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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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장세차 불러놓고..' 문자 보냈더니 마구 때린 강남 건물주
    새벽에 세차를 마친 뒤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출장세차원을 폭행한 건물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강남의 한 고급식당에서 50대 출장세차원 B씨를 불러 욕설을 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 강남 역세권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A씨는 피해자가 새벽 시간대 자신의 차량 세차를 끝낸 뒤 문자메시지를 보낸 데 화가 나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3-09
  • "나 한동훈 친척인데" 비례 당선 빌미로 1,300만 원 뜯어낸 70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친척이라며 돈을 받아 챙긴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60대 B씨에게 한 위원장의 친척이라고 속이고 "비례대표에 당선시켜주겠다"며 1,300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한동훈 #친척 #사기
    2024-03-09
  • '5·18 망언' 도태우 "심려 끼쳐 사과..北개입설 주장은 오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지역구 후보로 공천된 도태우 변호사가 논란이 된 5·18 망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9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 발언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개입설'을 주장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명백한 오보이자 허위"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2019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발족을 맞아 5·18민
    2024-03-09
  • 같은 학년 남학생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여중생 검거
    학교 앞에서 남학생과 싸우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양은 이날 저녁 6시쯤 학교 정문 앞에서 같은 학년 남학생과 싸우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피해 학생은 배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중학생 #특수상해
    2024-03-08
  • '흉기 위협'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안성 복합쇼핑몰서 검거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여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범행 4시간 반 만에 붙잡혔습니다. 8일 오후 4시 20분쯤 아산시 선장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50대 강도 A씨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 2,44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금고에 경비 직원은 없었으며,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여성 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성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뒤 미리 준비해 간 가방에 현금을 담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2024-03-08
  • 민주당, 광주 서구을 경선..'친명' 양부남 승리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지역구 경선에서 '친명계'로 분류되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광주 서구을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100% 시민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경만 비례대표 의원, 김광진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광주 서구을은 민주당을 탈당한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로, 앞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됐습니다. 강 부위원장
    2024-03-08
  • 아산 새마을금고에 복면 강도..1억 원 빼앗아 도주
    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1억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8일 오후 4시 20분쯤 아산시 선장면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금고에 경비 직원은 없었으며, 은행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여성 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성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뒤 가방에 돈을 담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40∼5
    2024-03-08
  • 모텔서 낳은 아이,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엄마 "죽을 줄 몰랐다..속죄"
    모텔에서 낳은 딸을 창밖으로 던진 40대 엄마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8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기소한 41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홀로 낳은 딸을 창문 밖 5m 아래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태어난 직후 딸이 호흡곤란을 일으키자 침대보로 덮어 10분가량 방치한 뒤, 종이가방에 넣어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
    2024-03-08
  • "사직 전 병원 자료 삭제하라" 의대생 아닌 현직 의사였다..경찰 수사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게시한 작성자가 현직 의사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게시글 최초 작성자를 특정해 6일 피의자 A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어 "피의자는 현재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의사나 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과 함께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2024-03-08
  • "경찰이 왜 이래?"..만취 경찰,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폭행
    만취한 현직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일 새벽 1시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A씨가 보호조치를 위해 출동한 여성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서울 강동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순경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한 달 새 이같은 경찰들의 비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서울 강북경찰서의 한 지구대 소속 경사가
    2024-03-07
  • 검찰, '울산시장 선거개입' 관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7일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수사 대상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심 법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
    2024-03-07
  • '손톱 깎아주다가 상처 냈는데..'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환자의 손톱을 깎아주다가 생긴 상처를 감추려다 손가락을 괴사시킨 간병인이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76살 A씨에 대해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13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보던 환자 79살 B씨의 손톱을 깎아주다가 손톱깎이로 왼손 두 번째 손가락 손톱 아랫부분의 살을 집는 상처를 냈습니다. 이 상처로 B씨는 출혈이 생겼지만, A씨는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
    2024-03-07
  • "페미는 맞아야" 숏컷 알바생 무차별 폭행한 20대 징역 5년 구형
    짧은 머리를 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페미니스트'라며 폭행한 2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5일 창원지법 전주지원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초범이지만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0시 10분쯤 경남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만취 상태로 매대에 진열된 물건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말리는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3-06
  • "건방지게.." 맥주병으로 내리쳐 지인 숨지게 한 50대
    술자리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하다 맥주병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저녁 6시쯤 충북 괴산읍의 한 식당에서 지인인 40대 남성과 말다툼을 하다 맥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쳤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피해자는 사흘만에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당일 술자리는 전화통화 중 다툰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또다른 지인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건방지게 굴
    2024-03-06
  • '경찰 출석' 주수호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 "정부, 고집 꺾길 기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으로 촉발된 의료계와의 갈등 과정에서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이날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말 그대로 숨길 것도, 숨길 이유도 없어서 편하게 왔다"며 "의료계 대표들을 고발한 정부 당국과 시민단체가 크게 당황할 것이다. 실제로 나올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전공의 집단 사직을) 교사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교사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방조는 전공의들의 자발적 포기를 정부가 집
    2024-03-06
  • "정신 나갔네"..잇단 민원에 신상까지 털린 9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 데 이어 온라인상에 자신의 개인 정보가 공개된 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에 주차돼있던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동선을 추적하다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시의 한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
    2024-03-06
  • "술 냄새 나요"..음주운전 시내버스 기사, 승객에 '적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40분쯤 음주 상태로 차고지에서 약 2.5km를 운전한 혐의입니다. A씨가 지나온 버스 정류장은 모두 8곳에 달했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한 승객이 버스 기사가 술을 마신 것 같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음주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
    2024-03-06
  • 민주당, '사천' 논란 권향엽 결국 경선 결정..서동용과 대결
    더불어민주당이 '사천' 논란이 일었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대한 '전략 공천'을 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에 권 후보와 현직인 서동용 의원경간 전략 경선인 국민경선을 실시하기로 결론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권향엽 후보가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단 대승적 결단으로 결선을 요청했
    2024-03-05
  • 금 값, 사상 첫 9만 원 돌파.."비트코인도 '억' 소리 난다"
    국내 금 가격이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99% 오른 9만 8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금가격이 8만 9,040원까지 오르며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사상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한 겁니다. 국제 금 선물 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024-03-05
  • 하루종일 '흐림'..낮기온 4~13도, 강풍 불어 '쌀쌀'
    수요일인 6일도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 10도 안팎을 기록하겠습니다. 비는 오는 7일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 충북, 전북 동부, 경북, 경남 서부 내륙 등에 최대 30mm 더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강원 지역에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6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도, 대전 3도, 광주 5도, 7도 등으로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의 분포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부산 11도 등으로 4~1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흐린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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