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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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목했던 가정 송두리째 파탄"..만취운전에 40대 부부 참변
    대낮에 만취 운전을 하다 산책하던 부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2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후 4시 5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주변 산책을 하던 40대 부부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남편과 아내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내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2024-05-05
  • 'KIA 김도영, 11호 홈런포', 팀은 압승..'뜨거운 광주'
    KIA타이거즈 김도영이 어린이날 연휴 경기에서 또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김도영은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4월 역대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11호를 기록하며 홈런 부문에서 kt 위즈의 강백호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한화를 10대 2로 대파하면서 선두 질주도 이어갔습니다. 1회말 박찬호 2루타, 김도영 내야안타 이후 1사 2, 3루에서 최형우
    2024-05-05
  • '비 내리는 어린이날' 강한 비바람 주의..최대 80mm 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어린이날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때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5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8~14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17~2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연휴인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전남권은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등엔 이날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2024-05-05
  •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 강행처리, 정치적 악용"..거부권 시사
    대통령실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의사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일방 강행처리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 측이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2024-05-02
  •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25~26일 개최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이 오는 2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을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25일엔 예선대회, 26일엔 본선이 진행됩니다. '대통령상 기악대회'로 유명한 이 대회는 국악기로 연주하는 전통음악인 산조부분을 특화해 우수한 국악 연주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경연대회입니다. 참가부문은 관악과 현악, 가야금병창 등으로 나뉩니다. 명인부 종합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대학·일반부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 고
    2024-05-02
  • 팔씨름하다 시비 붙자 차량 몰고 돌진한 40대..5명 다쳐
    팔씨름을 하다가 시비가 붙자, 차량을 몰고 돌진해 무려 5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울산경찰청은 특수상해와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3시 20분쯤 울산의 한 식당 주차장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해 일행 등 5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A씨와 피해자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이날 함께 술을 마신 뒤 팔씨름을 하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정이 상한 A씨가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차량을 몰고 이 같은 범행을 저
    2024-05-02
  •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70대..2주 치 수면제 먹은 피해자는 '사망'
    함께 투숙하던 50대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강간·강간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74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서 50대 여성 B씨에게 모두 5차례에 걸쳐 수면제 42정을 몰래 먹여 폐혈전색전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수면제 42정은 14일 치 복용량입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B씨에게 수면제 21정을 먹여 강간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5-02
  • 서울대병원 교수 4명 사직..예약 진료·수술 '올스톱'
    서울대병원 교수 4명이 사직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필수의료 분야 전공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 방재승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준성, 배우경, 한정호 교수 등 4명이 전날 사직했습니다. 예약돼 있던 진료와 수술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방 위원장과 한 교수는 신경외과, 김 교수는 흉부외과, 배 교수는 가정의학과 의사로 모두 필수의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앞서 지난 3월 서울대의대·병원 비대위가 집단사직을 결의했을 당시, 지난 1일 자로 사직서를 냈던 것으로 알려
    2024-05-02
  • 월 100만 원 미만 노동자 200만 명↑..취업자, 광주 '음식점'·전남 '농업'
    한 달 임금이 100만 원이 안 되는 저임금 노동자가 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노동자 2,208만 2,000명 중 9.2%(203만 명)은 한 달 임금으로 10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198만 명과 비교해 5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254만 1,000명(11.5%) △200만~300만 원 미만 732만 1,000명(33.2%) △300만
    2024-05-01
  • KIA타이거즈, 관중 수 증가율도 1위..전년比 89% 급증
    프로야구 1위를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관중 수가 지난해 대비 9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KBO 집계를 보면, KIA는 30일 현재까지 홈에서 모두 12경기를 치러 누적 관중수 19만 37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572명 대비 무려 89% 오른 수치로, 두산과 LG, 롯데 등과 함께 올 시즌 평균 관중 1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4-04-30
  • [영상]경기 시흥 교각 건설현장서 붕괴 사고..7명 다쳐
    경기도 시흥의 한 교각 건설현장에서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등 7명이 다쳤습니다. 30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한 교각 건설현장에서 일부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1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일부 차량에선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선 크레인으로 교각 다리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수습되
    2024-04-30
  • 렌터카로 음주 과속운전하다 전신주에 '쾅'..친구 숨지게 한 30대
    렌터카로 음주 과속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친구를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관광객인 A씨는 지난달 15일 밤 11시 47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이 남성은 A씨와 친구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일명 '오픈카'라고 불리는 컨버터블 차량을 렌트해 음주운전을 하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2024-04-30
  • '80대 여성 흉기 피습'..달아난 10대 추정 용의자 추적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습니다. 용의자는 달아났습니다. 30일 낮 12시 55분쯤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80대 여성이 흉기에 목 뒤쪽을 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서울 #흉기 #고등학생 #노인
    2024-04-30
  • "5월부터 프로야구 돈 주고 봐야한다고?"..시청자 80% "부정적"
    당장 5월부터 티빙이 KBO 프로야구 생중계를 유료로 전환하는 데 대해 시청자 10명 중 8명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4월 17일부터 닷새간 20~60대 스포츠 중계 시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포츠 스트리밍 유료화에 대해 응답자의 77.9%는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의 가격 또한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79.5%나 됐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정보 불평등을 초래하고(85.1%), 저소득층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2024-04-30
  • 한국수자원공사, 장흥댐 수문 방류.."수문 설비 점검"
    장흥댐 수문 설비 점검을 위한 수문 방류가 이뤄집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장흥댐 수문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방류량은 초당 최대 20t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수문 방류로 하천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며, 댐 하류 하천변 주민들과 야영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 #장흥댐 #수문방류
    2024-04-30
  • 프로야구 벌써 200만 돌파..1위 KIA 관중 수, 89% '급증'
    2024시즌 프로야구가 10구단 체제 후 최단기간 2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관중 수 급증이 이같은 역대 기록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KBO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막한 KBO리그는 지난 27일까지 모두 148경기에 총 관중 202만 8,99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최단기간 이룬 기록이자, 역대로는 두 번째로 빠른 속도입니다.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840만 688명)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에도 200만 관중까지는
    2024-04-30
  • 만취 역주행 50대, 마주 오던 차량에 '쾅'..20대 대학생 숨져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대학생을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쯤 충남 예산군 대술면의 한 편도 2차선 국도에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인 20대 대학생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B씨는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2024-04-29
  • '스윕패' 면한 KIA, 소크라테스 '발야구'에 승리 쐐기
    KIA타이거즈가 '발야구' 명가 LG트윈스를 상대로 스윕패 위기를 넘기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대 7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뒤 LG를 만나 2연패를 당한 KIA는 이날 승리로 다행히 휴식일을 기분 좋게 맞이하게 됐습니다. 앞선 26~27일 경기에서 KIA는 수비 실책과 발야구로 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KIA는 1회 초 터진 최형우의 3점 홈런과 4
    2024-04-29
  • "애완견 호텔 직원이 반려견 학대..갈비뼈 5개 골절" 경찰 수사
    애완견 호텔 직원이 반려견을 학대해 골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애완견 호텔 직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근무하는 애완견 호텔에서 고객의 반려견을 발로 차는 등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반려견은 일주일간 이 호텔에 맡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견주는 집으로 돌아온 반려견이 제대로 걷지 못하는 등 증상을 보이자 병원을 찾았고, 갈비뼈 5개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2024-04-29
  • 아파트 단지서 택배 차량에 두 살배기 치여 숨져
    아파트 단지에서 두 살배기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 25분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A씨가 택배 차량을 몰다 2살 B군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B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상에 소방 차량 등 외에는 다른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택배차량 #두살배기 #사망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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