 둔 겁니다.
    2024-07-10
  • "광주광역시 소속 국가대표 5명, 파리올림픽 빛낸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광주광역시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합니다. 광주시체육회는 9일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메달 획득한 근대5종 전웅태를 비롯해 펜싱 강영미·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등 5명의 광주시 소속 선수가 파리 하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체육회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이들 선수 5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일간 치러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024-07-09
  • "K리그 현역 선수가 성병 옮겼다"..알고도 성관계 '미필적 고의'
    프로축구 K리그 소속의 현역 선수가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여성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5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성병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여성 B씨와 성관계를 해 병을 옮긴 혐의입니다. 지난해 12월 B씨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성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성관
    2024-07-09
  • 문자 '읽씹' 논란에, 한동훈 "당 대표 돼도 영부인과 당무 대화 안 해"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가 돼도 영부인과 당무와 관련해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의혹' 관련 메시지를 받고도 '읽씹'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사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는 당시 사과가 필요하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달했고, 그에 따라 큰 피해를 입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당시 한 전 위원장이 '공적인 경로'의 김 여
    2024-07-09
  •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시청역 사고 조롱글 7건, 경찰 수사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된 조롱 글 7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을 적은 남성 2명을 비롯해, 온라인상에 게시된 모욕 글 5건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모 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의 조롱 글을 남긴 20대 남성이 지난 4일 자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남긴 글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이후 언론에 보도되자 직접 경찰에
    2024-07-09
  • '최고령 MVP' 불혹의 KIA 최형우..역대 최연소는 누구?
    역대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최연소 MVP가 모두 같은 팀이었다는 놀라운 사실! 앞서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 최고령 MVP가 탄생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40살 6개월 20일의 나이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KIA 타이거즈 최형우입니다. 기존 최고령은 지난 2011년, 36살 8개월 28일의 나이로 MVP를 받은 이병규(LG)였습니다. 최형우가 이날 받은 상금은 무려 1,000만 원. 최형우는 이날 만원 관중이 들어찬 올스타전에서 나눔팀(KIA·LG&middo
    2024-07-08
  • 부녀에 흉기 휘두른 60대..과거 '반려견 냄새' 두고 다퉈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과거 이웃이었던 부녀를 흉기로 찌른 사건과 관련해, 반려견 냄새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저녁 6시 36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빌라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가던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B씨의 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
    2024-07-08
  • 고속도로서 25t 화물차-승용차 '쾅'..맥주 수백 병 '와르르'
    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량에서 맥주병이 쏟아지면서 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시 34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인근에서 25t 화물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물차량 적재함에 있던 맥주 상자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적재함 옆쪽 문이 열리면서, 적재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맥주병 수백 병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수습 작업으로 인한 도로 정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
    2024-07-08
  • "나라 수호! KIA 승리 수호!"..군 장병 2천여 명, KIA 경기 관람
    KIA 타이거즈가 홈경기에 군 장병 2천여 명을 초청합니다. KIA는 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광주·전남 지역 군 장병 2천여 명 초청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 관람에 나서는 군 장병들은 광주·전남 지역 제31보병사단과 제3함대사령부, 제1전투비행단 등 소속입니다. KIA 측은 3루 K8, K5 좌석과 간식 제공을 지원합니다. 군인 가족을 초청한 시구 행사도 진행됩니다. 경기 전에는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특별공연이 펼쳐집니다. KIA
    2024-07-08
  • [핑거이슈]"아직 안 가봤어?"..'걷기 매니아'가 극찬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인생의 버킷리스트라면 빠지지 않는 산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획하고 있다면, 혹은 여전히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남겨둔 이라면, 이곳부터 발길을 더해보는 건 어떤지.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백의 길'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백의 길' 끝없이 펼쳐진 들녘과 아기자기한 지붕들. 그 사이로 각자의 삶을 이고 진 사람들이 발걸음을 옮긴다. 한국의 산티아고 순례길, 전북 고창 '여백의 길'이다. 73km, 10개 코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그 계절이 품은 풍성한 색깔을 여과 없이
    2024-07-06
  • 전반기 1위 지켜낸 KIA, 압도적 실책은 '과제'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을 싹쓸이 스윕승으로 장식하며 리그 1위를 지켜냈습니다. 감독 교체와 선수들의 잇단 부상 등 갖은 부침 속에서도 1위를 수성한 KIA는 남은 경기에서 실책을 최소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감독 교체와 캡틴 나성범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안고 시즌을 시작한 KIA. 하지만 우려와 달리 연승 행진 속 개막 열흘 만에 1위에 올랐고,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까지 스윕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
    2024-07-05
  • '스완지 시티행' 엄지성, "등번호 7번 달 자신 있다"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는 엄지성 선수가 이적 후 "등번호 7번을 달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엄지성은 5일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엄지성 너의 꿈을 응원해'를 주제로 열린 환송회에서 "이적 후 어떤 등번호를 달고 싶은지"를 묻는 팬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엄지성은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초심으로 돌아가서 1년차 때 했던 24번, 2년차 때 했던 16번도 생각하고 있다"며 "7번은 애초 있던 선수가 하고 있지 않을까. (이적) 2년차에는 7번을 달 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광주FC의 등번
    2024-07-05
  • 또래 여학생 흉기로 찌른 뒤 극단 선택 시도한 남학생, 결국 숨져
    학원에서 또래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10대 남학생이 결국 숨졌습니다. 5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 A군이 지난 4일 오후 5시쯤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습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3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또래 여학생을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피해 여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범행 직후 인근 아파트로 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학원 신고를 받
    2024-07-05
  • 전반기 1위 KIA 타이거즈, '최다·최연소'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2024 KBO 리그 전반기를 1위로 장식한 KIA 타이거즈가 '최다루타'·'최연소 세이브' 등의 기록적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5일 KBO에 따르면 KBO에서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최형우는 루타 부문에서 통산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4월 17일 역대 2번째로 4,000루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지난달 12일 인천 문학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통산 최다 루타 1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이승엽의 기존 4,077루타를 넘어선 최형우는 지난달 19일 LG 트윈스전에선 4,100루
    2024-07-05
  • "시끄러워!"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향해 비비탄 쏜 50대
    "시끄럽다"며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비비탄총을 쏜 50대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단독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11살 B군과 9살 C군 등을 향해 소지하고 있던 비비탄총을 여러 차례 발사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놀이터에서 떠들면서 놀고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협박죄 등으로 징역형의 처벌을 받아 집행을
    2024-07-05
  • 엄지성 빠진 광주FC, 팀 전력 악재에 깊은 고심
    【 앵커멘트 】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 이적으로 광주FC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전방위 공격력을 갖춘 엄지성의 공백은 팀 전력에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잉글랜드 2부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는 엄지성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력을 전개하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이정효 감독 특유의 조직 축구, 전술 축구를 체화한 프랜차이즈 선수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미드필더와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는 엄지성
    2024-07-04
  • 22대 국회 개원식 무산..與 불참 선언 이어 "尹에게도 불참 요청"
    오는 5일 예정됐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무산됐습니다. 국회의장실은 4일 "내일 예정이었던 22대 국회 개원식이 연기됐다. 개원식 일정은 추후 확정 고지하겠다"고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반발해 국민의힘이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역시 개원식 불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일방 처리와 관련 필리버스터 중단, 이재명 전 대표
    2024-07-04
  • '16명 사상'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전날 밤 11시 46분쯤 경찰의 체포 영장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68살 A씨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찰 측은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후엔 A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
    2024-07-04
  • BBC도 주목한 광주FC 엄지성.."윙어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기대"
    영국 공영방송 BBC가 광주FC 엄지성의 스완지 시티 이적 소식을 전했습니다. BBC는 현지시간으로 4일 광주FC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엄지성의 이적 합의 사실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서 BBC는 엄지성에 대해 "네 시즌 동안 광주에서 활약했으며 스완지에서 윙어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차례 A대표팀에도 선발된 적이 있는 엄지성은 이번 주 중 웨일스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에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고 전했습니다. 프로 첫해 37경기 4골 1도움, 2022시즌 28
    2024-07-04
  • 강남서 70대 운전자, 어린이집으로 돌진..2명 다쳐
    70대 고령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어린이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어린이집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어린이집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현재 안전 차단막이 설치됐으며, 스키드 마크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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