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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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자 보다가.." 차량 들이받아 4명 숨지게 한 버스 운전기사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을 숨지게 한 버스 운전기사에 대해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 대해 금고 3년의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보은군 당진영덕고속도로 수리티 터널 안에서 고속버스를 몰다 앞서 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50~60대 초등학교 동창생들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2024-06-02
  • 6경기 연속 '만원' 관중에도..KIA, KT에 '루징 시리즈'
    KIA 타이거즈가 6경기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KT 위즈에 위닝 시리즈를 내줬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3대 11로 패했습니다. 1회 시작부터 KIA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3루수 김도영의 포구 실책으로 로하스가 출루한 이후, 황재균의 우전 안타에 이어 강백호가 선발 윤영철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리런을 뽑아냈습니다. 윤영철은 3회에도 실점 뒤 볼넷까지 내주면서 결국 교체됐습니다. 마운드에 올라온 김사윤은 무사히 3회를 넘겼으나 4회 1
    2024-06-02
  • 휴일 아침 종로 모텔서 불 '수십명 대피'..10대 여성 '방화'
    휴일 아침 서울 종로의 한 모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투숙객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6분쯤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의 한 7층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건물에 있던 투숙객 등 34명이 구조됐습니다.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구조된 투숙객 중 6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불을 지른 혐
    2024-06-02
  • 프로야구 한화 새 사령탑에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한화는 김 전 감독과 3년, 총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에 계약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원호 전 감독이 밝힌 사퇴 의사를 사흘 뒤에 구단이 받아들였고, 일주일 만에 신임 감독이 선임된 겁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김경문 신임 감독은 9전 전승이라는 신화를 쓰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신임 감독은 KBO에서 두산 베어스와 NC다이노스 사령탑을 맡
    2024-06-02
  • 광주웹툰협회 창립 초대전 막 올려.."오락 넘어 예술로"
    광주웹툰협회 창립 기념 초대전이 31일 막을 올렸습니다.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와 제작사(공감 미디어, 상단 스튜디오, 스튜디오 질풍, 아트트리 등)들이 참여해 다양한 웹툰 작품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전시 첫날인 이날 저녁 6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초대전에 참여한 윤석호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웹툰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예술의 한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광주에서 제작되는 웹툰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즐
    2024-05-31
  • [영상]"담배꽁초 때문에"..마트서 부탄가스 '펑펑!' 차량 10여 대 불타
    부산의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차량 10여 대가 불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31일 오전 11시 37분쯤 부산시 강서구 명지 신도시의 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터에 있던 휴대용 부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가스통이 연쇄 폭발해, 화재가 커졌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가스통이 인근 주차장으로 날아가면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마트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연이어 폭발음이 이어지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100여 통의 신고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소방
    2024-05-31
  • 외국인 소유 주택 55% 중국인..토지는 미국인 '경기→전남' 등 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모두 9만 1,453가구입니다. 이 중 5만 328가구(55%)는 중국인 소유로, 4만 8.332가구가 아파트, 단독주택은 1,996가구였습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이 2만 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등 순이었습니다.
    2024-05-31
  • 尹대통령 지지율, 21% 그쳐.."출범 이후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1%에 그쳤습니다. 직전 조사(21~23일) 보다 3%p 하락한 수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부정 평가는 70%로, 역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입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통 미흡' 9%, '전
    2024-05-31
  • '뉴진스맘' 민희진, 판정승..法 "해임안 의결권 행사 안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인용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서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으로써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됐다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하이브는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총에
    2024-05-30
  • '오염' 냉면 먹은 뒤 1명 사망·30여 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식중독 유발균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냉면을 판매해 손님 1명을 숨지게 하고 30여 명의 손님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식당업주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경남 김해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2년 5월 15일부터 나흘간 냉면에 들어가는 계란을 충분히 가열하지 않거나 밀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제공해 30여 명의 식중독 환자
    2024-05-30
  • 송영길, 구속 163일만 보석으로 풀려나.."주거지 제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에 대한 보석이 인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30일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송 대표에 대한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주거지를 제한하고 재판 출석, 증거인멸, 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각각의 서약서를 제출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보석보증금은 3,000만 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구속된 이후 163일 만의 석방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4·1
    2024-05-30
  • "바지락 잡다가.." 바다에 빠진 70대 부부, 남편 숨져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던 70대 부부가 바다에 빠져 남편이 숨졌습니다. 29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갯벌에서 사람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70대 부부인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편은 숨졌습니다. 아내는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해양경찰은 이들 부부가 일행과 함께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다가 밀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바지락 #인천
    2024-05-30
  • 제주 관광지 남자 화장실 바닥 '푹' 꺼졌다..1명 다쳐
    제주의 한 관광지 화장실 바닥이 꺼지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29일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에 있던 남자 화장실 바닥 일부가 내려앉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18살 A군이 손가락 등을 다쳤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장실칸 안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던 A군을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사고 당시 A군 외에도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던 관광객 등 4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5-30
  • 삼성전자 직원 2명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의 손 부위가 엑스레이(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반도체 웨이퍼(기판)에 X선을 쪼여 불량품을 골라내는 품질 과정이 있는데, 피폭된 작업자들은 이때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손이 부은 상태로 서울 노원구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찾았으며 현재 입원해 추적관찰을
    2024-05-29
  • "대신 자수해달라"..'음주 뺑소니' 김호중, 통화 녹취 확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29일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김 씨를 대신해 거짓으로 자수한 매니저의 휴대전화에서 김 씨와 매니저가 사고 직후 나눈 통화 녹음파일을 다수 확보했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김 씨가 매니저에게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다"며 "대신 자수를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내용을 근거로 김 씨에 대한 혐의를 범인도피교사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구속
    2024-05-29
  • '주 4일 근무제' 시행된다면 언제 쉴래?..직장인 40% '수요일'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된다면 직장인들은 무슨 요일에 가장 쉬고 싶을까. 28일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에 따르면 최근 성인 여성과 남성 1만 1,120명을 대상으로 '직장 주 4일제가 시행된다면 언제 쉬고 싶은가'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0%인 4,528명이 '수요일'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금요일' 25%(2,828명), '월요일' 19%(2,195명) 등 순이었습니다. '내가 쉬고 싶은 날 쉬겠다'는 응답도 13%(1,496명)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2024-05-28
  • 경북궁 낙서 사주 '이 팀장'..경찰 조사 중 도주, 2시간만 검거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이 팀장' 강 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지 2시간 여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5일 구속된 강 씨는 28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주 2시간여 만에 강 씨를 붙잡았습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18살 A군 등에게 '300만 원을 주겠다'며 경복궁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낙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 22일
    2024-05-28
  • 가덕도서 굿 하던 무속인 등 2명, 저수지 빠져 숨져
    부산 가덕도에서 굿을 하던 무속인 등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7분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천성저수지에서 4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들은 인근 굿당에서 천도재를 지내던 무속인과 악사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무속인 40대 여성 C씨가 이들과 의견 충돌을 빚다 저수지로 뛰어들었고, 구조에 나섰던 A씨와 B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씨는 스스로 저수지를 빠져나왔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
    2024-05-28
  • 올해 첫 태풍, 필리핀서 발달 중..우리나라 영향은?
    올해 첫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1호 열대저압부가 필리핀을 거쳐 북상하고 있습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팔라우 남쪽 해상에서 제1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해 현재 필리핀 해안을 따라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날부터 토요일인 25일 아침 사이 제1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발달할 경우 이름은 미크로네시아 전설 속 폭풍의 신인 '에위니아'가 됩니다. 태풍 발달 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일본 남쪽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오는 28일
    2024-05-24
  • 與 "김정숙 여사 특검 발의 검토"..조국혁신당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법 발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개원 시 김정숙 여사의 특검법을 고려하는지' 여부를 묻자, "22대 국회의원들과 상의해 총의를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 검토를 공식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어 "(오는 30일)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그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검토하고 진행할 것"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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